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중문관광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 개발을 위해 사업 지구를 당초 1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제주도는 9일 중문관광단지 지구를 3개로 분할하는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 분할 시행승인(변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중문관광단지 중부지역은 1978년 착공을 시작으로 98% 이상 사업이 완료돼 이미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사업시행자는 물론 입주업체의 불만과 행정력 낭비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또한 1997년 중문관광단지 확장 계획에 따라 착공된 2단계 지역(동부)
제주관광공사는 ‘2021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J-스타트업에는 도내·외 7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관광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 5개 기업은 ▲레미디(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콥 서비스 플랫폼) ▲브로컬리컴퍼니(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트 브랜드 및 관광객 경험공간 서비스) ▲슬리핑라이언(제주의 자연경관 소리 서비스) ▲링크랩터스(온라인클래스로 배우고, 제주에서 경험하는 탐험 여행 프로그램) ▲해녀의 부엌(관광 스폿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 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제주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서귀포시 관광인재 육성사업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관광인재 육성사업은 지역 인재의 관광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창조형 미래인재 관광도슨트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8주간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와 도내 주요 관광시설에서 진행된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한 사람에게는 서귀포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시간은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취득 시간으로 인정된다. 모집은 오는 11일까지며, 관광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취업을 준비
올해 5월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50% 가량 증가한 규모다.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8일까지 5월 제주 입도 방문객은 101만6144명으로 집계됐다. 67만9509명이 찾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49.5% 늘어났다.내국인은 101만2917명(49.5% ↑), 외국인은 3227명(56% ↑)으로 내·외국인 모두 증가했다. 년 단위 누적 수치는 올해가 423만2555명으로, 지난해 358만1379명보다 18.2% 올랐다. 5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2017년 130만3
제주신화월드가 신화리조트 1층에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존(Game Zone)’을 오는 6월 1일부터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VR과 가상 레이싱 시뮬레이션 구현이 가능한 드라이빙 게임을 포함해 총 16개 콘솔이 준비돼 있다.게임 존 이용은 신화리조트 ‘패밀리 커넥팅룸’ 패키지와 ‘선셋 인 제주’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1박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예약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패밀리 커넥팅룸’ 패키지는 신화리조트 슈페리어 킹과 슈
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관광객 입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는 107만8759명으로 확정됐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관광객 수(54만1099명)에 비해 갑절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이다.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관광객 수를 회복한 결과다. 2019년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115만8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렌터카 바가지 요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가격 상하한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성수기·비수기를 오가며 널 뛰는 요금을 적정선에서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법적 근거가 없고 자칫 '가격 담합'으로 치달을 우려가 있어 성사 여부는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업조합은 20일 오전 10시 제주관광공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렌터카 수급조절에 따른 요금안정화 방안'을 제주도정에 촉구했다. 핵심은 렌터카 요금 상하한제 도입이다.현재 제주도내 렌터카요금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두리함께는 오는 23일 무장애여행 2박3일 프로그램 ‘온드림패키지’에 발달장애인 윤형근 사원이 보조 가이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윤 사원은 휠체어 이용자들의 버스 승하차와 이동을 지원하고 관광지를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 사원은 작년 12월 입사 후 여행 보조 가이드 직무 교육을 거쳤다.윤 가이드는 “지난 4월 현장실습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고객들이 많이 칭찬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져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며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연습해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제주관광공사와 ㈜올윈에어는 새로운 온라인 면세쇼핑 시스템(FMD, First Minute Dutyfree) 도입을 위해 10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FMD 시스템은 고객이 제주도 항공권 구매 시점에 조기예약 조건으로 면세품 사전 구매 후, 탑승 직전에 인도받는 새로운 비대면 면세서비스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입도 여행객 대상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과 온라인 면세쇼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올윈에어는 복수의 항공사와 복수의 여행사 간 항공사 편의서비스를 연결하는 B2B 중개시스템을 운영하고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코스인 '제주 도심 속 야간여행-야(夜)밤버스' 운행이 오는 14일부터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하루 1회 운행된다.야밤버스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오후 6시30분, 9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2층 버스를 적극 활용하여 도심 내 야간관광명소에 스토리를 더하여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심 지역상권 및 재래시장 등을 코스화 하여 코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 주변과 제주올레 16코스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계절 꽃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항몽유적지는 1997년 4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96호로 지정됐다. 올해도 겨울철 수선화에 이어 1만2000㎡(3필지) 유채꽃밭과 1만3000㎡(4필지) 청보리밭을 조성한 바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현재 7월 개화를 목표로 해바라기 3만 본을 파종해 육묘 중에 있다. 또한 8~9월에 개화하는 백일홍 3000㎡와 9~10월에 개화하는 코스모스 1만2000㎡도 조성했다.이를 통해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29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제주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나투어 제주-하도어촌체험마을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했다.‘1사1촌’은 기업과 마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기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은 지역 자원과 상품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이다.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하나투어는 제주도 어촌마을을 제대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 이하 제주관광협회)와 솔담한방병원(병원장 현경철)은 지난 23일 솔담서비스디자인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한의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및 사업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 △제주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의료복지 증진 △의료지원에 관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의 의료·관광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현경철 솔담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韓) 의학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wellness)' 관광 육성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송미선),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웰니스 관광을 제주관광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웰니스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과 함께 상품 개발 및 활성화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관광공사)는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도 여행이라는 이색 홍보마케팅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재개될 여행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주를 꼭 방문할 관광 목적지로 각인시키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4월 16일부터 광저우, 청뚜, 선양 등 중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한다. 광저우에서는 한 달간 제주 스타일의 목장으로 꾸민 봄꽃 테마 포토존이 운영한다. 또한 제주 음악을 담은 오르골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도 병행하며, 다수의
완연한 봄 날씨로 인해 주말 제주로 몰려드는 상춘객 인파가 북적였다.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이전으로 회복한 수준이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의 수는 각각 3만9779명, 3만72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요일인 11일에도 3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발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에만 제주를 방문한 인파가 1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시국 이전과 비교했을 때 90% 이상 수준을
뛰어난 제주 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 식품 박람회 ‘2021 제주잇eat수다’가 오는 5월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대표이사 김의근)는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ICC제주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2021 제주잇eat수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제주가 주관하는 ‘2021 제주잇eat수다’는 기존 도내 식품 박람회인 ‘제주식품대전’의 올해 버전이다. 매해 관람객 4500명 이상이 찾는 행사로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와 경남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위원장 서원호)는 제주-사천 양 지역의 상생 협력과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체결했다.협약 사항은 ▲양 지역의 관광 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전개 ▲제주-사천 뱃길 관광 활성화 ▲양 기관 주최 주요 행사 개최 시 상호 홍보 지원 등이다.지난달 20일 제주와 사천을 잇는 ‘오션비스타 제주호’가 새로 취항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션비스타 제주호를 활용해 여행업·선사 등 관련 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 민간 차원의 관광·문화 교류
제주올레가 ‘세계 최고 해안산책로 10선’에 꼽혔다.영국 여행전문 매체 'Active Traveler Magazine'(발행인 Jim Walker)은 지난 1월 7일 자사 누리집에 ‘세계 최고 해안산책로 10선’(TOP 10 BEST COASTAL WALKS IN THE WORLD)을 선정해 소개했다.영국 남서부 지방 ‘코츠월드’에 기반을 둔 여행전문 매체 'Active Traveler Magazine'은 장거리 사이클 루트, 유럽 최고의 워킹 홀리데이를 비롯해 최고 아웃도어 장비 등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전문 글로벌 매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관광지형 속에서 제주관광이 선방하는 결과를 누렸지만, 관광 만족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비싸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타인에게 관광지로서 제주를 추천할 의향이 크게 떨어진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483명을 대상으로 종이·웹설문지를 통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월에는 제주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