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 일대 제한급수 문제를 항구적으로 풀 수 있는 식수 전용 저수지 확충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환경부의 2014년 신규사업에 제주도 식수 전용 저수지 확충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비 184억원과 지방비 7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각 정당에 입당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짓당원 논란이 제기됐다.KBS제주방송총국은 5일 오후 ‘뉴스9’를 통해 최근 제주에서 본인이 입당 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당원으로 가입이 됐고, 신입당원들이 당비 대리납부를 제의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KBS제주는 이 날 새누리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
하늘에서 본 제주 숲은 한마디로 참혹했다. 가 5일 오후 헬기 촬영을 통해 재선충 감염 소나무가 퍼진 현장을 포착했다.오름이면 오름, 마을 근처 나무면 나무마다 벌겋게 물들었다. 중산간 지역은 막 낙엽이 물들기 시작한 제주 한라산 부근의 활엽수들과 뒤섞여 단풍인지 재선충인지 분간하기 힘든 지역도 있었다.가장 재선충 감염 소나무가 눈에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신청을 두고 시민사회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5일 논평을 통해 "우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신청은 현안과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권력만을 쫓는 것"이라며 "정치인으로서 기본적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1만 7천명의 지지자들의 입당원서를
건축심의 하자 논란에 휩싸인 제주 신라면세점 사태와 관련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현장에서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영업 및 증축공사 피해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신라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업체를 향해 증축공사 중단과 교통영향분석 평가 재심의에 즉각 응하라고 주문했다.대책위는 “이전에도 문제가 됐던 교통
노현정 시어머니 설립 본태박물관 옆에 숙박시설 짓자 마찰 국내 굴지 재벌인 현대와 SK가 제주에서 건물 하나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건물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핀크스 골프장 인근에 들어선 본태(本態) 박물관. 지난해 11월3일 문을 연 이 박물관은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부인인 이행자(68) 여사가 설립했다. 본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원서 제출과 관련해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전국 7개 단체가 5일 공동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의 입당 거부를 촉구했다.여성단체는 “우근민 지사는 성희롱의 부끄러운 행적은 아랑곳 않고 오로지 지방선거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만 옮겨가며 왜곡된 권력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ldq
처참한 범행현장 단서 ‘전혀 없어’...유족들 “범인 꼭 잡아달라”1999년 11월5일 오전 6시48분. 제주시 삼도2동 제주북초등학교 옆 C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이승용(당시 44세) 변호사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주민 양모(24)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 변호사는 자신의 소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가 정작 관광경찰 창설 후보군서 빠졌다. 정부는 자치경찰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정작 지방경찰은 외사계 관련 수사권이 없어 혼선을 빚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대적인 관광경찰 출범식을 열었다. 관광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경찰 내 조직이다.국내 최초
7일 아시아 해양갈등 해결 세미나...박경철 국립해양조사원장, 김성진 전 해수부 장관 참석이어도과학기지 건립 1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해양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린다.국립해양조사원과 이어도연구회, 이어도포럼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오션스위츠호텔에서 '아시아 지역해양갈등 해결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반대하며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른 고 양용찬 열사의 22주기 추모제가 열린다.양용찬 열사 22주기 추모위원회는 '시대와 함께 또 다른 내일을' 주제로 오는 7일 추모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 날 오전 10시에 남원읍 신례에 위치한 양용찬 열사 묘소에서 유가족, 시민사회단체 대표, 신례리 청년회가 함께하는 묘소참배가 진행된다.오후 2시부터는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허경호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모(31)씨에 징역 10월의 설형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황씨는 지난 7월30일 오후 4시께 자신의 집에서 옛 애인 A(37.여)씨에게 신경안정제가 섞인 음료수를 몰래 먹인 후 잠든 피해자의 옷을 벗기고 휴대전화로 알몸을 촬영한
30억원대 향토산업육성 사업관련...수사 막바지 ‘공무원 연루가 쟁점’경찰이 서귀포시 향토산업육성 사업 보조금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무원 연루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한 막바지 수사를 진행하고 조만간 브리핑을 열어 관련 내용을 공개키로 했다.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촌 지
어린이집 국가보조금 횡령 등이 다수...수사 막바지 금액 수억원 가량경찰이 제주지역 어린이집과 사회단체 등 10여곳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돼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월12일부터 9월19일까지 국가보조금 비리 일제단속을 벌이고 각종 단체 10여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보증금 임금 등 세부사항 타결...제주 해운업체 가처분 소송 취하가 지난 10월30일 보도한 보도와 관련해 해당 선사가 보증금 문제 등을 해결키로 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S카페리 선사측은 양측의 쟁점 사항에 대해 합의가 이뤄져 예정대로 K해운
의식불명 등 교통사고 벌써 20건...경찰 11일부터 우도서 집중 단속가 10월28일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경찰이 우도 사륜오토바이(ATV)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우도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11월4일부터 1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
순수 한국 기술로 세운 최첨단 과학기지 이어도기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세워진 해양관측을 위한 플래폼 형식의 구조물이다. 때문에 그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뒤따랐다. 기지를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운용한다는 자체만으로 한국 해양과학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는 평은 이 때문이다.
[인터뷰] 송강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할 것”
전회련제주 1일 도교육청서 집회...단체협약과 임금협약 체결 결의교육감의 학교비정규직 직접고용을 이끌어 낸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제주지부(이하 전회련제주)가 제주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을 앞두고 호봉제와 정액급식비 지급 등을 요구했다.전회련제주는 1일 오후 5시30분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임단협 교섭 승리를 위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결의대
1일 오후 1시20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임야에서 불이나 소나무 120여 그루가 부분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가 순찰활동 중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서부소방서는 소방차 5대와 산불진화 차량 등을 현장에 배치해 1시간20분만인 오후 2시40분께 불을 모두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