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에는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는 한라산 남쪽지역에서 가끔 비, 그 밖에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 사이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9~20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3일은 아침 최저 13~14도(평년 9~11도), 낮 최고 20~21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귀포해경이 해양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장기 방치 선박 내 오염물질 수거에 나섰다.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서귀포시, 해양환경공단과 선박 합동 점검을 진행한 결과 성산포항 2척, 모슬포남항 1척, 화순항 1척이 선체가 노후화된 상태로 장기 계류 중이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기상악화 등으로 해상에 유출될 위험성이 높은 선박 내 오염물질 수거 활동을 벌였다.이번 수거 대상은 선주와 연락이 닿지 않고 성산포항에 오랜시간 방치돼 있는 선박들이다.선박에는 기관실 등 선저 부분에 유성혼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방치돼 있던 것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올해부터 제주형 자율학교(글로벌역량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글로벌역량학교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담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상시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 특례를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청은 국제자유도시에 맞는 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외국어 소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의 한 유형으로 글로벌역량학교를 올해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시범적으로 올해는 제주남초, 저청초, 신산초, 창천초까지 네 곳에서 운영한다. 1학년부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한라산과 오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한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 발생했다.연평균 332건으로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로 가장 많았다.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598건)로 주중 대비 높았다. 또 40.9%(680건)가 낮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인은 기타를 제외한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
음주운전하다 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면서 출동 경찰관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로 구속된 제주 현직 공무원이 “잘못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1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된 A씨(51)에 대한 결심공판이 이뤄졌다. 공무원인 A씨는 올해 1월27일 제주시내 한 장례식장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0.08%)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43%로 3km 정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주보건소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상해를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술집에서 흡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시대착오적인 발언과 함께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가게 입구 바로 앞에서 담배를 태우던 의원에게 직원이 옆쪽 흡연구역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하자 대뜸 자신이 누군지 아느냐, 네 땅이냐는 등 시대착오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제보자 및 사실 확인차 취재 기자가 만난 가게 직원들의 주장과 A의원의 입장은 확연히 엇갈렸다. 당사자로 지목된 A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의도를 가지고 제보를 한 게 아닌지 의심스
[현장] “쾅쾅 벽 울리더니 검은 연기가...” 제주 화북공업단지 화재 ‘화들짝’ [기사보강=11일 오전 10시57분] “벽이 쾅쾅 울리길래 나와봤더니 시꺼먼 연기가 솟구치고 있었어요. 몸만 나왔는데 어쩌나...”11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불이 난 자동차부품 보관 창고 위로 짙은 회색 연기가 자욱하게 하늘을 뒤덮었다.출동한 소방관들은 황급히 움직이며 불길을 잡는 데 여념 없었다. 아침부터 가슴을 쓸어내린 주민 20여명은 밖으로 나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화재 현장에서 매캐한 연기와 함께 ‘뻥뻥’하고 터지는 소리가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한 건물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시꺼먼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8시30분 기준 접수된 동일 신고만 100건이 넘는다. 소방당국은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면서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대응 1단계는 1개 소방서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피해 등의 여부도 파악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제주에서는 투표를 마친 80대가 실신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화북2동 제2투표소에서 A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다행히 안정을 찾은 A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귀가 조치됐다.앞선 오후 3시28분께에는 애월읍 제1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온 40대 B씨가 계단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쳤다.B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오전 8시46분께에는 도두1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있
제주 애월항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빠져있는 SUV 내부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해경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약 2주 전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포근하겠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11일까지 낮 기온이 17~20도까지 오르겠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1일은 아침 최저 12~13도(평년 9~11도), 낮 최고 18~20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10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10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제주에서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는 여관 주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여관에서 월세를 올리겠다는 B씨에게 미리 준비한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다른 숙박객들이 A씨를 말리면서,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살해하고 교도소에서 편하게 살려고 했다”고 했으나 이후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고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8일 조합 교육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 9명과 감사 2명으로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영숙 씨는 “그동안 센터가 추진해온 성과를 이어받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 사회기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제주를 출발해 목포에서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까지 416㎞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정이 시작됐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은 9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집으로 가는 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제주에서 출발하는 27명의 청소년들은 목적지인 안산까지 7박8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416㎞를 달린다. 목포, 광주, 전주, 정읍, 부여, 천안, 수원을 거쳐 가는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이 합류해 안산에는 총 50여명이 도착할 예정이다.순례단은 “2014년 당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었던 우리는 세월
제주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70대가 낙상 사고로 다쳐 닥터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A씨가 약 500m 지점인 중간휴게소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닥터헬기를 타고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다 실종된 80대가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께 A씨가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A씨는 실종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서 약 5㎞ 떨어진 가게에 찾아가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8일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집을 나섰다 연락 두절 됐다. 같은 날 오후 6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경찰, 군, 의용소방대 등 140여 명과 헬기, 드론을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낮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술에 취해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김 후보는 건너편에서 선거 유세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신분을 밝히지 않는 등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제1회 2024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 축제’의 벼룩시장 셀러를 모집한다.제주올레는 오는 5월11일 서귀포시 서귀동 자구리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걷기 축제 폐막 행사에 참여할 어린이벼룩시장 셀러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대상은 제주도 내 거주하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 가능하다.어린이벼룩시장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셀러로 참가한 팀에게는 지정된 판매공간이 제공되며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김창희)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총 5400만원을 제주와 서울 출신 학생 27명에게 전달했다.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금 지급식을 갖고 제주 12명, 서울 15명 등 총 27명에게 각 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은 재단법인 설립 후 24년이 되는 해로 제48차 지급이며,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가 창립된 이후로는 연112차에 이른다. 서울제주도민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장학금 지급 신청을 받고 장학생 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병해는 ‘타프리나 위스네리(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감염된 남누는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의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cm까지 존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