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에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차량 타이어 펑크 사고가 속출해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동수교~숲터널 구간에서 도로 파손으로 차량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까지 차량 10여 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지역경찰과 자치경찰 등이 출동해 도로를 부분 통제 중이다. 제주도 도로관리과는 이날 중으로 신속하게 보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해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33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사체는 목 부분이 없었으며 부패 정도가 심해 성별과 나이 등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인, 범죄 연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보존자원인 화산송이와 용암구를 불법 판매한 이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와 70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최근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으로 화산송이가 무단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특별법과 제주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등의 암석류와 광물류를 도내에서 매매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얻게 된 화산송이를 자신의 창고로 옮긴 후 20㎏ 1포대
제주에서 자신이 키우던 개를 식용 목적으로 불법 도축한 혐의로 70대 건강원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서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개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접 먹으려고 불법 도축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동물보호단체와 서귀포시는 해당 건강원에 있던 개 5마리와 고양이 1마리, 토끼 2마리를 보호소로 격리했다.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3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화북2동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6.5㎡와 에어컨, TV 등 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33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은 화재 발생 37분 만인 오후 4시57분께 진화됐다.소방당국은 LED 거실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범장망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40톤급 중국 선적 무허가 범장망 A호를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2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불법 조업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해상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이 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선 내측 약 14㎞ 해상에서 A호를 적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확인 결과 A호가 한계선 내측 해상에서 어획물 약 200㎏을 불법 조업한 사실이 확인됐다.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제주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아침까지 해경 경비함정 7척, 해군 경비함정 1척, 관공선 2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약 18.5㎞ 해상 일대를 집중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수색 작업에는 해군 음향탐지장비와 조명탄 135탄도 활용됐다.해경은 이날 주간에도 함·선 10척, 항공기 6대를 투입, 수중 드론 등을 활용해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제주에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게 다쳤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4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담벼락을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원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5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5㎞ 해상에서 4.11톤급 성산 선적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사고 선박에는 60대 한국인 선장과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총 3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선원 B씨(23)는 해상에서 표류하다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5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약 18.5km 해상에서 4.11톤 성산선적 A호가 침몰했다.출동한 해경은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하고, 20대 같은 국적의 선원과 60대 한국인 선장 등 2명을 수색 중이다.현재 구조된 선원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대화가 어려운 상태로, 성산항으로 이동하고 있다.해경은 출동 당시 이미 선체가 모두 가라앉아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에서 밀항을 시도한 혐의로 붙잡힌 50대가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이모씨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44분쯤 서귀포항에 입항한 선박 A호에서 밀항의심자 이씨를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매매돼 어선등록이 말소된 A호는 지난 25일 전남 여수에서 출발, 베트남으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확인 결과, 밀항의심자의 신원은 3개월째 도피중인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꼽히는 이모씨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를 중심으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이뤄지고 있
제주의 사월과 광주의 오월을 기억하는 연대 조형물과 하영올레 안내판에 ‘X’자 표시를 수차례 낙서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서귀포시청에 설치된 제주4.3-광주5.18 연대 조형물과 하영올레 안내판을 훼손한 60대 A씨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1시 12분쯤 서귀포시청 1청사 동편 공개공지에 조성된 바닥 고정형 ‘하영올레 안내판’과 ‘하영올레 스탬프’ 조형물을 날카로운 도구로 긁고 구두약을 칠했다.최초 범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뒤인 19일 오전 2시 2
제주에서 밀항이 의심되는 50대 한국인이 해경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44분쯤 서귀포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밀항의심자 A씨(50대)를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현행범 체포에 앞서 서귀포항으로 입항중인 49톤급 B호에 밀항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매매돼 어선등록이 말소된 B호는 지난 25일 전남 여수에서 출발, 베트남으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B호 선장이 서귀포항으로 입항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서귀포항에서 대기, B호 창고에 숨어있는
서울 경복궁과 국회의사당 지하철역, 울산 기암괴석 등 전국 곳곳에서 낙서 테러가 벌어져 떠들썩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국가폭력 아래 시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희생당한 제주의 사월과 광주의 오월을 기억하자는 뜻깊은 의미가 담긴 서귀포시청 내 조형물에 누군가 낙서 테러를 저지르면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귀포시청 1청사 동편 공개공지에 조성된 ‘사월걸상아트월’과 ‘하영올레안내판’에는 커다란 ‘X’자 낙서가 여러 군데 칠해졌다.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범행은 당일 새벽 1시부터 2시
제주에서 보행보조기를 사용해 길을 걷던 80대가 렌터카에 치여 숨졌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골목길에서 A씨가 20대 B씨가 운전한 렌터카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18일 끝내 사망했다.당시 B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멋대로 사건 조작한 이상한 경찰들제주경찰이 또 수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민중의 지팡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18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청은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과 공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위를 송치했다. A경위는 직무유기 혐의도 받고 있다.A경위는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이 정보를 주고받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를 이용해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사건을 임의로 반려 처리한 혐의다.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직접 검찰에 수사해달라고 요청,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차귀도를 오가는 선박 엔진 보조장치가 고장나 승객들이 모두 하선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는 최근 영업을 시작한 유람선 A호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이드 스러스터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호는 스러스터 유압 고장으로 어선 접안 시설로 떠밀려가자 다시 포구에 배를 접안한 뒤 승객을 모두 하선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용 사이트 스러스터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 이안할 때 포구 안에서 배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엔진 측면 보조장치 중 하나다
제주지역 한 소방관이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준강간 혐의로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장 30대 A씨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A씨는 지난해 11월24일 오후 5시께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한 동료 B씨를 집으로 데려다 준 뒤 성폭행한 혐의다.B씨의 신고를 접수한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같은달 3일 제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12일 증거 인
제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해 8명이 다쳤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대 B씨가 운전한 SUV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4명과 SUV차량 탑승자 3명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와 B씨는 모두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버너로 물을 끓이다 화재가 발생해 30대가 중상을 입었다.16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4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한 감귤밭에 주차된 승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30대 A씨가 얼굴과 양팔,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승합차 1대와 감귤나무 등이 불에 타면서 36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차량 밖 LP가스통과 연결한 버너로 차량 안에서 물을 끓이던 중 불이 차량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