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28일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영상 상영은 진흥원이 올해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제주문예회관에서는 매월 1회 공연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28일 오후 7시 첫 순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신분 차별이 심했던
TBN제주교통방송(FM105.5·서귀포105.9MHz)이 제주4‧3 특집 다큐드라마 ‘한국의 쉰들러, 문형순 경찰서장(연출 김민중,박정우)’을 제작하고 16일 오전 10시5분부터 1시간 방송한다.제주TBN은 제주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 보상과 수형인 명예회복 사업이 점차 이뤄지는 시점에 새롭게 정립할 4‧3의 담론을 ‘의(義)’로 규정하고 그것을 실천한 의인(義人)을 새롭게 조명했다.4.3의 광풍 속 냉혹한 계엄 체제에서 문형순 전 성산포경찰서장이 상부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옳은 길을 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그의
제주4.3을 다룬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에 이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모을 4.3 영화가 다시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평화재단)은 (주)렛츠필름이 응모한 ‘내 이름은...’을 4.3영화 시나리오 극영화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1~12일 양일에 걸쳐 본심사위원회를 가졌다.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은 당선작이 없다.렛츠필름(대표 김순호)은 영화 ‘순정만화’(2008)을 제작하고, 영화 ‘이끼’(2010)와 ‘은교’(2012)를 공
TBN제주교통방송(FM105.5·서귀포105.9MHz)이 3.1일 운동 102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다큐드라마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주역을 찾아서’(극본 김경훈, 출연 극단제주, 연출 김민중, 박정우)를 제작하고 23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일제로부터 사이비종교로 치부돼 온갖 탄압을 받았던 제주 민족종교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목격자를 찾아 목소리를 담았다.국민이 참여하는 가상의 보훈심사위원회를 설정해 그들의 행적이 항일운동으로 평가받을만한 것이었는지를 따져봤다.다큐멘터리 영화 ‘물숨’의 감독이자 그림책 ‘엄마는 해
제주MBC는 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오후 2시’ 진행자 오창훈, 임서영 MC의 브론즈마우스 시상식을 8일 개최했다.MBC는 20년 이상 활동한 라디오 진행자에게 골든마우스 상, 10년 이상은 브론즈마우스 상을 수여한다. 임서영은 2003년 10월20일부터 17년 간, 오창훈은 2006년 4월24일부터 14년 간 즐거운 오후 2시를 책임졌다.제주MBC에서 브론즈마우스 진행자를 배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창훈·임서영의 입을 본뜬 브론즈마우스는 제주MBC 로비에 설치됐다.두 사람은 “제주MBC 라디오, 도민과 함께한 시간은 우리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7대 회장으로 제주투데이 조수진(39) 기자가 선출됐다.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26일 오후 5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7기 임원진을 선출했다.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29명이 참석했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0년 예산 결산 △제7대 임원 선출(안) 2개 안건 심의·의결했다.인터넷기자협회 제7대 회장으로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또, 감사는 전임 회장인 홍창빈 기자(헤드라인제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명철)는 오는 2월20일까지 한달간 ‘2020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도영상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홈페이지( www.jejucam.com )에서 이뤄진다.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은 카메라기자회는 회원 방송카메라기자 30여명이 지난해 도내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영상과 기록을 전시했다. 보도영상전에서는 코로나19 300일의 기록, 코로나19 숨은 영웅들, 코로나19로 바뀐 교육현장, 4.3특별법 법안 상정을 요구하는 강창일 주일대사(전 국회의원), 국회 문턱을 넘
제주도의회 강성민(이도2동을), 이승아(오라동) 의원이 제주카메라기자회가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의원상’을 수상했다.제주카메라기자회는 강성민 의원에 대해 코로나19 대응 입법을 비롯한 노동, 청년, 환경 분야 등에 대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2020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승아 의원은 오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지역주민들과 밀접한 소통을 통한 주민 친화적인 정책과 의정 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했다.한편 제주카메라기자회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간 영상기자들이 밤낮을 누비며 촬영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대 원장 공모에 7명이 응모했다.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선도해 나갈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비상근 이사 10명과 비상근 감사 1명 등 임원에 대한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김영훈 원장 후임으로 총 7명이 원장 공모에 참여했다.반면 비상근 이사(10명) 및 감사(1명)의 응모자 수는 모집인원의 2배수에 미달됨에 따라 재공모가 결정됐다. 이번 공모 재공고는 2021년 1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재공고에 공개모
KBS제주방송총국이 2부작 제주어 드라마 (연출 양태혁 박재현, 촬영 김덕곤, 극본 김선희)을 제작, 22일과 23일 저녁 7시40분부터 이틀 동안 KBS 제1TV로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1만8000여신의 고향답게 제주에는 대문, 현관, 부엌, 화장실, 오방 등 집안 곳곳에도 신들이 좌정해 있다. 이 중 가장 상위 신은 앞문을 지키는 문전신이다. 문전신은 문 앞을 지키며 집안으로 들어오는 사악한 기운을 막아주는 신이다. 제주에서는 제사나 명절 때 본 제를 지내기 전 가장 먼저 문전제를 지낸다. 제주어 드라마 은
생명의 숲 곶자왈 1만년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가 KCTV제주방송 채널 7번을 통해 방송된다 KCTV제주방송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2부작 ‘용암숲 곶자왈 일만년의 비밀(기획윤용석 연출 부강언)’을 연속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다큐는 곶자왈의 진정한 가치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제주출신의 안무가 김설진, 과학탐험가 문경수, 제주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정인혁, 곶자왈 숲 해설사 이지영 씨 등이 곶자왈 탐사를 통해 곶자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둔지봉 곶자왈 등 곶자왈의 다양
올해로 16회를 맞는 ‘2020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가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29일간 진행한다. 개막작은 상처받은 인간들의 연대·치유의 순간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소준문 감독의 ‘빛나는 순간(Everglow)’(2020)이다.이 작품은 제주에서 전체 촬영했으며 고두심, 지현우 배우가 출연했다. 권범 이사장은 “제주가 영화의 단순한 배경에 그치지 않고 ‘제주’ 안의 ‘제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품어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무의 과정을 찾고자 노력하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를 응원
제주CBS가 제주4.3 7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물에서 온 편지’가 제30회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언론노조는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제주CBS의 ‘물에서 온 편지’ 등 총 7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월3일 오후 5시5분부터 43분간 제주CBS를 통해 방송된 ‘물에서 온 편지’는 70여년 전 4.3 당시 수장학살된 희생자의 흔적을 찾아 보도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인·고상현 기사가 기획·취재하고, 김영미 PD가 연출한 다큐는 제주에서 수장된 시신이 일본 대마도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을 주목,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하는 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제주프랑스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상영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장-단편 경쟁작 18편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 www.wavve.com )에서 상영한다. 장편은 웨이브 월정액 회원 가입 후 추가 결제 없이 관람하거나, 웨이브 무료 회원 가입 후 개별 구매하면 된다.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올해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제주에서 촬영한 민병훈 감독의 작품 (제작 민병훈필름)이 선정됐다.휴먼드라마, 멜로 장르인 은 민 감독의 9번째 장편 작품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그래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려낸다. 그 속에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치유와 사랑의 메시지를 관객과 공유한다. 전 과정을 제주에서 촬영했다.주인공은 서장원·박지연 배우가 연기했다. 2018년 에 이어 민 감독의 생명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24~25일 유튜브 채널 ‘JejuVeganTV’에서 를 개최한다.누구나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육식 문화에 대해 재조명하고 비건을 소개하는 단편 영화 9편, 장편 영화 3편을 준비했다.주최 측은 제주비건영화제를 통해 식문화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제주비건은 “우리가 매일 먹는 고기가 생산되는 과정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나? 좁디좁은 감옥과 같은 공장식 축산의 현장에서 동물들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캄캄한 곳에서 충분한 먹이와 물도 없
기술 발전에 힘입어 누구나 손쉽게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덕분에 ‘사진작가’라는 단어가 지닌 무게감이나 세간의 인식·평가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전문가를 구분 짓는 문턱이 점차 허물지는 과정에서, 제주의 사진가 강정효는 본인 사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 잠시 멈출지라도 전시·발간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과 무심코 사용되는 사진의 출처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를 보면 그가 본인 결과물에 얼마 큰 애착을 지니고 있는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강정효의 자신감, 자부심의 원천은 그가
마을기업 제주살래(대표 안광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원도심 마을문화공간 ‘관덕정옆’에서 공동체미디어교육 ‘나도 유튜브 스타’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팟캐스트와 유튜브 제작과정을 배우고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제주살래 안광희 대표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미디어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지난해 제주마을공동체미디어 육성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강민숙 제주도의회 의원도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강화하고, 함께 일상의 다양한
제주MBC가 창사 52주년을 맞아 특별 다큐멘터리 ‘공존의 조건 – 네 개의 시선’(연출 박주연, 촬영 강흥주)을 18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한다. 제주도는 최근 국책사업과 크고 작은 개발 사업들로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들끓는 용광로처럼 갈등의 섬이 돼 가고 있다.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심층 취재했다.갈등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민주화의 산물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합리적인 갈등 해결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제주에는 갈등 해결 시스템은 물론 갈등 조정 교육조
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020 드론으로 바라본 제주시 동영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드론, 제주시의 아름다움을 품다’를 주제로 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3분 이내 분량으로 영상 전체 촬영분의 70% 이상이 드론 촬영 영상으로 담겨야 하며, 해상도는 1280*720 이상이다. 제주의 천혜의 자연과 예술, 정겨운 사람들 등 제주시의 모습을 촬영한 창작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최대 5인)으로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제주시는 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편과 함께 성인·청소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