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8일 오전 ‘엄홍길과 함께 하는 오름 동행’을 진행했다. ‘다시,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창간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다.이날 참가자들은 히말라야 8000m 이상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지구촌 산악계의 전설 엄홍길과 함께 어승생오름을 오르며 산에 대한 그의 철학과 도전의 시간에서 얻은 지혜를 듣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광대한 자연에 도전하는 작지만 포기하지 않는 발걸음처럼, 시대와 진실을 향해 걸어온 [제주의소리]의 지난 20년을 많은 인사들이 격려했다.[제주의소리]는 7일 제주드림타워 1층 로비 갤러리 라운지에서 창간 20주년 기념 사전전 ‘히말라야로 가는 길’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양종훈을 초청해, 그가 히말라야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은 5월 9일까지다.양종훈 사진가는 KBS TV 다큐멘터리 ‘산’ 제작 당시 동행하면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을 카메라에 담았다. 수천 수만 년
2024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제주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10월에 열린다. 5회 째를 맞는 올해는 문화·예술 기획자 겸 공연 연출가 정도연을 총감독으로 임명했다.제주 세계유산축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국비 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는 지방비로만 치렀고,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투입하는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생력 확보와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삼았다. 총감독은 정도연 대표(브로콜리404)를 임명했다.정도연 총감독은 ▲제주올레걷기축제(2010~2014)
제주학연구센터는 탐라사 특별 강좌 ‘탐라의 실체를 밝히다’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문헌에 입각해 탐라의 실체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일정은 4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강사는 현승환 전 제주대학교 교수, 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홍기표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장, 장창은 제주대학교 교수, 전영준 제주대학교 교수, 김창현 고려대학교 전 연구교수 등 역사 전문가들을 초청했다.강좌 내용은 ▲탐라의
제주한라아트홀은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대극장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관 기간은 올해 7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접수 방법은 이메일(hallaarthall@naver.com)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 블로그 혹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https://www.instagram.com/hallaarthall_jeju )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 064-742-8202
제주문학관은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제주 동화를 읽고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체험까지 더하면서 문학을 즐기는 계기를 제공하는 활동이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이며,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4시까지 운영한다. ▲그림책과 넉둥베기 놀이하기(1회차) ▲그림책과 감물 패브릭 액자 만들기(2회차) ▲그림책과 동백꽃 열쇠고리 만들기(3회차) ▲그림책과 도깨비 가면 만들기(4회차) ▲그림책과 모루 해녀인형 만
제주4.3, 광주5.18, 강정해군기지 갈등,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한국에서 벌어진 국가적 폭력·참사를 한층 깊이 공감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이 제주에서 열린다.(재)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는 16일(토)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사난 살주’를 공연한다. 기획·연출은 방은미가 맡았다.연극 제목은 ‘살아있으니 살아간다’는 뜻의 제주어 표현이다. 실제 국가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출연진으로 참여하고 관련 영상도 추가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을 표방한다.단원고 학생 故 문지성 양의 아버지 문종택 씨, 이태원참사 희생자 故 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 조직위)는 올해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봄을 여는 팡파르’를 3월 16일(토)부터 19일(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함덕고백파뮤직홀, 한림수협연회장 등이다.조직위는 제주국제관악제를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구분해 연간 상설화를 추구하고 있다. 봄 시즌 관악제 첫 날인 16일(토)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재즈 음악의 멋을 느끼게 해 줄 독일 뉴브라스 빅밴드(New Brass BigBand)가 무대에 선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과 제주 서부지역 주민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유일한 지역, 신안군”전국에서 주목하는 전라남도 신안군 사례를 통해 지방자치의 가능성을 확인해본다. 참여정부에서 5년간 행정관을 지낸 제주 출신 박진우(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새 책이다.신간 ‘미친 군수와 삽질하는 공무원’(혜윰터)은 도발적인 제목이 눈에 띈다. 여기서 ‘미친’은 씨 뿌리고 베푼다는 뜻의 ‘미친(䆊嚫)’이다. 출판사는 “저자는 오랜 시간 신안의 섬 곳곳을 머물며 박우량 신안군수와 군청 공무원, 섬 주민들까지 힘을 합쳐 일으킨 변화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책 소
[제주의소리]는 3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제주드림타워 1층 로비 갤러리 라운지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양종훈 특별 초청전 ‘히말라야로 가는 길’을 연다.이번 전시는 양종훈 작가가 과거 KBS TV 다큐멘터리 ‘산’ 제작 당시 동행하면서 기록한 히말라야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광활한 히말라야 산맥의 풍광은 사진 속에서도 생생한 위용을 자랑한다. 양종훈 작가는 작품 설명에서 “10시간의 힘든 산행으로 우리 일행은 목표지점인 쏘롱패디에 도착, 로또 복권 당첨이라도 된 양 서로를 위로하고 부둥켜안았다. 지
서귀포예술의전당은 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제주지역 극단 돌담 초청 연극 ‘배비장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작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 미상의 풍자 소설이다.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인물 배비장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 계층의 위선을 꼬집는다.이번 작품은 기생 신분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고발하고 동시에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을 조명한다. 2004년 제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배우상‘ 을 받은 강효성 씨가 연기한다.배비장 역은 제18회 전국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동훈이, 방
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 ‘4인 4색(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새해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기원하며, 시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 소프라노 오능희와 안혜수, 테너 박웅, 바리톤 최병혁 등 4인이 출연하며, 허대식 지휘자가 이끄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도댓불 중창단’ 이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공연에서는 봄의 활기가 가득 묻어난 ▲요한스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 ‘봄의 소리 왈츠’ ▲남촌 ▲강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