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을 놓고 4.3단체와 재단, 제주도가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와 고희범 전 재단 이사장이 갈등을 조장하고 도민신뢰를 추락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위원장 강철남)는 12일 오전 제423회 임시회 회기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심사를 진행했다.강철남 위원장은 "약 한달 여 동안 4.3평화재단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엄청난 고민 끝에 조례 전부개정안을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11일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학 의장은 "2023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42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를 시작한다"며 "5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올해 의회가 크게 관심을 기울인 것 중 하나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몽골, 베트남과 인력교류에 대해 꾸준히 협의를 진행했다"며 "지원 조례를 마련해 도입 여
제주 행정시장과 지방공기업 기관장의 인사청문회가 명문화 된다. 관심을 끌었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14명 중 2명의 기관장만 인사청문 명단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11일 제423회 임시회 회기 중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개정안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인사청문 대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의회는 집행부와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인사청문 대상에 7명의 직책을 최종 포함시켰다.대상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7조2104억원 규모의 제주특별자치도 2024년도 예산안과 1조6000억원 규모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지난해와 같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차수변경을 하며 진통 끝에 제주도 예산안은 511억원, 교육비특별회계는 427억원을 삭감, 쓰임새를 조정했지만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흔쾌히 '동의'하면서 본회의를 무난히 의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6일 오후 4시 제422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등 87건의 의안을 처리했다.제
차수변경까지 하는 진통 끝에 제주도의회가 제주도가 편성한 7조2104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중 511억원에 대한 쓰임새를 재조정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6일 오후 3시30분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8차 회의를 갖고 제주도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7조2104억원 중 511억1000여만원을 삭감하고 쓰임새를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예결특위는 당초 7차 회의를 통해 예산안 계수조정과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집행부와 증액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면서 8차 회의로 차수를 변경하면서
제주도교육청 AI교육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살아났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5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7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1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당초 교육위원회는 교육환경개선 145억원, 학생용 스마트기기 92억원, 학교유무선 인프라구축 89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 통합사업 32억원 등 총 582억원을 삭감했다.7조2000억원 규모의 제주도 예산안이 상임위에서480억원 삭감됐는데, 예산규모가 5분의 1 밖에 안되
제주지역 공영관광지 휴관일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노형동 갑)은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및 도민불편 해소를 위해 제주도 공영관광지 휴관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경호 의원은 제423회 임시회를 앞두고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공영 관광지가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는 경우, 월요일이 공휴일일 때 그 다음날을 휴관일로 하는 사항이다.양경호 의원은 지난 문화관광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일부개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제주특별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근거 조문인 제29조(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청구에 관한 특례)가 삭제(2023년 7월11일 공포, 2024년 1월12일 시행)되고,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 2023년 8 월16일 공포, 2024년 2월17일 시행)으로 신설된 제12조 제2항에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해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현재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는 청구인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 1조6000억원 중 582억원을 삭감, 기금으로 돌린 가운데 김광수 교육감이 도의회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삭감된 예산 중에는 AI교육 기반 예산 200억원이 포함됐다. 교육부가 반드시 편성하라고 한 예산이지만 소통 부족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제주도만 유일하게 삭감된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30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4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2024년 제주도
서귀포시 문화체육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된 가운데 이종우 시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예산은 10억원을 편성해 예산심사에서 논란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9일 제422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통합 예산심사를 진행했다.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억원을 투입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대행사 하도급 업체가 자산이 4000만원, 지난해 매출액 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200만원에 불과하다"며 "사무실은 영농조합법인과 동일한 곳으로 과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에 대해 같은 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이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해 눈길을 모았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28일 제2차 회의에서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수소 트램 문제를 꺼내들었다.정 의원은 "우근민 지사 시절 트램을 추진하다 중단된 사업이 이제 오영훈 도정이 들어와서 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다"며 "트램 노선이 제주항에서 제주공항을 거쳐, 신제주권으로 설정됐다. 그러면 관덕로를 지나가게 된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선 도의원 출신 정무부지사가 불출석, 여야 의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은 28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고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위,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통합심사를 진행했다.전날(27일) 의회운영위, 행정자치위, 보건복지안전위 통합 심사에서는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었다.하지만 이날 정무부지사 산하 문화체육교육국과 관광교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
보조금 횡령, 성희롱, 폭행 등 스포츠 비리 지도자에 대해 제주도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체조와 씨름 등 일부 지도자는 비리 당사자를 몇년 만에 다시 감독으로 재취업했고, 도청은 이를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8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차 회의를 열어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부서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직장운동부 스포츠 지도자 비리 문제를 꺼내들었다.한 의원은 "제주연구원 자료
제주도가 퇴직금을 못 받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로계약을 체결한 기간제근로자가 2023년 한 해만 1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7일 2024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퇴직금 지급기준인 계속근로기간 1년에 한 달 미만의 기간이 모자라 퇴직금을 못 받는 기간제근로자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이경심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제주도청 기간제근로자 채용현황’에 따르면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11개월 이상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는 2021년 113명
7조 원대 새해 예산안에 대한 통합심사를 앞두고 집행부와 의회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7차례 회의를 열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과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심사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2.07% 늘어난 7조2104억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0.2% 증가한 1조5963억원을 편성했다.의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6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사업별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제주도 예산은 210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582억원을 삭감했다. 전체 상임위 가운데 최다 삭감 규모다.24일 교육위가 발표한 계수조정 결과에 따르면, 예산이 줄어든 사업 수는 총 40개다. 직원 인건비, 다문화교육 지원, 난치병 학생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유치원 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스마트기기와 시설 사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교육환경개선(-145억원) ▲학생용스마트기기지원(-92억원) ▲학교유무선인프라구축(-89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통합사업(-32억원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사업인 아동건강체험활동비 10억원이 삭감되고,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개최사업 10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 결과 210개 사업에 459억원을 삭감했다고 24일 밝혔다.행정자치위원회는 36개 사업에 51억원이 삭감했다. 주요 삭감대상은 △도정공감대 확산 위한 전략적 도정홍보 추진 3억5000만원 △읍면동 방문 시 시민건의 불편사항 해소 3억원 △주민단체 불편해소 및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1억원 등이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52개 사업에 81억원을 삭
최근 시설 증설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모 폐기물 처리업체가 전직 제주도 간부공무원을 영입했다는 의혹이 표출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 을)은 22일 2024년도 제주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지목된 업체는 해당 마을에서 20여년 간 폐기물 사업장을 운영해 온 곳으로, 최근 시설 변경허가를 받으며 하루 평균 100톤을 수용하던 유기성 오니 처리량을 300톤까지 늘리기로 했다.이를 두고 강 의원은 "업체의
제주도가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문화예술 예산을 대책 없이 삭감했다는 지적이다. 오영훈 도정 출범부터 제기된 ‘문화예술 홀대론’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22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024년도 문화체육교육국 소관 예산안 통합심사에서 문화예술 분야 예산, 제주문화예술재단 사업비 가리지 않고 대거 삭감됐다면서 도정 차원의 의지를 추궁했다. 양경호 의원(노형동갑)은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문화예술 분야는 전년(2023년) 대비 16.30%p(-217억원) 감액 편
제주도가 기간제근로자의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꼼수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단기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을 이틀 줄여 주휴수당을 미지급하려 한 꼼수 행정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1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3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12개월 기간제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근로계약을 줄였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정책연수원 기간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