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강창일 전 국회의원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청년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2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둬 ‘정권교체 2024 혁신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위촉장을 수여하기로 했다.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4인 체제를 중심으로 상임고문과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각종 세대별·직능별·현안별 본부 체제로 꾸려졌다.공동선대위원장 중 최연소는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오연미 씨다. 올해 29세로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제주 후보 3인이 4.3 왜곡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당내 후보들에 대해 공천 취소해 줄 것을 중앙당에 요구했다.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출마한 고광철(제주시갑), 김승욱(제주시을), 고기철(서귀포시) 후보는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 후보는 4.3관련 요구와 함께 제2공항 표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공세를 펼친 뒤 제2공항 건설을 책임지고 완수해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공언했다.이들은 일부 인사의 제주4.3 왜곡 발언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엄정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측이 중학교에서 명함을 배부한 위 후보의 아내가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국민의힘을 향해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는 학생들이 등교한 아침 시간 선거법에서 금지하는 학교 옥내에서 명함을 배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역공을 펼쳤다.위성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고기철 후보 캠프의 날조와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너무나도 명확한 열세에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선은 넘지 말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의 임기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인선에 관심에 모아지고 있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7대 감사위원장 선정을 위해 처음으로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감사위원회는 제주도와 소속기관에 속한 직원들의 모든 업무와 활동 등을 조사·점검·확인·분석·검증하고 자치감사를 수행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당초 감사위원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감이 추천해 왔다. 감사위원장의 경우 최종 인사권을 가진 도지사가 지명권을 행사했다.이 과정에서 퇴직 공무원 등 특정 직종에 쏠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후보자 등록을 모두 마친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표심을 다잡고 총선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1시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4선 국회의원 출신 강창일 전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대사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도당위원장이자 서귀포시 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위성곤 후보는 수석상임선대위원장,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제주 인근 해안에서 어선 침수·전복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 "더 이상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오 지사는 22일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제주도지사 당부의 글'을 통해 "어선 안전 조업을 위한 지원과 지도점검을 더 강화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최근 잇따른 어선 침수 사고와 전복 사고가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며 "제주도지사로서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동시에 제주에 발을 딛고 선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을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선다.제주시는 오는 26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우체국과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로 집배원 161명을 위촉할 예정이다.‘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는 우편배달 서비스를 통해 질병, 실업, 돌봄 등 어려움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편 서비스를 활용, 복지위기 의심 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제22대 총선 제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중앙당이 제주4.3 망언 후보를 공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고 공천취소를 요구하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제주4.3 망언을 쏟아낸 태영호‧조수연‧전희경 등 3명을 총선 후보로 공천한 국민의힘을 겨냥, “제주4.3을 흔드는 망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하지만,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행태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맹비판했다.또 광주5.18을 모독한 도태우에 대해서는 공천취소라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놓고 제주4.3에 대해 망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아내가 중학교 체육관에서 명함을 돌렸다며, 선거법 위반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정치인 아내로서 상식을 지켜달라”고 말했다.도당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학부모 회의가 열리는 서귀포시 효돈중학교 체육관에서 위성곤 후보 배우자가 예비후보자 명함을 돌렸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회의는 학교 측 교육과정 설명을 듣는 학부모 총회 자리로 제보에 따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선거보도자문단 회의를 거쳐 10대 어젠다와 35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제주의소리는 언론 4사의 공동여론조사 결과를 기준 삼아 지지율 5% 이상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에 나섰다. 답변서를 토대로 핵심 어젠다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순차적으로 톺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책선거 유도와 함께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고물가-고환율-고금리, 이른바 ‘3고’로 제주지역 경제가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촉발
오영훈 제주도정과 제주지역 시민사회가 만난 자리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2공항 사업에 있어 '도민의 자기 결정권' 확보 차원의 주민투표 실시여부를 두고 온도차를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제2청사 자유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주요 간부공무원들과 연대회의측 상임공동대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21일 제주시 추자면을 찾아 “바닷길 선박은 추자 주민 생존권”이라며 선박 운항 중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제주항에서 제주도-추자도-해남 노선을 운항하는 퀸스타2호에 탑승, 추자도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식당, 편의점을 비롯한 상가와 경로당을 두루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지역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조직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및 주민 생활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주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보내는 호소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2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상임인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12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고기철 후보는 이날 자리를 옮긴 새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고문, 자문위원, 공동선대위원장, 시민참여 위원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후보는 “24년간 민주당의 독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서귀포의 발전은 요원해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 미래 100년 서귀포의 새 꿈을 다시 그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현기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중 제주시갑 2명, 제주시을 3명, 서귀포시 2명의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날 제출된 서류는 정당 추천서와 기탁금 내역 등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15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공식 선거운동은 일주일 후인 3월 28일부터 시작해 본투표 전날인 4월 9일까지 가능하다.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4월 1일부터 공개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21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제주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현재 7곳으로 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다”며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 등 4가지 분야 서비스가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주에도 디지털훈련센터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1일 논평을 내고 교육부의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증원 배정을 계기로 지역 의료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제주대 의대 정원이 현재 40명보다 2.5배 늘어난 100명이 됐다”며 “국민의힘 제주지역 제1공약 역시 지역의료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관련 공약으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과 제주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서귀포 의료원의 병상확충 및 시설개선, 장비확충에 따른 예산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국민의힘은 “의료문제는 도민 한 명, 한 명의 삶의 질에 있어서 최우선의 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지난 20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 기업 활성화 비전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김한규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양문석 회장을 비롯한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제주 기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운영에 관한 고충을 듣고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관광·건설·문화 등 제주의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등 3단계 아동 돌봄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지난 20일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아동센터 3·3한 공약 제안’에 서명했다. 3·3한 공약 제안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약이다. 초 저출생 문제 출구를 찾는 3단계 아동 돌봄 공약으로 △지역아동센터 돌봄서비스 보편화 △ 지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NLCS 제주)를 민간에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투기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제주도는 “도민 최대 이익의 관점에서 최대의 방법으로 대응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1일 개최한 회의에서 JDC 국제학교 매각에 대해 비판하며,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JDC와 JDC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는 국제학교인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코
최근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진행한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인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공동성명을 제안했다.고 후보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위 후보를 향해 “진정으로 제주 제2공항을 찬성한다면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앞서 19일 열린 언론 4사 토론회에서 고 후보는 “저와 손잡고 제2공항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면 서귀포시민의 울분을 삭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위 후보는 “제주도의 시간이 도래하는데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