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순례 강정마을 주민들이 뙤약볕을 맞으며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 장태욱 강정마을 14일 아침 강정마을을 출발한 도보 순례단은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걷고 쉬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남원리에서 열린 유세를 관람한 후 저녁에 남원성당에 여정을 풀었다. 하루 종일 옷과 신발이 젖은 채로 먼 길을 걸어왔던 주민들은 몸을 씻은 후 물집이 잡힌 발을 어루만졌다.
재미있게 읽은 과학서적의 내용을 요약한 기사를 설레는 마음으로 <오마이뉴스>
중문 오일장 13일은 중문에 오일장이 서는 날이다. 이날 현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돌아오던 도중, 트럭의 꼭대기가 전선에 닿는 사고가 발생했다. ⓒ 장태욱 강정마을 13일은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발의되어 소환투표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다. 주민소환운동본부 서귀포 연락사무소 내부의 사정으로 서귀포시에 배당된 유세트럭을 이날 하루 동
유세 시작하기 직전 현장에 유세차량이 배치되고 주민들이 모여들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 장태욱 주민소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10일은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공고되고 도지사 직무가 정지된 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소환운동본부와 강정마을 주민들은 26일 주민소환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해야
▲ 보덕사 경내 집 근처 보덕사에서 '야단법석 음악회'가 열렸다. ⓒ 장태욱 보덕사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을 놓고 치열한 싸움이 재개되었다. 탐욕에 빠진 이 사회 기득권 세력들의 횡포에 맞서 주권을 지키고자 나선 주민들의 몸부림이 끊임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 와중에 장마마저 쉽사리 물러나려 하지 않았다. 작년 '촛볼정국'때도 정권은 장마가
▲ 서명부를 접수하는 고유기 처장 지난 6월 29일 고유기 처장이 제주선관위를 방문해서 제주도민 7만 7천 여 명으로부터 받은 주민소환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하는 장면이다. ⓒ 장태욱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으로 제주의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뜨겁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시작했고, 시작 한 달여 만에
▲ 노을 차귀도 너머로 해가 지고있다. ⓒ 장태욱 차귀도 지리했던 장마도 한풀 꺾여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위세를 떨칠 태세다. 심신에 눅눅하게 쌓인 장마의 흔적들을 지우려면 환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필요하다. 모처럼 동행이 생겨 고산 자구내포구로 향했다. 차귀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다. 차귀도의 옛 이름은 죽도였다. 근래에 차귀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 식탁 삶은 한치 한접시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음식들이다. ⓒ 장태욱 위미마을 경제위기와 함께 이어지는 끝 모를 경기침체에 단 하루도 어깨가 무겁지 않은 날이 없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암담한 소식들과 끝없이 반복되는 건조한 일상은 늘 평화로운 생활로의 회귀를 꿈꾸게 한다. 고단한 삶 가운데서 삶을 유지시켜주는 위안이 있다면 그것은 고향의 들녘, 바다, 옛
▲ 공연 의례회관에서 마당굿 공연이 있었다. ⓒ 장태욱 잔치가 예정된 날이라 이른 아침부터 강정마을이 분주했다. 부지런한 정경보씨가 8시경에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목에 현수막을 걸었다. 저녁에 의례회관에서 놀이패 '한라산' 주관으로 마당굿 '세경놀이'가 열린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비슷한 시간에 의례회관에 강동균 마을회장과 양홍찬 위원장 등 주
▲ 법정에 모여든 주민들 24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이를 방청하기 위해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법정 앞으로 모여들었다. ⓒ 장태욱 지난 24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주변에는 재판방청을 위해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강
▲ 기자회견 29일 오전 10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주민소환운동본부 회원들이 제주도선관위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장태욱 6월 29일 이른 아침, 강정마을회관이 술렁거렸다. 지난 45일간 주민들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받은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을 첨부해서 선관위에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강동균 마을회
▲ 화원 강정 해군기지저지 주민대책위 양홍찬 위원장이 백합을 재배하는 화원이다. 해군기지 예정지인 중덕 해안가에 있다. ⓒ 장태욱 강정마을 주민소환운동의 발목을 잡기 위한 여러 가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인 수는 이미 소환투표에 필요한 서명인원의 80%에 달하고 있다. 서명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6월 30일까지임
지난 5월말을 전후로 와 가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이 마치 '국책사업 발목잡기'를 위한 활동인 것처럼 보도했다. 두 신문은 현재의 주민소환운동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것으로 규정하며, 김태환 지사 구하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지난 6월 1,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아세안 정상회담이 열렸다.
▲ 제 762호 화보기사 윤운식 기자가 작성한 화보기사에 실린 사진이다. ⓒ 장태욱 강정마을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 제주도민 2만2287명이 주민소환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민소환투표를 신청에 필요한 서명인 수 4만1649명(제주도 내 전체 유권자의 10%에 해당)의 53%에 달하는 인원이다. 그리고
필자의 말 필자는 과거 노사모 회원으로 활동하다 2007년 제주해군기지가 결정되는 과정과 한미FTA타결 소식을 듣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접으며 노사모를 탈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강정마을에 관한 기사를 연재하는 도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소식을 접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예전에 제주 노사모에서 함께 활동했던 분들이 제주시청 앞에 도민분
▲ 분향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절을 하고 있다. ⓒ 장태욱 노무현 5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예정된 가운데, 28일 저녁 제주시청 앞 도민분향소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바라는 시민들의 조문행렬로, 이 일대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28일 제주 노사모 회원들은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 서명대 21일 금악 이시돌목장 소재 천주교 성당에서 열린 '성모의 밤'행사장 입구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이 천주교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 장태욱 강정마을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 본격화되자, 강정마을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지난번 MBC 제작진에 이어 5월 20일,
전국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열기로 물든 가운데, 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시 삼도1동에 소재 민주당 제주도당사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는 24일 오전 9시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노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에 제주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 소속 3명의 국회의원은 현재 봉하마을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소식이 전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민주당 제주도당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마련하기 위해 23일 하루 동안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23일, 민주당 제주도당 양윤녕 사무처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긴급하게 소집된 전국 처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중앙당으로 향했다. 남은 사무처 직원들과 당원들이 모여 오후 1
▲ 1인 시위 도청 앞에서 강희웅씨가 일인시위를 하는 동안 시민 한 사람이 찾아와 격려하는 모습이다. ⓒ 장태욱 강정마을 주말도 아랑곳없이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을 받으러 다니기 바빴던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강희웅씨와 오영자씨가 1인 시위를 이어가기 위해 도청 앞으로 출발했다. 모든 역량을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명에 집중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