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 받고,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도록 키워진 아이들은 미래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도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각각 제주시 애향운동장(제주시)과 제주월드컵경기장(서귀포시)에서 ‘HAPPY! 아이사랑’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어린이날 행사에는 총 2만5000여명(제주시 2만여 명, 서귀포시 5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놀이마당과 먹거리마당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
제주에만 있는 특유의 임대문화인 '연(年)세' 임대차계약서가 마련됐다.제주도는 연세·월세가 혼합된 제주 특유의 주택 임대 문화를 반영한 '제주형 주택임대차계약서'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제주형 표준임대차계약서안은 현재 전국적으로 쓰이고 있는 계약서를 제주실정에 맞게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표준임대차계약서는 월세를 전제로 작성돼 제주에 통용되는 ‘연(年)세’ 개념이 포함되지 않아 분쟁 발생 시 피해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특히 제주 이주민이 많아지면서 연세 개념에 익숙치 않아 분쟁이 심심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란 1년
제주도는 친환경 도로 포장재료인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일반 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 온도가 130~140℃로 일반 아스팔트 160~170℃ 보다 30℃ 정도 낮은 친환경 도로포장 아스팔트다. 기존의 가열 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설비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중온화 첨가제를 투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생산가능하고, 생산 온도가 낮아 연료 저감(30% ↓), 유해가스 배출 감소(35% ↓), 양생시간 감소, 냄새 저감 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제주도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5월말 재개관한다.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을 완료, 오는 5월31일 재개관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김영수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사업이 완료된 후 책모으기 행사로 도서를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은 도와 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증·개축(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등 총 9억원이 투입됐다.제주도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야기하고
해병대 9여단은 3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에서 파래와 쓰레기를 수거했다.장병 60여 명과 신흥리 주민 단체, 관공서 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조천포구를 시작으로 신흥리 해안과 도로 약 2km 구간을 청소했다. 장병들은 미리 준비한 마대와 갈퀴를 사용해 파래를 걷어냈다. 9여단은 5월 중순부터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대민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4일 오전 8시51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입구 해상에서 낚시객이 변사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서귀포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시신은 수면에 엎드려 있는 상태였다. 변사체는 회색 긴팔티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부패도 약간 진행 중이었다.해경은 시신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로 했다.
휴양림이 없는 제주 서부지역에도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된다.제주시는 3일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산림복지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은 휴양림, 수목원, 생태숲 등에서 분산 제공되고 있는 산림문화·교육·치유·관광 등의 산림복지서비스 모두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용역을 진행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는 사업 최적지(대상지1)로 노꼬메오름 일대(애월읍 유수암리 산28 외 1필지·252.5㏊)를 꼽았다.유수암리는 기존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
제주가 맛있는 은빛으로 물들었다. 서귀포항과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3일 개막, 오는 5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서귀포수협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한 올해 은갈치 축제는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인의 숨결’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바다캔들 만들기 ▲클레이공예 ▲페이스페인팅 ▲스티커 타투 ▲뿔소라 잡기 ▲갈치 손질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갈치와 옥돔, 문어 등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다양한 행사 중에서 은갈치
개원 22주년을 맞은 제주 대표 싱크탱크 '제주연구원'이 인권경영과 제주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핵심 연구에 집중한다.제주연구원은 3일 개원 22주년을 맞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마을 4·3길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연구원 직원들은 이날 오후 동광마을 4·3길 센터를 출발, 큰넓궤에 이르는 구간을 왕복하면서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동광리 지역주민들의 4·3 피해상황을 듣고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연구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념식
제주도가 렌터카 총량제를 위해 업계 자율감차를 유도하고 있지만 목표의 30%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자율감차 규모가 2000대가 넘는 롯데나 SK렌터카가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동참하지 않은 면이 크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7일 렌터카 총량제 자율감차 미이행 업체에 대한 '운행제한'을 고시하고, 과태료를 대당 10만원 이하로 할 계획이다.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1청사 백록홀에서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차량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분석 및 총량관리 법제화 검토 용역’을 통해 산출한 제주지역 렌터카 적정대수
제주도는 제32회 세계금연의 날(5월31일)이 속한 5월을 ‘금연의 달’로 정하고, 보건소와 금연지원센터 등과 함께 다양한 흡연예방 행사를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연기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총회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지정한 날이다.제주도는 우선, 제32회 세계금연의 날 행사를 오는 6월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에서 제주금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암센터,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12개 관련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
서귀포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오는 5일 서귀포 감귤박물관 일대에서 제13회‘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매년 서귀포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역 행사다.서귀포 시민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어린이날 행사로서 지역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신나는 놀이 경연마당, 토종씨앗과 모종 나눠주기, 어린이 벼룩시장, 여러 먹거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된다. 행사 기념품과 놀이 경연마당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항소음민원센터’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일 공항소음민원센터 선정계획에 따른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시행했다.공고기간은 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이뤄진다. 제주도 공항확충지원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수탁기관 응모자격은 공항소음 또는 소음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설립허가 받은 법인 또는 단체로 제주도는 향후 수탁기관 선정위
최근 경찰의 도박 단속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린 주부를 포함해 30여명에 이르는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박개방과 특가법상 보복범죄의 가중처벌 등에 의한 혐의로 유모(44.여)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도박을 한 주부 30명과 남자 2명 등 나머지 32명도 도박 등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이들은 10일 오후 10시부터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한 펜션 2층에서 현금 400여만 원과 3500만원 상당의 칩을 이용해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도사키는 선(오야)이 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3일 JDC에 따르면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 1월 31일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고, 3월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4월말부터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예타작업 조사에 착수했다.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2017년 3월)과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5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탑동광장 등 중앙로 일대 도로의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불교연합이 주최하는 연등축제 행사 중 하나인 연등 행렬은 탑동광장을 출발해 용진교와 동문로터리, 중앙로사거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불교 신자를 비롯해 도민 3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연등 행렬로 부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통제가 이뤄진다.교통통제구간인 탑동광장에서 동문로터리 방면 2개 차로는 전면 통제된다.동
청정제주의 다양한 원물과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주식품대전’이 개최된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최하고 ㈜숨비페어스가 주관하는 종합 식품박람회인 ‘2019 제주식품대전(Jeju Food Show)’이 오는 6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문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주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식품박람회는 종합식품관, 농산물관, 수산물과, 축산물관, 건강기능 및 유기농관, 6차 산업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양조장 ‘제주술익는집’에서 생산되는 ‘오메기 맑은술’이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됐다. ‘제주술익는집’(대표 김희숙) 은 지난 4월29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정상회담 만찬주로 ‘오메기 맑은술’이 쓰였다고 밝혔다. ‘오메기 맑은술’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전수교육조교 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된 김희숙 ‘제주술익는집’ 대표가 직접 빚고 있는 술이다. ‘오메기 맑은술’은 제주산 좁쌀과 직접 디딘 전통누룩으로 빚은 약주
40년 된 제주도청사 타당성 조사 결과 부분 신축안과 전면 재건축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했다.현 제주도청사는 1980년 준공돼 40년이 다 된 노후한 청사다. 제주시청을 제외하고 제주지역 공공청사 중 가장 오래됐다.공간도 부족해 본관 외에 2개 청사, 3개 별관 등 5곳을 청사로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방경찰청을 경계로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적도 법적으로는 3만2223㎡가 필요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신임 대표이사에 김정태씨가 2일 취임했다.김정태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교직원 공제회 미래전략실을 거쳐 전략홍보부장, 보험사업부장, 미디어소통부장을 역임했다.한국 교직원 공제회 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다각적인 소통이 가능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정태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믿음에서 비롯되는 대화의 문화’가 직원의 행복과 고객의 서비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함을 전하며, ‘소통 · 이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더불어 제주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국내뿐 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