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한 건물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시꺼먼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8시30분 기준 접수된 동일 신고만 100건이 넘는다. 소방당국은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면서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대응 1단계는 1개 소방서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피해 등의 여부도 파악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제주에서는 투표를 마친 80대가 실신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께 제주시 화북2동 제2투표소에서 A씨가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다행히 안정을 찾은 A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귀가 조치됐다.앞선 오후 3시28분께에는 애월읍 제1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온 40대 B씨가 계단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쳤다.B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오전 8시46분께에는 도두1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있
제주 애월항 해상에 추락한 차량에서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빠져있는 SUV 내부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해경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약 2주 전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포근하겠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11일까지 낮 기온이 17~20도까지 오르겠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1일은 아침 최저 12~13도(평년 9~11도), 낮 최고 18~20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10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10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제주에서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는 여관 주인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여관에서 월세를 올리겠다는 B씨에게 미리 준비한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다른 숙박객들이 A씨를 말리면서,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살해하고 교도소에서 편하게 살려고 했다”고 했으나 이후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고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8일 조합 교육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 9명과 감사 2명으로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영숙 씨는 “그동안 센터가 추진해온 성과를 이어받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등 사회기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제주를 출발해 목포에서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까지 416㎞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정이 시작됐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은 9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집으로 가는 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제주에서 출발하는 27명의 청소년들은 목적지인 안산까지 7박8일동안 자전거를 타고 416㎞를 달린다. 목포, 광주, 전주, 정읍, 부여, 천안, 수원을 거쳐 가는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이 합류해 안산에는 총 50여명이 도착할 예정이다.순례단은 “2014년 당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었던 우리는 세월
제주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70대가 낙상 사고로 다쳐 닥터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을 오르던 A씨가 약 500m 지점인 중간휴게소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닥터헬기를 타고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다 실종된 80대가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께 A씨가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A씨는 실종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서 약 5㎞ 떨어진 가게에 찾아가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8일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집을 나섰다 연락 두절 됐다. 같은 날 오후 6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경찰, 군, 의용소방대 등 140여 명과 헬기, 드론을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낮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서 술에 취해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김 후보는 건너편에서 선거 유세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신분을 밝히지 않는 등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제1회 2024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 축제’의 벼룩시장 셀러를 모집한다.제주올레는 오는 5월11일 서귀포시 서귀동 자구리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걷기 축제 폐막 행사에 참여할 어린이벼룩시장 셀러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대상은 제주도 내 거주하는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며, 부모와 함께 운영 시 신청 가능하다.어린이벼룩시장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DVD 등) ▲주방용품 등이다.셀러로 참가한 팀에게는 지정된 판매공간이 제공되며
재단법인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이사장 김창희)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총 5400만원을 제주와 서울 출신 학생 27명에게 전달했다.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금 지급식을 갖고 제주 12명, 서울 15명 등 총 27명에게 각 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은 재단법인 설립 후 24년이 되는 해로 제48차 지급이며,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가 창립된 이후로는 연112차에 이른다. 서울제주도민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장학금 지급 신청을 받고 장학생 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병해는 ‘타프리나 위스네리(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감염된 남누는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의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cm까지 존재하
밤 사이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 피해 없이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23분께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45톤급 한림선적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 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된 승선원 13명 전원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A호에 적재된 물체를 고정하는 등 안전 조치하고, 오전 10시께 이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 80대가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당일 아침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하는 한편 경찰, 서귀포시, 군,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9일 제주는 구름 많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7~19도로 포근하겠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10일은 아침 최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 17~18도(평년 16~18도) 분포를 보이겠다.해상에는 8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9일 오후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월) 교육청 본청 상황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 자연 환경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제주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올레 교육 내용을 지역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 반영 ▲도내 초, 중, 고, 특수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제주올레 걷기 교육활동 운영을 위
제주 노동권익센터 설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경보)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4 제주 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선 제주연구원 이순국 부연구위원이 ‘제주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위한 방향성 및 운영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이 좌장을 맡아 노사관계 전문가들의 참가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토론에는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 김태완 제주도 경제일자리
제주시 중부와 동부에 집중된 중학교 배치, 그에 따른 통학거리 문제, 달라진 시대에 맞지 않는 단성(單性) 학교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교원도, 학부모도 뜻을 함께 했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제주지역 중학교는 현재 45곳이다. 제주시 동지역 16곳, 제주시 읍면 14곳, 서귀포시 동지역 7곳, 서귀포시 읍면지역 8곳이다.각 지역별 단성 학교 비중은 제주시 동지역 50
경찰이 아내를 납치했다? 남편의 잘못된 사랑아내가 검거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을 비방하는 글씨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동부경찰’, ‘감금’, ‘납치’ 등의 글씨가 적힌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다닌 혐의다.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약 40분간 차를 몰다 낮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