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0억 넘어야...롯데, CJ, 웅진 등 눈독제주도개발공사가 공언한 대로 삼다수 유통 새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다만, 농심이 제기한 공사 설치조례 효력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점을 감안해 사업 개시 시점 등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했다. 공사는 16일 '먹는샘물 국내 유통사업자 공개모집(일반입찰) 시행' 공고를 냈다. 공사는 국내 유통(제
최대 격전지 서귀포시 후보들 “어쩌나?”…고창후 “모두 참여 경선을” 주장 민주통합당이 국민경선을 ‘2파전’으로 압축해 치르기로 한 데 대해 4.11총선 최대 격전지인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주판알을 튀기며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다.자칫 경선에도 못 나가보고 선거판에서 철
서귀포시 김재윤 민주당 예비후보
[초점] 공천정국 ‘속도 내는’ 민주통합당, 후보들 예측불허 긴장새누리당, “공천위 구성된 지 언젠데…” 거북이 속도 부글부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정국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속도 면에서는 일찌감치 공천 기준을 확정한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을 훨씬 앞서가고 있다.현재의 속도전이라면 민주통합당은 2
공사현장 감금 논란, 삼성-대림 직원 처벌 촉구...지방경찰청장 항의 방문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종교인들의 감금 논란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사들이 "경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 냈다"며 서귀포경찰서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불법감금을 강행하고 성직자를 가로 막은 해군기지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의 관계 직원의 처벌과 함께
소문 흉흉, 동요, 색출...우근민-양성언, 엄단 시사 제주시 모 휴게텔 성매매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도내외 공직자가 대거 연루된 것으로 나타나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고, 파장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해당 지자체가 경위 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엄단을 내리겠다는 기관장의 천명도 잇따르면서 만만치않은 후폭풍을 예고했다. 소속 공직자가 성매매 사건
종식 제안 "행정전화비 KT가 41억 깎아줘 170억으로 줄어"우근민 제주지사가 세계7대 자연경관을 둘러싼 논란 종식을 제안했다. 우 지사는 13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대다수 여론이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여 도민과 국민의 참여 속에 제주도가 추진했다"며 "최근에
지난달 9일, KBS 2TV의 인기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아들의 방에 유명인이 산다’편에는 성대모사에 빠져있는 아들과 어머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제주 사대부설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인현(18)군
교과부 "3월까지 개선 않으면 지원못해" 엄포내부 불만 팽배속 고심 역력...다음달 찬반투표국립 제주대학교가 20여년만에 총장직선제 폐지 위기에 몰렸다. 국립대학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는 정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에 따라 사실상 총장직선제 폐지를 종용받고 있다. 대학 내부에선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나 대학
제주4.3평화재단이 4.3관련 사업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온 경우회 인사를 재단 이사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 6명의 신임 이사들이 경우회 차원의 4.3관련 사과를 요구했다.경우회 영입에 나섰던 김영훈 이사장을 향해서는 차기 이사회가 열리기 전까지 이번 인사에 대한 김영훈 이사장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면서 이사회 내부 갈등까지 우려되고 있다.양동윤 4.3도민
제주도개발공사와 '삼다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농심의 수장이 9일 개발공사를 전격 방문해 오재윤 사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개발공사 설치조례' 효력정지 신청과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있
제주도, 7대 전화 행정전화요금 최초 공개…“5년간 매월 1억1천만원 납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동원된 행정전화 투표로 인한 전화요금이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출석, ‘7대 자연경관 행정전화 요금 부과 및 납부계획’ 보고를 통해 7대
정상화 수순을 밟는 것처럼 보였던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 이사회 구성에 돌연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4.3문제 해결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던 경우회(경찰 출신 모임) 등 보수우익단체 인사를 이사로 선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4.3유족들과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이사 선임 문제를 논의할 재단 이사회가 9일 오후2시 예정된 가운데 8일까지만
"주민 편의를 위한 공사가 주민을 죽이고 있어요"한 도로에서 무려 15개월째 3개의 공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제주시 이도1동 오현로 얘기다. 오현로는 삼성혈과 오현단까지 이어지는 460m 짧은 도로다. 주민들의 악몽의 시작은 지난 2010년 10월에 시작한 '하수관거 공사'.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BTL 방식으로 실시한 하수관거사업은 노후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사업이었다.
[초점] 새누리당 제주시 갑, “다들 공천신청은 하겠다고 하는데…"
30년이 지나도 눈물샘은 마르지 않았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들, 남편을 잃은 유족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흐르고 있었다.지난 5일 오전 10시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 옆에 특전사 ‘충혼비’에서는 한라산에서 희생된 특전사 장병 56명을 위한 30주년 위령제가 열렸다.이날 위령제에
[이재홍이 만난사람] 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우리에겐 삼다수로 더 익숙하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해 조사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삼다수는 국내 대표브랜드 176개 중 6위를 차지했다. 4위 애니콜(휴대폰단말기.삼성전자), 5위 휘센(에어컨.LG전자) 다음이었다. 제주하면 얼핏 감귤을 떠올리지만 개별 브랜드론 삼다수가 제
[이재홍이 만난사람] 서귀포시선거구 강지용 한나라당 예비후보 강지용(59) 그에겐 ‘불운의 사나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한 차례 실패 끝에 어렵게 거머쥔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 1순위 자리를 내 놓아야 했다. 공무원직급과 예우규정에 준하면 국립대인 제주대총장은 제주도지사(차관급)보다 높은 장관급 자리다. 서열로 따지면 제주에서 가
연초부터 제주관광이 상한가를 치며, 올해 1000만 관광객 달성을 향한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1월말 기준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고기록인 66만 171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54만 5891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20.9%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58만 5853명, 외국인 7만4318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12.2%, 213.4%
[이재홍이 만난사람] 제주시갑선거구 강창일(민주통합당) 의원 재선인 강창일(59.민주통합당) 의원은 아직도 자신은 ‘프로 정치꾼’이 아니라고 말한다. 교수신분에서 정치권에 왔듯이 소임이 끝나면 다시 대학에 돌아가겠다는 말을 한다. 언제까지 직업 정치인으로 먹고살지는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력을 보면 교수보다 정치인이 더 적합하단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