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청소년에게 수수료를 받고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 성인들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30대 B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X(트위터)를 비롯한 SNS에 ‘제주댈구’, ‘대리구매’, ‘담배’, ‘술’ 등 해시태그를 달고, 이를 통해 접근한 청소년들에게 담배 1갑당 3000원에서 5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대리 구매해준 혐의다.이들은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물건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주면 찾아가는 비대면 전달 방식의 일명
제주 경찰이 필로폰을 제조·판매·투약한 혐의로 A씨(56) 일당을 검거했다. 제주 경찰이 필로폰 제조자를 검거한 첫 사례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A씨와 B씨(51), C씨(52)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다. 제조 총책으로 지목된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제조·판매·투약한 혐의다. B씨는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제조하고, A씨로부터 수차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B씨와 함께 필로폰
[기사보강 오후 1시30분] 카지노 빚 문제로 시작된 외국인 범죄가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 모두 최근 보름 사이에 잇따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지난 28일 오전 4시부터 제주시내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중국 국적 20대 피해자를 5시간 정도 감금한 혐의 등을 받는다. 피의자들은 피해자가 빚 1000만원을 갚지 않았다며, 여권 등을 빼앗아 돈을 갚으라고 독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며, 구속영
제주에서 근로감독관에 검거 직후 달아난 지명수배범이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노동 관련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된 60대 A씨가 교통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벌이던 중 안전띠를 매지 않은 A씨를 적발하고 신원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지명수배 사실을 확인했다.노동 관련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는 경기도 안산에서 범행한 후 제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들에 의해 지난 9월12일 오
제주 시내 한 호텔에서 카지노 자금을 빌린 중국인을 감금한 혐의로 중국인 일당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A씨와 공범 20대 4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6시께부터 제주 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B씨를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다.“갇혀있다”는 B씨의 전화를 받은 카지노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전 7시45분께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에게 카지노 판돈 5000만원에 이자 10%를 얹어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는
새벽 제주 도심에서 중앙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을 하던 음주 운전자가 시민들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3시3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경차를 몰던 A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다. 마주 오던 차량들은 A씨 차량을 아슬아슬 피해 갔다.이때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며 A씨를 쫓았지만,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곡예 운전을 이어갔다.A씨가 약 2㎞를 더 도주하는 사이 추격하는
제주 해안가 절벽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5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50대 A씨가 추락했다.A씨는 일행들과 사진을 찍다가 중심을 잃고 약 8m 절벽 아래 갯바위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두부 출혈과 다발성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였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으로 접근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사진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에서 자신이 사는 건물 앞에 노상방뇨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건물주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지난 23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5분께 제주 시내 자신의 건물 앞에서 소변을 본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각각 어깨와 허벅지를 다치게 한 혐의다.평소 A씨는 상습적인 노상방뇨 문제로 금지 현수막을 거는 등 스트레스를 받던 와중 행인들의 노상방뇨를 목격하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오가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제주에서 연일 카지노 빚 문제로 인한 외국인 강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감금, 이자제한법 위반,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30대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제주 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B씨를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다.A씨는 B씨가 자신에게 50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빌려간 뒤 높은 이자율을 갚지 못하자 지인 4명을 불러 B씨가 묵는 객실에서 B씨를 감금하고 불리한 내용의 차용증을 쓰도록 강요한 혐의다.B씨
제주에서 남편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틈을 타 내연남과 변호사 사무장과 짜고 재산을 빼돌린 아내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23일 대검찰청은 10월 형사부 우수 수사 사례 5건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제주지검 형사제3부(부장검사 윤원일)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사실혼 아내 A씨, 내연남 B씨, 변호사 사무장 C씨 등 3명을 올해 2월 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2021년 1~3월 코로나19 위중증으로 피해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이 피해자의 재산 약 3억원을 빼돌린 혐의다.이들은 B씨가 피해자에
제주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흉기를 휘둘러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죽여버리겠다”며 시민을 위협한 혐의다.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인근 거주지로 도주했고, 뒤따라온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경찰이 쏜 테이저 건을 빗맞은 A씨는 자택으로 들어가 흉기 1점을 추가로 들고
제주에서 한밤 중 칼을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전날인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칼을 들고 배회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발견하고 도주하다 23일 오전 1시45분께 인근 거주지에서 검거됐다.체포 과정 중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 1명이 이마와 손이 찢기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경찰은 가족 진술
제주에서 하루동안 땅 꺼짐 현상 2건이 발생해 소방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9분께 제주시 건입동 탑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름 약 1.5m, 깊이 1.5m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또 이날 오후 9시16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더럭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지름 30cm, 깊이 1.5m의 땅 꺼짐이 일어났다.다행히 2건의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서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1명이 추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 준강제추행) 위반, 유사 강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특수 강제추행·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B씨와 C씨를 지난달 30일 구속 송치한 바 있다.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피해자
서울 가락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유통된 제주산 비상품 감귤 9톤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도매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 4곳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약 9톤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직경 71㎜가 넘는 극대과 18개 업체(6455㎏) △품질검사 미이행 4개 업체 (2592㎏) 등 22개 업체를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단속했다.적발된 감귤 유통업체는 행정시에 통보해 과태료
제주 비양도에서 음식물쓰레기 분쇄 작업 중 손을 다친 60대가 긴급 이송됐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A씨가 오른쪽 손에 심부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비양도 내 소각장에서 음식물쓰레기 분쇄 작업 중 손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한림항으로 이송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올해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총 3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주도내 모 대학 교수가 전임연구원으로 채용된 제자에게 대가성 뇌물을 수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5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3대 채용 비리와 3대 안전 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총 1197건에 2489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34명은 구속됐다. 3대 채용 비리는 ▲채용 장사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취업 갑질 ▲채용·인사 업무방해 등이며, 3대 안전 비리는 ▲부실시공·제조·개조 ▲안전관리·점검 부실 ▲안전부패(금품수수 등) 등이다. 제주에서 확인된 채용·안전 비리 사건은 총 2
제주에서 의사면허 없이 약 6년간 300여명을 치과 진료하고 6억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 40대 B씨와 50대 C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간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시 이도2동 단독주택 1층에 치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을 갖추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진료를 해준다고 하며 불법 진료한 혐의다.B씨는 간호사 면허가 없음에도 진료행위 보조역할을 한 혐의, C씨는 기공소를 운영하면서 A
제주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3층 근린생활시설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부 1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고 126㎡가 그을리면서 86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은 20분 만인 오후 1시6분께 완전히 꺼졌다.소방당국은 냉난방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낮 제주 도심에서 벌어진 중국인 집단 폭행, 강도 사건에는 도박 빚으로 얽힌 내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32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중국 국적 A씨(41)를 집단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B씨 등 중국 국적 8명을 발생 당일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피의자 B씨 등 7명은 특수강도 혐의, C씨는 B씨의 도주를 도운 범인도피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도내 한 카지노에서 알게 된 A씨에게 도박 자금 1억원을 빌려줬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