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영호텔이 '5성 등급'을 획득했다. 부영그룹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지난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시행한 호텔 등급 심사에서 총 1000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받아 호텔업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현재 호텔업 등급은 호텔서비스와 시설을 평가해 1성급 ~ 5성급으로 나뉜다. 이번 등급 심사에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 안정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객실 및 식음업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청년 주거부담 해소를 위한 제주형 청년쉐어하우스 ‘청년초가(初家)’ 3, 4호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며,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입주자가 선정된다. 청년초가 3, 4호점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했다. 면접은 오는 25일 예정됐으며, 3월27일 입주자가 최종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최저 월 7만원 수준이며, 입주자들간의 활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도내 취업·행사정보 제공 등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택을 공급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된 쓰레기의 출처가 제주도로 드러나 망신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원희룡 지사와 고희범 제주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15일 제주도 환경보전국과 제주시 청정환경국을 상대로 특별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도의원들은 제주도와 제주시의 환경정책과 압축쓰레기 수출 논란 등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등 책임을 추궁했다.쓰레기 수출 논란은 지난 12일 MBC 피디수첩을 통해 필리핀에 수출된 쓰레기의 출처가 제주시로 밝혀지며 확산됐다.제주시는 14일 윤선홍 청
제주도내 1000㎡ 이상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토지주 가운데 외지인의 비율이 26.64%로 나타났다.특히 제2공항 예정부지가 있는 성산읍의 경우 외지인 토지 소유 비율이 42.15%로 16%p 더 높았다. 15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2018년 12월31일 현재 제주도내 1000㎡ 이상 토지 실소유주를 확인한 결과 제주도민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71.95%로 드러났다.도내 1000㎡이상 토지는 총 21만9747필지다. 이중 주민등록상 제주도민이 소유한 토지는 15만8124필지(71.95%), 제주도외 5만8541필지(26.6
서귀포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10)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한달전부터 고열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이던 A군이 지난 14일 객담 결핵균 배양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군은 지난달 8일 흉부X선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과 객담 결핵균 도말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결핵 증상을 보이는 A군이 도말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자 균 배양검사를 추가 실시했다. 한달여간 균을 배양한 결과 A군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와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A군이 다니는 학교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5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2019년 1월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년대비 –2.4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5.32%. 제주 공동주택은 13만5362호로 추산되며, 전국 1.01%를 차지한다. 3억원 이하 1억원 초과 공동주택이 7만8166호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하 4만8791호, 6억원 이하 3억원 초과 7951호, 9억원 이하 6억원 초과 358
제59차 한-일 양자 통계협력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통계 대표단(단장 이노우에 다카시)이 15일 제주도청을 찾아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노우에 다카시(Takashi INOUE) 국가통계센터 이사를 비롯한 일본 대표단은 김현민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제주도청 지역통계 현황을 살펴보고 환담을 나눴다.일본대표단의 제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일본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며“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 간에 통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한-일 양자 통계협력회의는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획 ‘숫자로 보는 제주’를 시작합니다. 숫자를 핵심 키워드로 활용해 최근 제주 사회를 관통한 이슈를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최근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면 '숫자로 보는 제주' 코너를 통해 한눈에 제주 상황을 살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로 뻗는 제주들불축제가 비 날씨로 인해 행사 일부가 취소·축소됐습니다.올해 22회째 맞은 들불축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은 올해까지 4번째입니다. 2011년 전국적인 구제역 파동으로 들불축제 모든 일정이 취소된 적이 있
제주도의회가 양식장 지하수 원수대금 면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공수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4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는 양식장의 지하수 원수대금 면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도의회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하수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하수 원수대금의 부과기준에서 수산양식용으로 사용되는 염지하수 이용 시설인 경우 지하수 원수대금을 면제한다는 것이다.조례개정의 이유로는 수산양식어가의 경영
제주관광의 암덩어리와도 같은 구조적인 저가관광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당국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도내 여행업체의 보호․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문종태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후 2시에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도의 중국인 여행실태를 지적하며 저가관광구조 개선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중국 사드 해빙 분위기는 제주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소식이기도 하지만, 도내 여행업체들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부터 전했다.이어 “과거 중국 인바운드
아라중학교(교장 강창효)는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 아라중학교 인터랙트클럽 창립행사를 실시했다.인터랙트클럽은 매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세계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로타리클럽의 지원과 감독으로 운영된다.이날 창립식에는 강창효 교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10여명, 김용희 제주탐라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10여명, 인터랙트 회원 25명 등이 참석했다.인터랙트 목표·목적을 낭독하고 임명장 수여, 배지 수여, 클럽기, 종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김용희 회장은 "아라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매
원희룡 제주지사가 버스 준공영제를 비롯해 제주형 대중교통체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제2공항과 행정체제개편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도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도의회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지사는 14일 오후 2시 제37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버스파업은 노사 협상의 극적인 타결로 철회됐다"며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발씩 양보하면서 협상에 성실하게 나서준 노조와 사측,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축 예정인 서귀포의료원 부설 요양병원을 헬스케어타운 내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부지에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서홍․대륜동, 무소속)은 14일 오후 2시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헬스케어타운 부지 중 절반 이상이 숙박시설로 구성, 의료시설은 태부족”이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시설은 당초 24.7%로 계획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료시설이라고는 ‘조건부 허가’를 받은 녹지국제병원이 유일하다. 이마저 개원허가일(3월4일)을 넘겼고, 녹지 측은 ‘내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도정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성장위주의 길을 계속 갈지, 아니면 모두가 함께 하는 공존의 길로 갈야할지 선택할 시점이 됐다”고 훈수했다.특히 “제주의 환경가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제2공항을 포함해 어떤 개발사업도 과감히 유보할 수 있는 논의구조가 필요하다”며 제주의 미래가치 선택을 위한 공론화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김태석 의장은 14일 오후 2시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쪽을 외면한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도민을 양분하게 될 것이며, 양분된 도민사회에 얻을 수 있
제주도내 7개 버스업체 노동조합이 ‘도민의 발’을 볼모로 한 ‘파업→임금협상’이 정작 제주도(양 행정시)가 직접 고용한 공영버스 운전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민의의 전당에서 ‘돈먹는 하마’로 전락한 버스 준공영제와 공영버스 운전원 고용체계 개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용담1․2동, 자유한국당)은 3월14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17년 8월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따른 버스 준공영제가 벌써 ‘돈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사의 ‘B(보잉)737 MAX’ 기종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불거져 전 세계적으로 운항 중단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B737 MAX 기종 40대를 확정구매한 제주항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최근 케냐 나이로비행 에티오피아항공 보잉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 6분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기종인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89명 전원이 숨졌다. 전 세계적으로 보잉737 맥스 기종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자 급기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제주시가 압축폐기물이 해외로 반출된 사실을 2017년 5월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언론에서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부랴부랴 기자회견까지 자처했지만 쓰레기 처리를 위탁받은 업체를 제대로 지도·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했다.제주시는 필리핀에서 반송된 우리나라 쓰레기의 출처가 제주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자 14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어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장에는 윤선홍 제주시 청정환경국장과 민간업체인 한불에너지관리(주) 김동석 제주사업소장 등이 자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 71주년을 맞아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한다.이석문 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4.3평화·인권교육' 주요 계획을 브리핑했다.올해 4.3교육 주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중에는 각 학교별로 다채로운 4.3체험학습․교육활동이 이뤄지게 된다.또 △4.3 동백꽃 배지 달기 △교과 통합 프로젝트 수업 운영 △체험 중심 4.3평화인권교육활동 권장 △4.3과 3.1운동 100주년 체험학습 연계 △4.3추념식 참석 및 마을 연계 4.3유적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 여성독립운동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여성독립운동가 발굴 및 연구 진작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의 역할과 의의'를 주제로18일 오후 3시 도청 본관 4층 대강당 탐라홀에서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형목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위원이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여성의 역할'을 발제하고, 이어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이 '제주지역 여성독립운동의 특성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2부 토론에서는 제주연구원 문순덕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제주도의회가 주민주도 지역발전 정책추진 체계 구축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현길호 의원(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조천읍 대회의실에서 김덕홍 읍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한 가군제 제3차 기획회의를 개최해 ‘주민참여 조천읍 발전계획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3월26일 ‘주민참여 조천읍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조천읍 100인 원탁회의’를 5월초까지 운영한다.원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까지 ‘조천읍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2020년 예산편성과정에 해당 부서에 예산요구를 해나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