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 선거인단 1093명 잠정 결정...673표 표심으로 차기 총장 낙점 673표 행방으로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 회장 고성보)는 8일 오전 10시 제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관련 주요 내용을 브리핑했다. 오늘(8일) 기준 투표권을 가진 선거권자는 총 1147명으로, 이중 파견과 휴직 등을 제외하면 1093명이 투표할 예정이다. 결국 전임교원 567명, 직원 321명, 조교 105명, 학생 100명이 투표하는 셈이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태어난 박세홍(26)씨가 행정고시(5급)라 불리는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7일 오후 6시 '국가직 5급(행정)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소위 행정고시라 불리며, 사법고시, 외무고시와 함께 ‘3대 고시’로 꼽힌다.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박씨는 노형초, 제주서중, 대기고를 졸업해 현재 경희대학교 3학년으로 재학중이다. 박씨는 서귀포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박맹준(52) 과장과 문지현(49)씨의 아들이다. 아버지 박 과장은 지난달 ‘경찰의 날’에 대통령으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는 우리의 살과 뼈를 갉아먹으며 노리개로 만드는 세계적 관광지 제2의 하와이 보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서, 생활의 보금자리로서의 제주도를 원하기에 특별법 저지, 2차 종합개발계획 폐기를 외치며, 또한 이를 추진하는 민자당 타도를 외치며 이 길을 간다" 1991년 11월 7일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투쟁을 하던 당시 25살 청년 양용찬이 서귀포시 서귀포나라사랑청년회 사무실 3층에서 온 몸에 불을 질러 투신했다. 26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양용찬 열사와 같은 외침이 제주 사회에 울려 퍼지고 있다. 양용찬 열사 추모사업회는 7일 오...
4년만에 직선제로 회귀한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에 (기호순) 교수 등 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 기호를 추첨한 결과 기호 1번부터 4번까지 ~ 교수로 각각 결정됐다. 후보자들은 오는 8일부터 선거 전날인 22일까지 15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23일 오전에는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예정됐다. 9일과 16일, 21일 오후 3시에는 인문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예정됐다. 차기 총장은 유효표의 과반을 얻어야 한다.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
제주도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정책협의를 연 가운데, 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가 “법과 규정에 어긋난 정책협의 결과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교육청노조는 7일 성명을 내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전교조 제주지부장이 아니라 ‘제주교육’ 수장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교육청은 전교조와 2017 교육정책협의회를 갖고, 결과를 일선 학교로 보냈다. 안건은 △특수교사 정원확보 및 근무여건 개선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정상화 △보건교사 저수조, 수질관리 업무 정상화 △영양(교)사 순회금지 △1일 연가 등 △...
제주시 한라초등학교 김창식 교장이 한국교육삼락회 주관 ‘2017년도 제16회 한국사도대상’을 7일 수상했다. 제주도교육삼락회(회장 고수언)이 추천한 김 교장은 40년 넘게 인성교육과 학력향상, 특기 적성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장은 학교 경영에 리더십을 발휘해 제33회 스승의 날 당시 홍조근정훈장도 수상했다. 지난해 한라초로 전보된 김 교장은 기초학력부진학생 없는 학교 경영, 학생 1명당 1운동·1예술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한 혐의(업무방해·사기)로 정모(48)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10분쯤 제주시 이도동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자신에게 “취했으니 집에 가라”고 말한 업주에게 폭언을 하는 등 인근 편의점과 식당 등 3곳에서 행패부린 혐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주지부가 교원평가 폐지 등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7일 성명을 내고 “올해 전교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교원 90%가 교원평가 폐지를 선택했다. 참다운 민주주의를 위해서 참교육이 필요하다. 교장은 교육청 공문지시로 움직인다. 학교자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 주체는 학생, 학부모, 교사지만, 학교는 교육부와 교육청 지시대로 움직인다. 촛불정부가 들어서 세상이 바뀐다고 하지만, 교육계는 움직이지 않는다. 교육적폐를 상징하는 전교조 법외노조, 교원평가, 교원성과급은 그대로”라고 주장했다. ...
신세계이마트가 지난해 인수한 (주)제주소주의 소주 ‘푸른밤’이 성매매 은어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제주소주는 알콜도수 16.9도의 저도주인 ‘푸른밤-짧은 밤’과 20.1도 ‘푸른밤-긴 밤’ 등 두 종류의 소주를 만들어 유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짧은 밤’과 ‘긴 밤’이 성매매 현장에서 사용되는 은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매매 현장에서 여성과 한 차례 성관계를 갖는 것을 ‘짧은 밤’, 같이 하룻밤을 지새우는 것을 ‘긴 밤’이라고 표현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제주여성인권연대는 7일 논평을 내고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제주소...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패션의류학과 이은주 교수가 최근 한국섬유공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온주밀감 정유 마이크로캡슐 가공 직물의 향기 특성-전자코 분석과 주관적 감각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온주밀감 미숙과의 열수추출물을 이용한 견직물의 염색 특성과 항미생물성’ 등 논문을 섬유공학회지에 발표했다. 섬유공학회는 54년간 이어진 국내 섬유분야 최대 규모 학회로 꼽힌다.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 의복환경연구실 박사과정을 수료한 유학생 바드마얌보 사르만다희(몽골)씨와 오월(중국)씨가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2017 ICES(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otion&Sensibility)’에서 ‘온주밀감 오일 함유 마이크로캡슐로 가공한 향기 직물에 대한 뇌파 신호의 비교문화적 고착’과 ‘온주밀감 향기 직물의 향기 강도와 색채 변인에 따른 중국인의 후각적 감성’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이들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2년동안 제주산 온주밀감 ...
제주에 호국영웅 고(故) 강승우 중위 명예도로가 생겼다. 제주도 보훈청(청장 황승임)는 6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해안 1.6km를 고 강 중위 명예도로로 지정, 표지석을 설치했다. 시흥리는 고 강 중위의 생가가 있던 곳이다. 고 강 중위는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적 기관총 진지로 돌격해 승리를 이끌었다. 표지석 앞면은 길이 3.5m, 폭 0.46m, 높이 2.5m에 고 강 중위의 공적 등이 명각됐다. 뒷면은 길이 2.04m, 폭 0.46m, 높이 2m로, 헌시가 명각됐다. 제막식에는 고 강 중위 유족들...
제주 출신 김도준 경무관 "해양안보에 제주는 요충지...국제범죄에 적극 대응"제주지방해양경찰청 신임 김도준(55) 청장이 해양종합훈련시설 건설을 통한 훈련시스템 확립을 약속했다.제주 출신 김 청장은 6일 오후 3시50분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장기사업계획에 해양종합훈련시설 조성을 포함시켜 조기에 완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해경은 해양종합훈련시설 건설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지난해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약 7000평의 부지 확보 이후 진척이 없다. 이 때문에 제주해경 소속 특공대 등은 다른 기관의 훈련 시설을 빌려 훈련받
제주청년녹색당이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각장애 학생 참정권 침해·선관위 대응을 규탄한다”며 제주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세칙 개정을 요구했다. 지난 5일부터 페이스북에는 김창대 씨 이름으로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 나가려고 했지만, 학생자치기구 총학생회 페이지와 제주대학교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학생자치기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의원회 의장에게 전화했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끝났다”며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대자보 등은 쓸모가 없었다. 장애인 정보 접근권이 침해당했다. 선거세칙개정을 요구한다“는 내...
제주국제대학교 수영 선수들이 대학선수권에서 활약했다. 국제대는 지난 4일부터 2일간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합작했다. 이지홍(국제대 3)는 대학 2부 자유형 50m에 출전해 26.3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지홍은 자유형 100m에서도 57.61초 기록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수민(국제대 3)도 대학 1부 배영 100m에 출전, 대회 타이기록인 1분 06.42초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고수민은 배영 50m에서는 34.37초로 아쉽게 은메달에...
(사)대한민국스타팜제주협의회 양광순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지난 3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 ‘2017 윈-윈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제주 6차산업 성장과 농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스타팜에 선정됐으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다. 또 서귀포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제주도지사 표창, 제주도의회 표창 등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동남초등학교(교장 강동효)가 전국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일부터 2일간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17 유도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남초가 여초부 단체전(오하람, 권예진, 정혜원, 고선이, 강여원) 우승을 차지했다. 동남초는 결승에서 대구 입석초를 만나 세트스코어 3:2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2kg급에 출전한 오하람 은메달, -48kg급 고선이 은메달, -36kg급 강여원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초부 +66kg급 송재서도 값진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 3학년 김두나 양이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올해 제주에서 9급 지역인재에 합격한 사람은 김 양뿐이다. 김 양은 1학년때 중앙고 교사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를 공무원으로 정해 공무원·공단 취업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왔다. 김 양은 중앙고를 다니며 한국사 3급, ITQ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A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워드프로세서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국에서 52명이 일반행정직렬 지역인재로 합격했...
제주대학교 분자생명공학전공 김재훈(제주대 아열대·열대 생물유전자은행센터장) 교수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강철웅)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엑스포에서 김 교수는 LINC사업 5년간 기업지원 ALLSET센터장 겸 부단장을 역임하면서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캡스톤디자인 전규리팀(김성완, 강영아, 양현석, 진효인)은 알코올센서를 ...
2015 개정 교육과정 후속 지원을 위해 제주에서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과장 협의회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과정 담당과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는 교육부가 주최했다. 협의회에서 교육부 김대원 교육과정정책과 과장은 ‘교실 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등 6대 교육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17년 하반기 교육과정 정책 안내와 함께 2015 개정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담당 직원의 역할과 지원 방안, 교육과정 전문가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