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추석을 맞아 16일(토) 오후 7시 관덕정 광장에서 가수 장필순 초청 ‘관덕정 문화재 홍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최고(最古)의 건물인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알리는 목적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관덕정은 1448년(세종30년) 목사 신숙청이 병사 훈련과 무예수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건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공연은 싱어송라이터이자 포크 뮤지션, 그리고 제주 정착 예술인으로 널리 알려진 장필순이 진행한다. 더불어 마라도고양이들을
제주시 원도심 성(城)의 안쪽 산지천에서 출발해 사라봉, 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길을 걷는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6일과 17일 ‘익숙한 길을 걷는 즐거움’을 주제로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성안올레 걷기축제는 지난해 10월 성안올레 1코스 개장에 이어 올해 2코스 개장을 기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안올레 걷기축제는 각 6km로 이뤄진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자원을 알아가고 원도심의 향수를 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1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66회 정기연주회 ‘Back to the first viennese schoo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작품 72b’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작품 550’를 연주한다.제주교향악단에 따르면, 시작을 장식할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작품 72b’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유명한 정치단체인 자코벵의 한 회원이 감옥에 갇히자, 그의 아내가 직접 남장을 하고 남편을 구출했다는 실제 사건을 참고한
제주시가 주관하는 유일한 미술 축제 ‘아트페스타 인 제주’가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한다. 야간 운영, 대형 전시 등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특징들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내실을 추구한다.제주시는 10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10일 간 제주시 산지천 갤러리와 산지천 일대에서 ‘2023 아트페스타 인 제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아트페스타인제주는 지난 2016년 제주시 이도1동이 진행한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전신이다. 2020년부터 시 차원에서 맡아 명칭과 내용을 일부 수정해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목할 만 한 변화들을 시도하면서
제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2023 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제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북수구 광장 야외무대에서 ‘2023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예술제는 원도심 내 다양한 공연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공개모집 1차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밴드·음악·댄스 등 공연 분야 12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행사 당일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12개 팀 중 1개 팀이
제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팝업스토어 ‘로컬감상실’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애월읍 소길리 소길별하에서 열린다. 각자의 특색의 매력을 담아낸 제주 소상공인 8인의 시제품이 공개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참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LP 감상을 통해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노래를 큐레이션하고 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원목가구 브랜드 미레아우드, 비건 뷰티 브랜드 메르시코, 벌집으로 만든 밀랍랩을 선보이는 제로웨이스트 브랜드 손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침구 브랜드 원인어헌드레드, 향신료와
‘2023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9월 22~23일 양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행복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9월23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앞 광장에서 열리는 한마당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명
제주도,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2023 제주밭담 축조기술 교육’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제주 밭담을 쌓는 기초 기술을 몸소 배우면서 세계중요농업유산이자 제주 고유한 문화인 ‘밭담’을 이해하는 자리다. 특히 이론, 실습, 견학 과정을 골고루 포함하는 구성으로 흥미를 더한다.일정은 10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진행한다. ▲돌담 쌓기 기초 교육 ▲외담·겹담 쌓기 기술 ▲제주의 집, 분묘, 석상, 돌 문화 교육 ▲문수물 돌 자파리 축제, 제주밭담 축제 참여 등의 일정을 소화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 날 제주를 대표하는 산지천에서 축제가 열린다.건입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원평)가 주관하는 ‘제13회 산지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산지천 축제는 건입동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산지항 주변으로 번성했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입동의 아름다운 비경과 생태하천 산지천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김만덕기념관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산지천 토크와 컨퍼런스,
제24회 2023 제주여성영화제가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CGV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으로 정했다.제주여성영화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영화로 소개해왔다. 올해는 16개국 총 40편을 상영한다. 개막 행사, 씨네토크 프로그램, 시상식, 폐막식 등 여러 프로그램도 병행한다.개막작은 호주 토스카 루비 감독의 다큐멘터리 ‘강력한 여성 지도자’(2021)로 선택했다.영화는 호주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여성 총리 줄리아 길라드를 조명한다. 3년 임기 동안 생산된 기록 영상만을
1980~90년대를 풍미한 포크 뮤지션들이 제주 관객들과 만난다.포크 트리오 ‘동창회’ 콘서트가 10월 9일(월) 오후 2시와 6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동창회’는 뮤지션 박승화(활동 팀 : 유리상자), 남준봉(여행스케치), 김창기(동물원) 세 명이 모인 포크 트리오다. 세 사람 모두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빠질 수 없는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제주 공연에서는 세 사람이 활동한 각 그룹의 대표곡을 따로 또 같이 부른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제주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FEEL THE JEJU VIBE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익스트림 해양스포츠 ‘카이트보딩(Kiteboarding)’ 국제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1회 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카이트보딩은 대형 연을 풍력으로 삼아 물 위로 보딩을 가로지르는 해양스포츠다. 보딩을 타고 공중에서 머무는 시간이나 회전 묘기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
제주 서귀포시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곤충 축제가 개최된다.서귀포시는 오는 9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남원읍 가뫼물 최남단체험농장에서 곤충의 생태를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진행한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시행자 공모에 따라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가뫼물 주식회사가 주관한다.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곤충을 착한 가축이자 친환경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행사장에서는 △농장 곤충 생태관 관람 △산업 곤충 시식
제주 곶자왈에 서식하는 생물을 찾고 기록하며 그 가치를 느껴보는 ‘2023 곶자왈생물종탐사’가 개최된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오는 23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3 곶자왈생물종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곶자왈 생물종 탐사‘는 전문가와 함께 식물, 버섯, 조류, 곤충, 지의류 등 곶자왈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참여활동이다. 참가자는 오전과 오후 각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와 함께 교육, 탐사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올해로 6회째인 탐사 2017년부터 ‘곶자왈 바이오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9월 2일(토) 제주 블랙박스 공연장 비인에서 음악 공연 ‘2023 제주-도쿄 사운드브릿지’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제주와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대중음악인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제주 뮤지션은 제주예총, 제주대중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 싱어송라이터 젠 얼론(ZEN ALONE)이 참여한다. 일본 뮤지션은 자이니치 펑크(ZAINICHI FUNK), 스쿠비두(SCOOBIE DO)가 참여한다.사우스카니발은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의 정서를
지속가능한 제주도의 환경을 위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축제가 열린다.제주시는 오는 9월 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체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는 ‘2023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자원순환 나눔장터’와 ‘무대행사’,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보상 코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자원순환 나눔장터’에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인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다시, 가치 재활용 물품 알뜰장터’와 유·초등생들의 ‘어린이 벼룩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는 9월10일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가 개최된다.서귀포시는 오는 9월10일 오후 2시,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제주빌레앙상블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어머니 달의 신화는 제주-대전-일본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빌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대전 무용단 ‘놈스’의 몸짓과 일본 교토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전파하는 김일지 선생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 프로젝트다.이번 작품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들이 어머니를 지켜내려는 효심을 그린 작품으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