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25일 정책 자료를 통해 이주민에게 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귀포 웰컴 리빙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고기철 후보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 육지에서 서귀포로 이주하시는 이주민 한 분 한 분이 감사하고 소중하며 이주민들이 서귀포지역에 안착, 생활하고 경제적 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서귀포의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주민들과 이주민 간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등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역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 우열과 실현가능성으로 경쟁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KCTV 주최 TV토론회에 출연했다고 밝힌 문 후보는 공약 소개 코너에서 1차산업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 등을 차분히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0여 분간 이어진 토론에서 시종 차분하고 여유 있는 어조로 문답을 주고받으며, 도민을 위한 공약과 정책들을 설명하려 노력했다”며 “예, 아니오로만 대답을 강요하는 고광철 후보의 검찰 취조식 질문에도 불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지난 24일 제주4.3평화공원 행불인 묘역 청소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궂은 날씨지만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등 많은 분과 함께 묘비를 닦으면서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이어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저부터 더 행동하고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라동에도 잃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한 김한규 후보의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승욱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유세 과정에서 외교 관련 즉흥 발언을 쏟아내면서 싱하이밍 대사 만찬 논란을 연상시켜 반중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22일 이재명 대표는 ‘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왜 중국을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뜻),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대만해협이 뭘
제주지역 인구 유출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청년에 이어 퇴직자 등 전 연령에 걸쳐 인구 유출 현상이 발생하면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유입 인구 감소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제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10대 이하 –481명, 20대 –2002명 등 -1687명이다. 인구 순유출은 2009년 –1015명 이후 14년 만이다.20대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 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5일 정책 자료를 내고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서귀포 경제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전국 최고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하원 테크노밸리 육성, 청정 그린수소 경제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비 확충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귀포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등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공약했다.또 “RE100 기업 및 에너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 공약을 피력했다.김 후보는 지난 24일 청년 창업가 간담회를 통해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업 초기 사무실을 구하기 막막하고 고민을 나눌 동료를 찾기 어려웠던 창업가들의 고충을 경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 지원이 부족하다”며 “하지만, 워케이션 공간에서 타지역 창업가들 및 대기업 직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아라동 4.3길과 제주4.3평화공원 행불인 묘역 환경 정비에 나섰다. 양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라동 4.3길을 청소하고 정비했다. 제주의 아픔인 4.3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열악한 아라동 4.3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아라동 4.3길은 영평상동복지회관에서 월평마을을 지나 삼의악 오름과 관음사로 이어지는 코스”라며 “아라동 4.3길은 마을을 지나고 풍경도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25일 정책 자료를 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대적 도로 정비를 약속했다.강 후보는 “현재 아라동을 지역 곳곳에는 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라며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빈번하고 주민들의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도시계획도로는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금천마을과 제주대 입구를 잇는 도로 확장 공사는 현재 예산
26일 제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25일~26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많은 곳 산지 60㎜ 이상)다.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초속 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해상에도 북서연안을 제외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북부와 서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26일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가치를 모색,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진행된다.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함께하는 ‘탐나는가치 맵핑’ 마을공동목장 프로젝트 현장탐방이 오는 30일 중문공동목장에서 진행된다. ‘탐나는가치’ 팀은 제주지역 부동산 개발 붐에 따른 마을 공동목장의 잇단 매각, 방치, 사유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목장의
오는 4월 3일 봉행되는 '제76주기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쏠린다. 제주도는 윤 대통령의 참석을 전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4.3관련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
(사)제주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4 청소년 4.3 문화예술제―우리의 4.3은 푸르다’(청소년 4.3예술제)가 4월 6일(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청소년 4.3예술제는 4월 3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표방한다. 올해는 평화마당, 인권마당, 기억마당, 나눔마당 등 네 가지 마당으로 구성했다. 평화마당은 ▲함덕No.5(함덕고 실용음악 밴드팀) ▲버프(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 ▲치어스타(표선중학교) ▲여운(제주고등학교 밴드부) ▲에피소드 댄스스쿨 ▲
서귀포시 창천초등학교(교장 김효순)는 제주4.3을 기리는 제주어 현수막 문구를 학생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학생 모임 시간을 활용해 정한 추모 문구는 ‘을큰허게 간 소중한 생명, 아름답고 또똣헌 평화로 피어나리’이다. 창천초는 추모 문구로 현수막을 제작해 4.3 평화인권교육주간 동안 학교 정문에 게시한다.창천초는 지난해 제주어 시범학교, 올해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며 제주어를 배우고 있다. 김효순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구를 보며 평화와 인권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2일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윤삼 안전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 진료 체재비) 등을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이번에 선정한 지원 대상 292명은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제주에서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들이 옷 가게를 돌며 수십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3일 제주에 무사증 입국해 24일 저녁 제주시내 옷 가게 2곳에서 80만원 어치 옷을 훔친 혐의다.이들은 옷을 입어보겠다고 탈의실에 들어간 뒤 외투 안에 숨겨 나오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재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범행 현장 일대를 검문검색하던 중 이들을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세월호제주기억관은 23일(토)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남영호 참사 유가족이 만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월호제주기억관 관장 김순길(2학년 9반 진윤희 엄마), 남영호참사 유가족 박연술(남영호 사무장 자녀), 윤봉택 남영호 참사 이사장, 고 이민호 아빠 이상영 씨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남영호 참사 사건에 대해 공유했고, 2부에서는 남영호 참사 유가족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주최 측은 “1970년 12월 서귀포항을 출발해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한 남영호 참사와 2014년 4월 인천항을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제주대학교 의대 교수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전임교원 105명과 기금교수 48명 등 153명 가운데 현재까지 이번 의대 증원에 따른 집단행동으로 사직서를 낸 교수는 없다.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제주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한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실제 성명에 포함된 순천향대의 경
(사)제주민예총은 4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4.3평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4 제주4.3 항쟁 76주년, 제31회 4.3 예술축전’(예술축전)을 개최한다.이번 예술축전은 ‘시간을 품은 기억, 오늘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4.3을 기억한다. ‘기억’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 대해 제주민예총은 “4.3의 기억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제주 섬의 고통이고, 기억임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예술축전은 모두 8개의 판으로 준비했다. 첫 번째 판은 제
20년 만에 제주지역 국회의원 의석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청년·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총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5일 고광철 제주시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권교체 2024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4인 체제를 중심으로 상임고문과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각종 세대별·직능별·현안별 본부 체제로 꾸려졌다.김황국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청년과 여성, 1차산업 종사자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며 차별화를 뒀다.김 직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