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섬 평화 포럼 ‘동아시아의 냉전경관과 평화’ 성황리 개최 제주학연구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칼호텔에서 ‘섬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동아시아의 냉전경관과 평화’로 정했다. 냉전경관(The Cold War Landscape)은 접경지역과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개념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명백히 구분되는 물리적 형성과정과 사회적 형성과정 진행 ▲군사적 맥락에서 만들어진 만큼 영역을 구분하는 경계를 중심으로 형성 ▲눈에 보이지 않는 군사적 시설과 장비 포함 ▲분경을 사이에 둔 장소들...
제주대학교 풍력공학부(풍력기계시스템전공) 석사과정을 밟는 김치원(지도교수 김범석), 장인(중국 유학생, 지도교수 김범석) 씨는 최근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유체기계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치원 씨가 발표한 논문은 (A numerical study on the effect of erosion at a blade tip airfoil leading edge on the annu...
제주학연구센터, 12일 ‘섬 평화 포럼’ 개최...제주, 대만, 오키나와, 서해 5도 등 사례 발표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7월 12일 목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제주칼호텔에서 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학연구센터,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홋카이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원, 대만국립사범대학 동아시아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세계 섬 평화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는데, 주제는 ‘동아시아 냉전경관과 평화’...
[종합] 한국 현대사 국제 포럼, 세계 연구자 연결 아카이브 구축 등 과제 산적 “이번 한국 현대사 국제 포럼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이 참석해서 귀 기울여야 했을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 현재 한국학이 처한 문제를 제주4.3을 통해 드러낸 소중한 기회였다.” - 정용욱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제주4.3평화재단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현대사 국제 포럼’이 2일 개막해 6일 좌담회로 마무리했다. 포럼 참석자인 정용욱 교수의 앞선 평가처럼 이번 행사는 ‘4.3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실질적으...
제주학회 편집위원회는 제주학회 학술지 제50집에 게재할 논문을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논문 주제는 제주지역의 역사, 문화, 언어, 사회, 자연, 문헌, 고고학 등 제주학 전반을 아우른다. 방식은 학술 논문이나 보고서다. 신청 방법은 지난 49집 부록에 적힌 편집규정, 원고작성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또는 제주학회 홈페이지( www.jejustudies.or.kr )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0집은 8월 28일 발행될 예정이다. 논문은 이메일 ( chejuh...
[화제] 제주 벤처기업 소프텍, 제주 해녀 자서전과 3D프린터 흉상 제작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제주 해녀.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지만, 고령화 등으로 그 수가 급속히 줄고 있다. 와중에 제주 벤처기업이 해녀들의 자서전을 만들고, 3D프린터를 이용해 해녀 흉상을 만들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소프텍(SofTech). 2014년 1인창조기업으로 등록된 소프텍은 2015년 산학연 첫걸음 R&D에 선정됐다. 2016년 3D프린팅 시제품&사출 성형 납품을 시작했고, 같은 해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2017년 3월 벤처기업육성지원사업에 ...
제주학회 창립 40주년 전국학술대회, 22일 자연과학 분야 주제발표 사단법인 제주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전국학술대회 의 둘째 날 일정이 22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인문사회 분야, 자연과학 분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자연과학 분야는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맡아 총 일곱 가지 주제를 발표했다. 이영돈·고신자·이치훈(이하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김수강·박용석(이하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좌민석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주 수산업’에 대...
제주학회 창립 40주년 전국학술대회, 22일 인문사회 분야 주제발표 사단법인 제주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전국학술대회 의 둘째 날 일정이 22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인문사회 분야, 자연과학 분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됐다. 인문사회 분야는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사회를 맡아 총 여섯 가지 주제를 발표했다. 강세현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해방 이후 제주사회의 연구’를 맡았다. 발표 내용은 신행철의 저서 《제주사회와 제주인》(2004)과 여...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제주도 문화재 돌봄사업단(단장 윤봉택)은 22일 보도자료를 내 “오는 7월 31일까지 자연유산문화재돌봄사업과 관련해 문화재 지구 내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자연유산문화재 119방재단’에 참여할 개인·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119 방재단은 문화재 돌봄 방재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평시에는 문화재 지구 내 위험지역 신고,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재난 발생 시 정보수집 및 전달, 재해 문화재 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 문화재 관련 재난 방재 활동에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사람...
[속보] 가 보도한 ‘원명유치원 건물 철거 놓고 불교계-제주시 공방’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가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했다. 제주시는 화북동 원명선원 유치원 등 건물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집행은 다음달 20일 예정이다. 철거 대상은 원명선원 유치원과 사무실, 주택 등 건물을 포함한 4573㎡다. 제주시와 불교계는 10여년전 태풍 '나리' 내습 때 침수 피해를 입은 원명유치원 등 건물 철거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원명선원은 2007년 9월 태풍 나리에 의해 원명사 법당, 유치원...
제주학회 창립 40주년 학술대회 첫 날...제주사, 제주정신, 고고학 등 미래 과제 발표 사단법인 제주학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일원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전국학술대회 를 진행한다. 첫 날은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 명예교수의 기조 발제를 비롯해 제주정신(발표자: 강봉수 제주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제주고고학(강창화 제주고고학연구소 소장), 해방 이후 탐라사 연구(홍기표 전 성균관대 교수), 제주4.3(허호준 한겨레신문 기자)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토론은 박찬식...
올해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수상자로 제주출신 고병섭 박사가 선정됐다. 고 박사는 한약재의 표준·과학화에 유전자 기법을 도입해 진위 감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한의처방과 한약재에서 감기바이러스·내분비 등에 관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농업생명과학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응용생명화학회는 국내 농·생명과학분야에서는 가장 큰 학회로 평가받는다. 1960년 생화학, 토양비료, 식품영양학, 효소, 농약, 방사화학 6개 분과의 ‘농화학회’로 창립했다. 이...
쉰다리, 자리젓 등 13개 식품 분석...“발효산업 육성 위해 세부내용 무료 공개” 제주대학교는 최근 제주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미생물 군집(Microbiome Taxonomic Profile) 분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원료 기업 (주)뉴메디온(대표 박석민)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젓갈류 8종(고도리젓, 꽃멸치젓, 보말젓, 전복내장젓, 소라젓, 갈치속젓, 자리젓, 멸치액젓)과 제주보리누룩, 제주콩 재래된장, 제주콩 재래간장, 쉰다리, 옥돔식혜 등 13가지 식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발효식품에 살아있는 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제주향교 대성전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6월부터 보물 제1902호 '제주향교 대성전' 및 사적 제396호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내성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제주향교 대성전에 대한 발굴조사(A=651㎡)는 2017년 대성전 주변의 변형된 돌담 정비공사 진행 중 일부 구간에 대한 해체 결과, 과거 철거돼 사라져버린 서무(西廡)로 추정되는 원형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 1억3000만원(국비 9100, 도비 3900만언)의 예산을 본격 투입...
제주 불기도서관, 2018 강좌 마련…선착순 모집 철학은 철학사다. 철학의 정체성은 철학의 역사를 통해 온전히 드러난다. 역사 속에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끊임없이 자각적으로 반성해온 지구상의 유일한 학문이 철학이다. 불기도서관은 지난해 진행했던 강좌를 올해 새로운 주제로 다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앎의 철학'(형이상학, 인식론)을 중심으로 철학사의 핵심적인 흐름을 파악했다면, 올해에는 '삶의 철학들'(윤리학, 인간학)을 형이상학과의 연관성 아래 살펴보는 자...
문화재청, 수악주둔소 문화재 등록예고...40개 주둔소 중 가장 크고 원형 보전 수악주둔소가 4.3 유적지 최초로 국가문화재 등록이 예고됐다. 제주도는 4.3유적지인 '수악주둔소'가 4.3유적 최초로 국가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등록 예고된 문화재 명칭은 '제주 4.3 수악주둔소'이며, 예고기간은 30일부터 4월28일까지 30일간이다.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이 끝나면 문화재청에서 근대 문화재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례를 볼 때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수악주둔소의...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올해 제주학연구비 지원사업, 제주학 총서·번역서 출판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학연구비 지원사업은 기획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기획주제는 ▲제주학선구자 조사연구 ▲제주의 자연환경 특징에 대한 조사 연구 ▲지역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근대 제주역사문화자료 조사연구 등이다. 자유주제는 ▲제주학 인문·사회과학 분야 ▲제주학 자연과학 등이다. 제주학 총서·번역서 출판비 사업은 제주학 관련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의 단행본, 제주학 관련 서적의 국문 번역서와 외국어 번역...
전국 최초의 인문고전 전문도서관인 제주치과의사신협 부설 불기도서관(관장 신용래)이 2018년 새해를 맞아 2월 중순부터 ‘자본주의와 인간’ 특강을 마련했다. 중상주의에서 현대 행동경제학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자들이 바라본 자본주의 체제와 그 안에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우리 사회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다. 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불기도서관과 공동기획으로 코너를 마련했다. ‘자본주의와 인간’ 특강을 시작으로 불기도서관이 연중 진행하는 인문고전 강좌를 곱씹어 뜯어보는 ‘다시 읽기’ 시간이다...
제주학연구센터, 9~10일 ‘탐라복 도라악’ 학술대회 개최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9~10일 2018 탐라사 국제학술대회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 아스타 호텔에서의 학술대회, 10일 현지답사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탐라문화의 생태주의와 국제주의: 반성적 재창조를 위해(기조강연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 ▲고대일본과 탐라와의 교류(스기야마 히로시 나라문화재연구소 특임연구원, 이하 주제발표) ▲고고자료로 살펴 본 탐라의 대외교류(김경주 재단법인 제주문화유...
문화재청, 12일 현장 심사...제주 4.3 유적지 598개소 중 첫 '문화재' 등록 여부 관심 4.3 유적지 중 최초로 '등록문화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주도는 4·3유적지인 '수악주둔소' 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현장심사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수악주둔소는 군경이 무장대를 진압하기 위해 1950년까지 사용했던 군경주둔소다. 현장 심사는 12일에 실시되며,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위원회(근대문화재분과) 위원 5명과 활용국장 등 8명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 심사가 완료되면 3월 말에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