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선장이 열흘 만에 발견됐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서귀포시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이 변사체를 발견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시신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해 지문을 감식했고, 사고 어선의 선장인 A씨(60대)임을 확인했다.제주도는 그동안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수색에 선박 135척과 헬기 24대를 투입했고, 육상에서는 인력 2073명과 드론 65대를 투입해 해안변을 집중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제주도는
제주에서 밤바다 산책을 하다 해상에 빠진 2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49분께 제주시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어선에 연결된 홋줄을 잡고 매달려 있는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해경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산책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은 어둡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접근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4일 낮 12시 32분경 제주시 도남동 버스정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신고했으며, 현장 조사 결과 버스정류장 태양광 조명 축전기함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축전기 기판과 전선류가 탄화된 모습이 보이고 다른 발화 요인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인명 피해는 없으며 태양광 조명 축전기가 소실되면서 12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50마리가 폐사하고 3억 8100여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오후 9시 42분쯤 제주시 애월읍 A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만인 오후 11시 1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돈장 2개동에 있던 돼지 총 750마리가 폐사하고 내부 기자재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억 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제주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서 애인과 다투던 중 이를 말리는 직원을 향해 진열대에 있는 커터 칼을 들고 위협한 혐의다.또 편의점 안에 있는 냉동고 문을 뜯어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 평화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제주관광대학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15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약 3㎞를 운전한 혐의다.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라1동 보건소사거리에서 A씨 차량을 발견,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차량 창문에 매달렸다 떨어지며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이후 A씨는 종합경기장
지난 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2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11분께 귀덕리 일대 주택 등 922호에 정전이 발생해 49분 만인 오후 10시께 복구가 완료됐다.1개 1호에 여러 가구가 묶여있는 경우도 있어 피해 가구는 더욱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한전은 비가 내리는 날씨 관계로 전력 설비에 동작 불량이 발생해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했다.
1일 밤 제주시 한림읍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일대에서 정전 피해 신고 수십건이 접수됐다.주민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나갔다고 전하고 있다.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고 남아있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방화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5.16도로에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차량 타이어 펑크 사고가 속출해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동수교~숲터널 구간에서 도로 파손으로 차량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차량 10여 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지역경찰과 자치경찰 등이 출동해 도로를 부분 통제 중이다. 제주도 도로관리과는 이날 중으로 신속하게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해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33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사체는 목 부분이 없었으며 부패 정도가 심해 성별과 나이 등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인, 범죄 연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보존자원인 화산송이와 용암구를 불법 판매한 이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와 70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최근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으로 화산송이가 무단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특별법과 제주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등의 암석류와 광물류를 도내에서 매매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얻게 된 화산송이를 자신의 창고로 옮긴 후 20㎏ 1포대
제주에서 자신이 키우던 개를 식용 목적으로 불법 도축한 혐의로 70대 건강원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서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개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접 먹으려고 불법 도축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동물보호단체와 서귀포시는 해당 건강원에 있던 개 5마리와 고양이 1마리, 토끼 2마리를 보호소로 격리했다.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3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6.5㎡와 에어컨, TV 등 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33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은 화재 발생 37분 만인 오후 4시57분께 진화됐다.소방당국은 LED 거실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범장망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40톤급 중국 선적 무허가 범장망 A호를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2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불법 조업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해상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이 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선 내측 약 14㎞ 해상에서 A호를 적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확인 결과 A호가 한계선 내측 해상에서 어획물 약 200㎏을 불법 조업한 사실이 확인됐다.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제주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아침까지 해경 경비함정 7척, 해군 경비함정 1척, 관공선 2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약 18.5㎞ 해상 일대를 집중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수색 작업에는 해군 음향탐지장비와 조명탄 135탄도 활용됐다.해경은 이날 주간에도 함·선 10척, 항공기 6대를 투입, 수중 드론 등을 활용해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제주에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게 다쳤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4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담벼락을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원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5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5㎞ 해상에서 4.11톤급 성산 선적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사고 선박에는 60대 한국인 선장과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총 3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선원 B씨(23)는 해상에서 표류하다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5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5km 해상에서 4.11톤 성산선적 A호가 침몰했다.출동한 해경은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하고, 20대 같은 국적의 선원과 60대 한국인 선장 등 2명을 수색 중이다.현재 구조된 선원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대화가 어려운 상태로, 성산항으로 이동하고 있다.해경은 출동 당시 이미 선체가 모두 가라앉아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