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 중인 와이앤아처(주)가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제이콘 펀드’ 1호를 결성했다.이번에 결성된 ‘제이콘 펀드’는 자산가들이 참여하는 일반적인 구조가 아닌 제주지역 창업생태계를 일궈오고 있는 종사자들이 주요 출자자로 등록됐다. 제주에서 초기 투자를 받아 성장한 제주 스타트업 대표들도 다수 참여했으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제주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던 와이앤아처가 주도했다. 와이앤아처는 이번 펀드를 통해 총 10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매해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펀드에 참여한 김
제주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와 제주청년센터는 6월8일 제주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제주 청년기업 발굴 및 안정적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 청년의 안정적인 창업환경 조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청년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실현 및 발굴 등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업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청년 사업자의 안정적 창업을 위한 환경조성 △창업기업 발굴 및 안정적 육성지원에 필요한 정보 제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공급과 제주지역 부동산 관련 현황을 살펴보고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은 5일 오후 3시 LX제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주택 공급과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모든 생활의 기반이자 주거 안정의 핵심인 주택문제는 민생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민생이 어려울 때일수록 공공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며 도민 행복을 위한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예상처럼 제주도내 비회원제 골프장 대다수가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됐다.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12월30일 제정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따라 전국 375개 골프장 중 요금 등 요건을 충족하는 344개 골프장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25곳 중 92%인 23곳이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됐다. 문체부는 골프장 이용요금 안정화를 목표로 ‘회원제’와 ‘대중형’으로 나뉘던 분류 체계를 ‘회원제’와 ‘비회원제’, ‘대중형’로 나눴다. 대중형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심의를 받아야 한다. 도내 30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소속 대의원들이 어촌문화체험 일환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출반대 캠페인을 펼쳤다.서귀포수협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대의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일대와 울릉도, 독도에서 현지 어촌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어촌문화 체험은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장비나 도구를 이용해보는 등 그들의 생활 방식과 전통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타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지역별 문화와 가치관,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간다는 취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에 모두 30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투자,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제주센터는 지난 31일 제주 원도심 W360에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주센터가 앞으로 지원할 ▲사업화자금 ▲창업교육 ▲입주공간지원 ▲후속투자 및 연계지원 할 사항을 안내하고 창업자간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제주센터는 올해 제주 혁신창업거점 W360을 예비창업자를 위한 특화 공간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어선주협회(선주협회장 천남선)와 함께 전남지역 일대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귀포수협과 어선주협회는 기술이나 경영이 앞선 협동조합을 돌아보며 배우기 위해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완도·목포·순천·고흥·여수 등 남해안 일대를 견학했다.각자 다른 발전을 거듭하며 특성화된 선진 기술을 갖춘 지역 협동조합들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기술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서귀포어선주협회원들은 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지구별·업종별 협동조합을 방문하면서 선
‘제주막걸리’가 단독 질주해온 제주산 생막걸리 시장에 도전자들이 등장하면서 애주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리가 흔히 부르는 ‘막걸리’는 크게 살균탁주와 탁주로 나뉜다. 살균탁주는 말 그대로 살균 과정을 거쳐 효모와 유산균을 제거한 술이다. 탁주는 효모와 유산균이 남아있기에 ‘생(生)막걸리’로도 불린다. 여기에 재료 첨가 여부에 따라 주세법상 ‘기타 주류’로도 분류된다.그래서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들의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식품 유형 항목에 ▲탁주 ▲살균탁주 ▲기타 주류 등으로 다르게 표기돼 있다. 같은 막걸리여도 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도내외 고용 및 산업분야 전문가를 통해 제주지역 고용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상의는 25일 국제회의장에서 ‘2023 제주고용포럼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9년째인 제주고용포럼은 도내 고용현안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수립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구성된 연구회다. 올해 고용포럼 위원회는 산업 4명, 연구 2명, 학계 3명, 공공 4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주지역 고용현안 및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해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의 연대와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화 사업 참여 인증사업자가 선정됐다.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 지난 19일 제주6차산업 협업화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대면심사를 진행해 협업 사업자 2개팀을 선정했다.제주6차산업 협업화 지원사업은 유사 업종·상품의 제주6차산업협회가 연대,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팀들을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분석·조사연구 비용, 상품개발비,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비
제주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3억1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억92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3억4449만9000원, 서귀포시는 2억3426만5000원 수준이다. 이는 전월(3월) 3억1203만1000원보다 1% 정도 떨어진 가격으로, 3억1000만원을 밑돈 것은 2021년 8월 이후 20개월만에 처음이다.지난해 7월 3억3143만4000원을 기록한 뒤 9개월 연속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는 보육기업인 피터페터(대표 박준호)와 그린그림(대표 이시아),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이 ‘2023 메가주 일산’에 참가해 반려동물 플로깅 상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메가주는 국내·외 1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산업 전시회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피터페터와 그린그림, 오래오랩 3개사는 이번 메가주에 참가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플로깅 상품을 개발해 선보였다. 또한 반려동물 유전자검사 키트와 제주 용암수 기반의 세
환경과 개발의 접합점을 찾는 도민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하고 제주에 투자하는 국내외 자본에 대해 차별없이 지원하는 제주도만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제주투자청’이 설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2023년 글로벌 제주상공인 포럼이 지난 18일과 19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제주상공인포럼에서는 제주 출신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 남원읍 태흥1리 어촌계(어촌계장 김정환) 구성원들과 함께 깨끗한 바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갯닦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갯닦기는 바닷물이 흐르는 곳을 의미하는 ‘갯’과 닦기가 합쳐진 순우리말로 바윗면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일을 뜻한다. 톳과 모자반, 우뭇가사리를 비롯한 해조류의 서식처를 조성하고 해조류를 먹이로 삼는 바다 생물이 줄어드는 것을 예방하는 작업이다.2023년 제주 바다숲 조성관리해역 조간대 유용 해조류 서식처 개선을 위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서귀포수협 임직원과 태흥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22일까지 ‘2023 제주생활실험’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제주 지역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제주도 소재 단체, 법인, 기업 등이다. 7개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팀에게는 실험지원비 최대 1000만원과 교육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크와 활동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제주생활실험은 제주에 살며 갖게 된 질문이나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실험활동은 제주에서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유의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제주 당근의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출시된 ‘제주당근샌드’가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을 잡고 오는 17일부터 열흘간 판매에 나선다.‘제주당근샌드’를 출시한 ㈜제주캐롯베어(대표 이경언)는 제주 농가들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 신생 제주기업이다. 전국 약 60%에 달하는 생산량을 차지하는 제주 당근의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출시된 제주당근샌드는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한 펀딩에서 6000%가 넘는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제주 겨울당근을 주원료로 사용해
제주에서 K-뷰티산업의 신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기술 개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제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문용석 제주TP 원장, 김동전 제주대 부총장, 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산업 퀀텀 점프를 위한 바이오·ICT 융복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에서 주도해온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과 이에 따른 맞춤형화장품 융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주변 업체까지 활용하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해 단속반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2일 숙박업계에 따르면 도내 일부 지역에서 주택 단기임대로 가장한 불법 숙박행위 의심사례가 확인돼 계약 방식과 위법 여부에 대한 행정당국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집주인과 세입자가 단기임대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아파트와 공동주택, 원룸 등 거주 형태와 관계없이 단기체류나 한달살기 등이 가능하다.적법하게 단기임대 절차를 이행한다면 온라인을 통한 모집 광고 등도 문제 삼기 어렵다. 집주인이 세입자를
기후위기 최전선이라고 불리는 제주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버스를 대체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문제까지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전기버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중앙버스차로제(BRT) 사업의 단점을 보완할 ‘양문형’ 전기버스와 교통약자가 마을 곳곳을 편하게 누빌 수 있게 돕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가 주인공이다. 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전시 중인 전기버스들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BRT 단점 보완할 국내 최초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 실천이 세계적 목표가 된 가운데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농기계 기술개발의 과제와 대안을 살펴보는 정책포럼이 열려 주목된다.지난 2일부터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4일 오전 10시 ‘제5회 한국 자율주행·전동화 농기계 정책포럼’이 열렸다.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간 실질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