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명철)는 오는 2월20일까지 한달간 ‘2020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도영상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홈페이지( www.jejucam.com )에서 이뤄진다.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은 카메라기자회는 회원 방송카메라기자 30여명이 지난해 도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영상과 기록을 전시했다. 보도영상전에서는 코로나19 300일의 기록, 코로나19 숨은 영웅들, 코로나19로 바뀐 교육현장, 4.3특별법 법안 상정을 요구하는 강창일 주일대사(전 국회의원), 국회 문턱을 넘
제주도의회 강성민(이도2동을), 이승아(오라동) 의원이 제주카메라기자회가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의원상’을 수상했다.제주카메라기자회는 강성민 의원에 대해 코로나19 대응 입법을 비롯한 노동, 청년, 환경 분야 등에 대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2020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승아 의원은 오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지역주민들과 밀접한 소통을 통한 주민 친화적인 정책과 의정 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했다.한편 제주카메라기자회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간 영상기자들이 밤낮을 누비며 촬영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대 원장 공모에 7명이 응모했다.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선도해 나갈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비상근 이사 10명과 비상근 감사 1명 등 임원에 대한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김영훈 원장 후임으로 총 7명이 원장 공모에 참여했다.반면 비상근 이사(10명) 및 감사(1명)의 응모자 수는 모집인원의 2배수에 미달됨에 따라 재공모가 결정됐다. 이번 공모 재공고는 2021년 1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재공고에 공개모
KBS제주방송총국이 2부작 제주어 드라마 (연출 양태혁 박재현, 촬영 김덕곤, 극본 김선희)을 제작, 22일과 23일 저녁 7시40분부터 이틀 동안 KBS 제1TV로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1만8000여신의 고향답게 제주에는 대문, 현관, 부엌, 화장실, 오방 등 집안 곳곳에도 신들이 좌정해 있다. 이 중 가장 상위 신은 앞문을 지키는 문전신이다. 문전신은 문 앞을 지키며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악한 기운을 막아주는 신이다. 제주에서는 제사나 명절 때 본 제를 지내기 전 가장 먼저 문전제를 지낸다. 제주어 드라마 은
생명의 숲 곶자왈 1만년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가 KCTV제주방송 채널 7번을 통해 방송된다 KCTV제주방송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2부작 ‘용암숲 곶자왈 일만년의 비밀(기획윤용석 연출 부강언)’을 연속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다큐는 곶자왈의 진정한 가치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제주출신의 안무가 김설진, 과학탐험가 문경수, 제주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정인혁, 곶자왈 숲 해설사 이지영 씨 등이 곶자왈 탐사를 통해 곶자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둔지봉 곶자왈 등 곶자왈의 다양
올해로 16회를 맞는 ‘2020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가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29일간 진행한다. 개막작은 상처받은 인간들의 연대·치유의 순간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소준문 감독의 ‘빛나는 순간(Everglow)’(2020)이다.이 작품은 제주에서 전체 촬영했으며 고두심, 지현우 배우가 출연했다. 권범 이사장은 “제주가 영화의 단순한 배경에 그치지 않고 ‘제주’ 안의 ‘제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품어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무의 과정을 찾고자 노력하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를 응원
제주CBS가 제주4.3 7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물에서 온 편지’가 제30회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언론노조는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제주CBS의 ‘물에서 온 편지’ 등 총 7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월3일 오후 5시5분부터 43분간 제주CBS를 통해 방송된 ‘물에서 온 편지’는 70여년 전 4.3 당시 수장학살된 희생자의 흔적을 찾아 보도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인·고상현 기사가 기획·취재하고, 김영미 PD가 연출한 다큐는 제주에서 수장된 시신이 일본 대마도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을 주목,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하는 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제주프랑스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상영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장-단편 경쟁작 18편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 www.wavve.com )에서 상영한다. 장편은 웨이브 월정액 회원 가입 후 추가 결제 없이 관람하거나, 웨이브 무료 회원 가입 후 개별 구매하면 된다.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올해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제주에서 촬영한 민병훈 감독의 작품 (제작 민병훈필름)이 선정됐다.휴먼드라마, 멜로 장르인 은 민 감독의 9번째 장편 작품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려낸다. 그 속에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를 관객과 공유한다. 전 과정을 제주에서 촬영했다.주인공은 서장원·박지연 배우가 연기했다. 2018년 에 이어 민 감독의 생명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24~25일 유튜브 채널 ‘JejuVeganTV’에서 를 개최한다.누구나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육식 문화에 대해 재조명하고 비건을 소개하는 단편 영화 9편, 장편 영화 3편을 준비했다.주최 측은 제주비건영화제를 통해 식문화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제주비건은 “우리가 매일 먹는 고기가 생산되는 과정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나? 좁디좁은 감옥과 같은 공장식 축산의 현장에서 동물들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캄캄한 곳에서 충분한 먹이와 물도 없
기술 발전에 힘입어 누구나 손쉽게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덕분에 ‘사진작가’라는 단어가 지닌 무게감이나 세간의 인식·평가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전문가를 구분 짓는 문턱이 점차 허물지는 과정에서, 제주의 사진가 강정효는 본인 사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 잠시 멈출지라도 전시·발간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과 무심코 사용되는 사진의 출처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를 보면 그가 본인 결과물에 얼마 큰 애착을 지니고 있는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강정효의 자신감, 자부심의 원천은 그가
마을기업 제주살래(대표 안광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마을문화공간 ‘관덕정옆’에서 공동체미디어교육 ‘나도 유튜브 스타’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팟캐스트와 유튜브 제작과정을 배우고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제주살래 안광희 대표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미디어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지난해 제주마을공동체미디어 육성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강민숙 제주도의회 의원도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강화하고, 함께 일상의 다양한
제주MBC가 창사 52주년을 맞아 특별 다큐멘터리 ‘공존의 조건 – 네 개의 시선’(연출 박주연, 촬영 강흥주)을 18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한다. 제주도는 최근 국책사업과 크고 작은 개발 사업들로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들끓는 용광로처럼 갈등의 섬이 돼 가고 있다.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심층 취재했다.갈등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민주화의 산물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합리적인 갈등 해결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제주에는 갈등 해결 시스템은 물론 갈등 조정 교육조
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020 드론으로 바라본 제주시 동영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드론, 제주시의 아름다움을 품다’를 주제로 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3분 이내 분량으로 영상 전체 촬영분의 70% 이상이 드론 촬영 영상으로 담겨야 하며, 해상도는 1280*720 이상이다. 제주의 천혜의 자연과 예술, 정겨운 사람들 등 제주시의 모습을 촬영한 창작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최대 5인)으로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제주시는 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편과 함께 성인·청소년부
제주 조간대를 영상으로 구현한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30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임형묵 감독이 연출한 ‘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이 공식 초청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영화의 일본 유바리영화제 첫 참가는 2019년 11월 사단법인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주최로 열린 제15회 제주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일본 홋카이도의 영화 관계자, 정부 관계자, 프로듀서 등과 제주 영화인들 간 교류 활성화 방안 포럼을 통한 제주 영화의 국
오랫동안 인류가 유지해온 통념을 순식간에 깨며 세계를 혼돈과 변화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과연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시대를 유행하는 세계 최신 테크놀로지를 조명해온 제주의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주도할 테크놀로지를 이야기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목) 오후 2시 랜선 콘서트로 진행될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영화 (2019)을 상영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의 사전상영회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두 번째 순서다. 상영작인 은 강유가람 감독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대학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소위 ‘영페미니스트’ 친구들을 찾아가며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주최 측은 “한국 사회에 페미니즘이 뜨거운 이슈가 됐고 그만큼 페미니즘을 향한 역풍도 거센 시대다. 정답이 없는 물음에 응하는 영페미니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다룬 KCTV제주방송 특별기획 드라마 ‘공무원 나대기(연출 김정혁)’가 오는 15일 첫 전파를 탄다.KCTV제주방송(대표 공대인)은 9일 총 16부작으로 이뤄진 드라마 공무원 나대기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받으며 살아온 다문화 2세가 농업공무원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이를 통해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희망의 아이콘으로 성장한다는 의미와 농업공무원의 애환을 녹여낼 계획이다.출연
KCTV제주방송이 28일 국내 케이블TV업계 1위 사업자인 LG헬로비전과 콘텐츠 및 사업, 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CTV제주방송은 28일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대회의실에서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채널과 VOD콘텐츠 교류 ▲기술 개발 ▲미래 비즈니스 등 전방위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을 통한 케이블TV 혁신과 상생발전을 기약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역채널의 콘텐츠 교류와 제작활성화는 물론 클라우드 방송서비
제주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양정환이 신작 영화 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ch 4.3’에 등록된 은 제주4.3을 소재로 하는 극 영화다. 철없는 제주어 가수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4.3이란 아픈 역사를 뒤늦게 알고 진심으로 공감한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미군이 촬영한 4.3 기록 영상 를 일부 추가해 다큐멘터리적인 부분을 가미했다.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들도 여럿 배치하면서 슬픈 일변도의 분위기를 탈피한다. 양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실제 제주어 가수인 박순동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