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재정경제연구회-한의약연구원, 27일 ‘제주 귤피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귤 껍질을 가공․판매해 시장가치를 60배나 끌어올린 중국 신후이 진피촌 사례에서 제주 감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재정경제연구모임(대표 이경용)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귤피산업 발전을 위한 중국 신후이 진피촌장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한의약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중국 신후이진피촌의 귤피 산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의약으로서의 효능을 인정...
강철남 의원,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주차 가능, 주차시간도 단축” 1석3조 정책 제안 제주도가 행정부를 상대로 201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있는 가운데,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스태커크레인 주차타워 시스템’ 구축이라는 정책 제안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25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스태커크레인 주차타워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스태커크레인 주차타워 시스템’은 기존 주차타워 방식과 달리 좁은 공간을 활용해...
제주경찰, 아동학대치사 혐의 30대 계모 구속...A씨 범행 완강히 부인다섯 살배기 의붓아들을 학대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모가 구속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의붓 아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 A씨(36)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붓 아들인 B(5)군이 자주 울고 떼를 쓰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뜨거운 물로 찜질하면서 얼굴에 화상을 입게 하고, 살을 빼게 한다며 강제로 다리 찢기를 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책협의회서 이구동성 주문..."일방추진 제2강정 사태 우려" 제주출신 국회의원 3명이 모두 원희룡 지사를 향해 제주 제2공항 일방 추진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절차적 투명성과 민주성을 거론하며 자칫 제2 강정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원 지사에게 충고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4선 맏형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을 비롯해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위성곤 의원(서귀포시)과 보좌관 등이 참석했고, 제주도에서는 ...
제주주민자치포럼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단일중심체제의 산물인 행정시장직선제 논의를 종결하고,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주민자치포럼은 "우리나라 최초의 주민투표는 2005년 7월 27일 제주도에서 실시됐다. 투표 결과 제주도의 기초지방자치단체 4곳이 모두 폐지됐다"며 "서귀포시 주민의 56%, 남제주군 주민의 54%가 자신들의 자치권을 지키고자 반대표를 던졌으나 무의미했다. 지역주민의 자기결정권을 묵살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후...
[창간15주년 기획-3.1운동 100주년 제주항일史] ①제주 첫 무력항일투쟁 ‘의병항쟁’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온 민족이 들고일어난 3.1운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3.1운동은 나라 안팎의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을 체계적이면서 조직화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에서도 3.1운동 전후로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대한 항쟁이 이어졌다. 제주의병항쟁과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창간 15주년을 맞은 [제주의소리]가 제주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추가조사를 비롯해 유공자
[인터뷰] 제주의병 핵심참모 독립운동가 김석윤의 손자 김동호씨 “유대인들은 2천년 넘게 나라 없이 전세계를 떠돌았지만, 역사를 잊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건국할 수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독립운동을 한 이름 없는 의병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제주 최초의 항일 독립운동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제주의병항쟁’. 3.1절을 앞둔 24일 제주의병항쟁의 주역 중 한 명인 김석윤 지사의 손자인 김동호씨를 모충사 의병항쟁기념탑에서 만났다. 그의 조부 김석윤은 근대 제주불교의 중흥에 앞...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3월 6일까지 주민 주도의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9년 에코파티' 사업에 참여할 대상 마을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과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해당 마을별로 가장 좋은 시기와 계절에 맞춰 찾을 수 있도록 1차와 2차로 나눠 참여마을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상반기에 개최 희망하는 마을...
제주도, 미래세대를 위한 택지공급방안 수립 용역 착수, 12월 마무리 제주도가 2027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공공택지공급' 계획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7400호에서 1만6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주거종합계획을 지난해 12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미래세대를 위한 택지공급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용역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용역비는 2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연평균 7400호에서 1만600호를 공급하려면 공공택지는 10.1~14.4㎢가 공급돼...
결의안 서명했던 도의원 30명 중 11명 빠져...제2 행정사무조사 부결 사태 오나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반발, 제주도의회가 기본게획 수립 용역 중단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단 촉구 결의안에 서명했던 상당수 의원들이 빠지면서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자칫 대규모 개발사업 행정사무조사 때 처럼 부결 사태가 발생, 비난의 화살이 의회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의원(삼도1.2동)은 '제2공항...
15개 시·도지사 '5.18민주화운동 가치실현 공동입장문' 발표...대구-경북 불참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광역단체장들이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이른바 '5.18망언'을 규탄하고 나섰다. 15개 시·도지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인식과 가치 실현을 위한 시·도지사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광역단체장들은 입장문을 통해 "'51...
제주도는 보건진료소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보건진료소 대상으로 실시, 보건소의 문턱을 제거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디자인담당관에서는 보건건강위생과와 협력해 제주 58개 기초보건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선흘1리, 덕천, 무릉, 서광동, 신평 등 5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6월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제주도, 25일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 개최...제2공항-영리병원은 의제 빠져 원희룡 제주지사와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등 제주출신 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가 열린다. 하지만 20개월 만나는 도지사와 3명의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영리병원은 쏙 빠져 앙꼬없는 찐방 협의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에선 원희룡 제주지사, 김현민 기획조정실장,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 노희섭 미래전략국장, ...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의회의 '보이콧'이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의회 또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지만 도교육청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의원 간 간담회를 가진 직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거부했다. 오는 25일 예정된 탐라교육원,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제주국제교육원 등 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 역시 도교육청의 대응에 따라 개회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
제주도, 제약회사서 면역증강제 구입 27개 농장 공급...면역증강제서 '항생제' 검출 제주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항생제 성분은 제주도가 농장에 공급한 면역증강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의 정책을 믿고 따른 애꿎은 산란계 농장들이 항생제 발생 농장으로 찍히고, 계란 공급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제주도는 면역증강제인 이뮤노헬스-올인에서 항생제 성분인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된 것이 확인돼 산란계 농장 38개 중 면역증강제를 보급한 27개 농장 계란 공급을 중단시켰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모 제약회사로부터 면역증강제 '이...
강철남 의원 “4.3 전국화․세계화 말하면서 선거일 조정 건의조차 안해”…道 “부족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이 공교롭게 제주4.3 국가추념일(4월3일)과 겹치면서 선거일 조정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소관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국회의원 재․보권 선거일(4월3일)을 문제 삼았다. 강 의원은 “국가추념일에 재․보궐 선거를 한 사례가 있나. 대통령이 올지, 국무총리가 올지 모르지만 어떻게 지역단위 행사도 아닌...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경언)은 최근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총장상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학과 물리 등 6개 분야에서 13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제주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 분야에서 김은지(노형중), 임현성(대신중), 고세건(노형중), 이건우(탐라중) 학생팀(지도교수 수학교육과 박진원)이 '황금비와 도형'을 주제로 발표해 한국과학기술원총장상을 받았다. 또 생물분야에서 김우진(사대부중)...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는 최근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의 이른바 '5.18망언' 사태와 관련 성명을 내고 "5.18 망언은 역사 부정을 넘은 자기 부정"이라며 "5.18 왜곡, 4.3 폄훼를 막을 '역사 부정 처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제주4.3연구소는 "5.18 항쟁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 민중의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항쟁이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정신이다. 군부의 무력에 맞선 시민들의 집단 저항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사"라며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이미 역사적 진실이 드러난 5.18...
[단독] 농관원, 21일 해당 농가들에 “문제의 사료첨가제 사용말라”,,,22일 현장조사 예정 최근 도내 산란계 농가가 생산·유통한 달걀에서 인체에 해로운 ‘엔로프록사신’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제주도가 긴급 회수에 나선 가운데, 문제의 항생제 성분 검출이 제주도가 농가에 배포한 사료첨가제에서 비롯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도 도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산란계 농장들 중 제주도로부터 문제의 사료첨가제를 배포 받은 26곳 농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
제주교육청, 정원조례 부대조건 "못지켜" 통보...교육위 "의회 기만 처사" 보이콧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조직개편안·정원조례를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의회와 협의했던 부대조건을 '지키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일방 통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뿔난 의회가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맞불을 놓으며 파행을 빚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21일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받기로 했던 업무보고와 2건의 조례안 심사를 '보이콧' 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부대조건 약속을 파기한데 따른 대응이다. 논란은 지난해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