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의회 입법예고 방식을 바로잡는 회의규칙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입법예고 내용이 위원회 심사에 공식 반영되고, 도의원의 속도감 있는 의정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조례안 발의 전에 도의회 의원이 직접 입법예고를 해왔던 관행을 바로 잡는 ‘제주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지방자치법 제66조의2(조례안 예고)에 따른 입법예고는 ‘지방의회(의장 또는 위원장)’가 발의해 ‘심사대상인 조례안’에 대해 예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시 용강동 태명목장(대표 현태봉)을 2018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교배지원 경주마 생산목장 130호를 대상으로 초지와 마사, 신생자마 육성률, 생산 경주마 성적, 경매시장 참여율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을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 목장으로 선정된 태명목장은 지난해 제주도지사배 우승을 차지한 ‘리드머니(5세, 암말)’을 생산했다. 리드머니는 제주지사배를 포함해 일간스포츠배 등을 잇따라 우승하는 등 통산 26전 5승, 2위 4회를 기록해 상금 6억원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탑동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물에 떠 있는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인양 당시 변사체는 30~5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키는 137cm 가량이었다. 검은색 상의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분증은 없었고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제주해경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아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적사항이 확인되면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6일 제주에 총출동한다.이해찬 당 대표와 박광온-박주민-설훈 의원 등 당 최고위원 등이 제주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부터 지역숙원사업의 진전과 실질적 예산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제주도는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다. 당 지도부는 오전 9시30분 4.3평화공원을 방문, 헌화.참배하고, 4.3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하지만 예산정책협의회 시간과 장소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예산정책협의에서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전국적 관심이 집중된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일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7대 윤태건 교육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윤 신임 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고 함께 채우는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과 직장문화 조성의 바탕 위에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주시 교육이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에 더 큰 영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 화합하고 협력해 달라"며 "교육특별자치 지원,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근 어린이 6명 등이 다친 건물 외벽 충돌 교통사고는 내리막길 제동장치 이상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사고는 1일 오후 2시33분쯤 제주시 월평동 제주중앙고등학교 인근 내리막길에서 강모(42.여)씨가 몰던 카렌스 승용차가 빌라 외벽을 들이 받으면서 발생했다.당시 차량에는 강씨 등 성인 2명과 어린이 6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피해 아동들은 운전자의 자녀 2명을 포함해 모두 10세 미만 어린이였다.해당 차량은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이 타고 있어 정원초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 ‘제주들불축제’에서 묘목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제22회 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3월10일 오전 10시부터 새별오름 주무대 인근에서 ‘새 봄 새 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묘목은 황칠나무를 비롯해 왕대추나무, 단감나무, 비파나무 등 4종류이며, 총 4210본이 무료로 제공된다. 1인당 최대 2본 선착순이다. 묘목은 들불축제 행사를 시작한 옛 북제주군청 직원들이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공원녹지과(064-728-3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민 소득 향상을 위한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입찰정보 사전공개를 지난 2월25일 마무리하고, 3~4월에 용역에 대한 제안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JDC는 2018년 1월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 상 신규 전략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2018년 10월부터 첨단농식품단지 사업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JDC는 첨단농업 교육센터, 공공·민간 실증단지, 제주산 농산물의 가공·물류 시설을 핵심으로 해
3일 오전 11시38분쯤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 계곡에서 관광객 이모(62)씨가 계곡으로 추락했다.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계곡 밖으로 옮겨져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계곡을 둘러보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익수 경위를 조사 중이다.
3일 오후 3시16분쯤 제주시 이도2동 모 아파트 앞 인도에 A모(15)군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군이 아파트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부산선적 예인선 S호(147톤)의 선장 송모(64)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송씨는 2일 오후 2시4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서쪽 500m 해상에서 최대승선인원을 초과한 부선 H호(부산선적, 2508톤)를 예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H호는 선박검사증서상 선원이 탈 수 없는 선박이다. 송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오후 1시30분 까지 서귀포시 화순항에서 제주항까지 H호에 승선인원을 1명을 태운 채 이동했다.선박안전법 제84조에는 선박검사증서에 기재된 최대승선인원을 초과한 승선자를 탑승해 항해할 경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19 제주들불축제’ 서막행사가 오는 7일 제주시청과 삼성혈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일대에서는 ‘들불광장’ 무대가 설치돼 희망나눔 들불 음악잔치가 진행된다. 음악잔치에는 각 읍면동에 사전접수한 사람들이 참가한다. 오후 8시 제주시청에서 소원지에 소원을 쓰고 직접 줄에 다는 체험과 국제교류도시 축하공연, 들불음악회,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가 준비됐다. 앞선 오후 5시에는 삼성혈에서 들불 채화가 예정됐다. 삼성재단과 제주시, 관광축제추진협의회 등에서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채화,
3일 오전 3시15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사거리에서 윤모(36)씨가 몰던 액티언 차량이 화물차량과 부딪쳤다.이 사고로 윤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화물차량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일 낮 12시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박모(40.여)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에서 불이 났다.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박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돼 차량 전체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1일 오후 2시 33분경 제주시 월평동 제주중앙고등학교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승합차(카렌스2)가 빌라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 8명이 부상했다.당시 차량에는 성인 2명, 어린이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차량은 충격으로 인해 앞부위가 크게 망가졌다. 부상자들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운전자 강모씨(42.여)는 중상, 나머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격자, CCTV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차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이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위트에일은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회 주류대상에서 크래프트 맥주 에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주류대상에는 106개 업체, 54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맥주 부문에는 총 15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위트 에일은 제주 유기농 감귤 껍질을 이용해 산뜻한 끝맛을 갖고 있다.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Garrett Oliver)’가 개발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세계 3대 맥주 어워즈 호주 국제 맥주 품평회에서 벨기에
사진작가 윤슬은 3월 2일부터 29일까지 북촌돌하르방공원 전시공간 돌집(조천읍 북촌서1길 70)에서 초대전 ‘again.. .’을 개최한다.윤슬은 2014년 제주로 이주해 조천에 각인갤러리를 열었다. 카메라를 통해 만난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해왔다.윤슬은 이번 전시 작품에서 단순한 주변 제주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고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다. 관객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기법을 도입했다.작가는 “관람객에게 작가와의 감정적 교류나 각자의 상상과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주민 중심의 통합재정관리체계 구축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제주도의회 현길호 의원(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도 재정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제주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열린 제36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현길호 의원은 조례개정 내용과 관련해 “지방재정관리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도민복리 증진에 있음을 명시하고, 각 개별 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재정관련 제도를 재정관리보고서 작성을 통해 하나로 연계・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재정성과
제주도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조천 만세동산 일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조천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오전 8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학생,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4대 항일운동을 재현하는 대대적인 만세대행진(신촌·함덕초~조천만세동산 2.2km)이 펼쳐진다.만세대행진이 끝난 오전 11시부터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도내 각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기
제주는 가히 특구(特區) 세상이다.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특구가 난무한다. 마치 특구로 지정만 되면 제주가 확 달라질 것이라는 착각 마저 들게한다. 물론 인프라가 빈약한 제주에서 특구는 미래를 향한 일종의 몸부림일 수 있다. 하지만 대개는 용두사미로 끝나기 일쑤였다.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각종 특구의 허와 실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홍보관 앞 표지석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제주는 세계 스마트그리드 선도지역'.가슴 벅찬 말이지만, 실상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