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의 최종 승리를 이끈 국민의힘 제주선대위가 "위대한 국민·제주도민의 승리를 이뤄냈다"며 도민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타 지역에 비해 제주의 득표율이 상대적인 열세를 보인데 대해서는 "열악한 조직력 속에서 나름 선방한 결과"라고 자평했다.이번 대선에서 제주 선거판을 진두지휘해 온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과 비상식의 시대를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허 위원장은 "개표는 출구조사부터 마무리까지 초박빙이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석패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가 도민들의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10일 오전 11시30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결과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공식화 했다.송 위원장은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무척 송구하다.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이면서 겸허하게 성찰하고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여기서 포기하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백발백중이던 제주 표심의 선택이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깨진 가운데, 도내 43개 읍면동 중 단 세 곳만이 윤석열 당선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제주 투표수는 총 40만9649명으로, 이중 21만3130명(52.59%)은 이재명 후보를, 17만3014명(42.69%)은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제주시에서는 투표인 29만6826명 중 이재명 15만7695명으로 53.70%, 윤석열 12만2084명으로 41.57%의 득표율을 보였고, 서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80여일 남은 지방선거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분위기다. 특히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중도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차기 지사 선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제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른바 중량급 정계 인사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일 가량 앞두고 공식 출마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지역 내 거물급이 포진한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조만간 도지사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당헌당규상 지역위원장 등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 12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이에 중앙
정치 풍향계로 불리는 제주 표심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 1987년 직선제 이후 백발백중이던 제주 민심의 당선 기록도 35년 만에 마감하게 됐다.10일 오전 2시40분 기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61%의 득표를 얻어 제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0%다. 두 후보간 0.8%p차 초박빙 승부였다.제주는 개표율 94.25% 기준 이재명 후보 52.74%, 윤석열 후보는 42.60%으로 차이를 보였다. 제주시는 이재명 54.01%, 윤석열 41.35%, 서귀포시는 이재명 49.67%, 윤석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제주에도 일대 변혁을 맞게 됐다. 관광청 신설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가려웠던 현안 해결의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치열한 갈등이 진행중인 제2공항 등의 정상화 과제는 엄중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윤석열 당선인의 제주 공약은 △관광청 신설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 △미래모빌리티 전후방 생태계 조성 △합리적 보상으로 제주4.3 완전한 해결 △쓰레기 처리 걱정 없는 섬 제주 구현 △상급종합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해녀문
[기사보강=10일 08시30분]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개표 초반 열세를 보이던 윤석열 후보는 10일 오전 0시32분 역전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에서 제1야당 대통령 후보를 꿰찬 데 이어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제주에서 1등을 한 후보가 곧 청와대 주인이 된다는 ‘제주 1등=대통령’ 선거 공식은 더는 이어갈 수 없게 됐다.개표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던 포털(네이버, 다음)이 국민의힘 윤석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제주지역 투표율이 또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했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기준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72.6%로 잠정 집계됐다. 유권자 56만4354명 중 투표자는 40만9646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인 77.1%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음은 물론,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광주(81.5%)와 비교하면 8.9%p나 차이를 보인 결과다.1987년 직선제 실시 이후 역대 대선에서 제주의 투표율은 단 한번도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고창근 예비후보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 검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유치원 명칭 변경을 검토하기로 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교육부와 교총은 3월8일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 복지향상·처우개선, 교권확립과 전문성 강화, 교육 환경 개선 등이 담긴 2020~2021년 상반기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어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의 일본식 표현인 유치원(幼稚園) 명칭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모든 투표 절차가 끝난 9일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이날 오후 7시30분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시간에 맞춰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도 당사로 모여들었다. 이 자리에는 허향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선대위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지지자들은 '정권교체', '제주는 윤석열', '삼춘 이번엔 바꾸게
“와~”숨죽이며 TV를 응시하던 수십여 명의 당원들의 입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또 다른 출구조사 발표에 순간 정적이 깨지면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9일 오후 7시30분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의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제주시 노형동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연락소가 들썩였다.이날 전국 투표소 330곳에서 8만5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8.4%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종합편성채널인 JTBC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2개의 출구조사 결과 1-2위 격차가 0.6%포인트(방송3사), 0.7%포인트(JTBC)의 초박빙으로 나타나, 개표가 마감될 때까지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는 20대 대선 투표가 마감된 9일 오후 7시30분 동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예상득표율을 윤석열 후보 4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로 예상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하다.정의당 심상정 후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자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시작됐다.9일 오후 6시 제주시 이도2동 제7투표소. 선거사무원이 일반 유권자의 투표 종료를 알렸다. 뒤 이어 투표장 한쪽으로 코로나 확진자 등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빠져나가자 격리자 등의 투표소 입장이 허용됐다. 이날 확진자의 투표 시간에 앞서 당국은 격리자의 외출을 허용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선거사무원들은 격리자들이 받은 문자를 일일이 확인, 문자를 받은 격리자들만 투표소 입장을 가능케 했다. 또 비닐장갑을 필수적으로 착용케 했으며
김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 경감을 하는 방법은 '공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창식 예비후보는 "예산을 증액해 사교육비를 지원하고 방과 후 학교를 운영 하는 등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사교육비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올인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교육이 원격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사교육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창식 예비후보는 "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쌍방향으로 원격수업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학생, 학부모들이 공감을 느낄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8일 오전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제주환경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기후위기에 적합한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지하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제주토지은행 설립 △제주환경보전기여금 도입 △플라스틱 제로 섬 추진 △제주교통환경시설공단 통합 확대운영 △지하수 보존 대책 △에너지 자립의 섬 △2030 탄소중립의 섬 △환경영향평가 심의제도 강화 등의 정책공약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제주도내 23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한국정치사의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 온 제주가 이번에는 투표율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낼지가 주목된다.1987년 직선제 실시 이후 역대 대선에서 제주의 투표율은 단 한번도 전국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방선거, 총선의 참여 열기와는 달리 대선에 대한 참여도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저조했다.1997년 12월 치러진 제15대 대선에서 제주의 투표율은 77.1%로, 투표율은 충남(77%)에 이어 거꾸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80.7%에 달
[오후 6시] 제주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0%를 넘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5.5%로 집계됐다.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만 남았다.제주도는 70.4%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보다 5.1%p 낮은 전국 최하위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80.4%다. 광주광역시 80.1%, 전라북도 79.4%, 세종시 79.3%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대구광역시 77.7%, 경상북도가 77.3%, 울산광역시 76.9%, 서울시 76.8%로 전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도내 230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제주지역 투표율은 오전 7시 기준 1만2816명이 참여, 2.3%를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인 2.1%를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광역시(2.6%)와 경기도(2.4%) 이어 울산, 인천과 함께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지역별로는 제주시가 2.4%, 서귀포시가 2.0%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9772명, 서귀포시는 304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제주지역 유권자 56만4354명 중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제주도내에 마련된 투표소는 230곳이다.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일반 유권자들은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며,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일반인 투표가 마감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
제주는 충청도와 함께 대통령 선거 때마다 정치 풍향계로 주목을 받는다. 더욱이 제주는 1987년 직선제 이후 35년간 7번의 대통령을 모두 적중시키는 족집게 투표가 이어져 왔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선거인 수는 4419만7692명이다. 이중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1.27%인 56만2461명이다.인구대비 1% 안팎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제주는 대선 때마다 당선자를 적중시키는 이른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정치분석가들 사이에는 시대의 흐름과 여론을 반영하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