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효살롱협동조합(이사장 김미형)은 19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함께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효돈동 결혼이주여성에게 밑반찬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하효살롱협동조합은 행사를 통해 서귀포 거주 어르신 50가구와 효돈동 거주 결혼이주여성 7가구 등 모두 57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사회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하효살롱협동조합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서귀포 시내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 직원 숫자가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치기준 인하, 근무여건 개선 등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박경선, 제주지부)는 1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 교육청은 인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제주지부는 기자회견에서 “신학기가 되도 학교에 노동자가 없다. 학생에게 건강한 급식을 만들어주겠다는 급식 노동자가 없다”며 “채용 공고는 매번 미달 상황이 반복되고, 설령 채용이 되도 오래 버
술도 마약도 아닌데... 150km로 달리는 난폭운전자 제주 시내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난폭운전한 혐의다.A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150㎞로 달리는 가하면 신호를 무시하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순찰차가 차량을 들이박고 나서야 멈춰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
제주시교육지원청(지원청)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화해조정지원단이 활동 기간 동안 92.6%의 조정·화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지원청은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화해조정지원단을 꾸렸다. 위원 20명이 1년 동안 활동하면서 학교폭력 사안 95건 지원 중 88건(92.6%)을 조정·화해 조치했다.동시에 학교폭력 사안 접수 대비 심의 비율은 2022년 49.9%(180건)에서 2023년 40.4%(156건)으로 낮아졌고, 학교장 자체 해결 비율은 2022학년도 50.1%(181건)에서 2023학년도 59.6%(2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제주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를 29일과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금)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30일(토)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연다.이번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대입 제도와 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읽고 분석하기, 지원 가능 대학 및 대입전형 탐색하기 등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행은 교육청 대학입학지원관을 비롯해 파
제주에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제안했다.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서귀포 특수아이 부모 모임,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도장애인 부모네트워크’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과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권리 보장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보장 ▲발달장애인의 노동할 권리 보장 ▲제주 특수성을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용관, 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새해 계획을 밝혔다.과학연구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향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융합과학 영재학급 신설 운영 ▲융합과학과제연구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육 연구·학교 평가 ▲미래 교육을 연구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운영 ▲수학 체험의 날, SW 체험의 날 운영 등이다.과학연구원은 올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 총 15명 규모로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신설해 기존 초등 학급 뿐만 아니라 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께 운영한다.
제주하수처리장 하루 처리용량을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는 현대화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고 나섰다. 신사수마을 내 마을회와 노인회, 어부회 등 자생단체로 구성된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투쟁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악취배출 굴뚝 설치 위치 변경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을 수용했는데,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진동과 악취, 비산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하고, 소음으로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색다른 제주 올레길이 마련된다.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서귀포청년회의소(회장 조성민)는 오는 5월 11일 ‘제1회 2024년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는 미래 세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제주올레와 (사)한국청년회의소 서귀포청년회의소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축제는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걷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
19일 제주에는 흐리다가 구름 많아지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산지에는 1~3㎝ 눈이 쌓이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평년 13~16도)가 되겠습니다.20일은 아침 최저 5~7도(평년 6~9도), 낮 최고 10~12도(평년 13~16도) 분포를 보이겠다.19일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제주환경공익기금위원회(강정효 위원장)는 올해 7000만원 규모의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3월 27일(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청소년·초중고 및 대학교, 성인 동아리와 소모임 등을 포함해 제주 환경보전 활동에 동의하는 단체다.지원 분야는 자연 및 환경보전, 생태계 보호, 환경교육, 환경문화예술 등 4개 분야다.지원금액은 프로그램 1건당 비영리민간단체 1000만원, 소모임과 동아리는 300만원 이내이다.위원회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이 오는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정당초청 기후위기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판했다.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우리 단체가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정당에 요청해 성사된 정당초청 기후위기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일찍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녹색정의당 제주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기후위기 정책 토론으로 실무적 준비를 마쳤었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일방적 토론회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 지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금은방에서 1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님으로 가장해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업주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호주머니에 넣고 훔쳤다. 이어 A씨는 금거래소로 이동해 훔친 금목걸이를 판매했다.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0분 만에 인근 편의점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자세한 사
제주경찰이 AI로 목소리를 변조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께 ‘미국 시카고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 5분 전인 9시5분께 딸로부터 납치당했다는 보이스톡 전화를 받았다.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였다.이어서 전화를 건네받은 협박범은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코지를 하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그러면서 협박범은 A씨 부부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자리에 모아두고 남편 B씨의
[기사 보강=18일 오후 4시28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행동 움직임이 의과대학까지 번졌다. 제주 유일의 의과대학인 제주대학교 의대 재학생들도 무더기로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동맹 휴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18일 오전 11시께 찾은 제주대 의과대학 1호관. 개강 첫 날을 맞아 활기 띠어야 할 캠퍼스는 썰렁함을 넘어 적막함마저 맴돌았다.학생들로 가득해야 할 강의실은 불 꺼진 채 굳게 문이 잠겨있었고, 어두운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학원생과 학교 관계자가 대부분으로, 의대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학생회실, 강당
오영훈 제주도정이 한화시스템과 손잡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가운데,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한화우주센터’가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한화우주센터가 계획은 거창했지만 제주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다음’, ‘국제학교’의 뒤를 이을 것이라며, 도민공론화 과정으로 활용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우주군사화와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18일 오후 제주도민 889명이 참여한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숙의형 정책개발
시민사회단체가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알리는 ‘바다톡톡 in 제주’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최로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오랜 기간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연구가와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과 시셰퍼드코리아 김민선 활동가, 장수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MARC 장수진 대표,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신수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3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장에서 제주어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글씨조형작가 신정균의 작품을 소개한다. 신정균 작가가 제주어로 쓴 학교 교훈, 비전, 시(글귀), 교육 지표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작가가 관람객들에게 붓글씨로 제주어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실 안에 제주어 글쓰기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써볼 수도 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작가가 만든 교훈, 비전은 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교육청은 “제주어 학교 교훈, 비전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 학생문화원)은 올해 제주어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2024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학생문화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초·중학생 대상 제주어 합창단을 출범한다. 또한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국악 콘서트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미술 체험 전시회도 개최한다.학생문화원은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원을 음악 1학급, 미술 2학급으로 운영한다. 미술에서 1학급을 추가했다. 공립 대안교육 위탁 교육과정인 어울림 학교도 운영한다.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계속 운영하고, 청소년을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14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A씨가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