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이하 건협제주)는 휴일인 11월3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건협제주는 연말 일시에 많은 검진으로 인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검진을 진행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제주도 건강검진 대상자는 8만여이다. 이중 건강검진 수검율은
계약 4개월만에 해지 통보...지역업체 “일방적 결정” 법원에 가처분 신청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카페리 선사가 제주지역 업체와 체결한 화물하역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른바 ‘갑의 횡포’ 논란이 일고 있다.지역 업체인 K해운은 최근 부산 선사인 S사가 화물하역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내오자 10월2
서귀포경찰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이경택, 현계영 경감에 대한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이경택, 현계영 경감은 30여년 간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경찰조직발전과 민생치안을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과 경감으로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퇴임식에서 강언식 서장은 “공직자로서 30여년 성상(星霜)을 무사히 마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종합병원 제주한라병원이 30일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1983년 10월 30일 12개 진료과 150병상 규모로 개원한 제주한라병원은 2013년 현재 23개 진료과목 600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2000년 암센터를 구축하고, 2004년에는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했으며 2007년 3월 제주에서 최초로 개심수술에 성공했다. 제주한라병원은 30
서귀포시 서홍동 서귀포시청 후문에 위치한 알찬 반찬이 가득찬 ‘찬찬찬’밑반찬판매점(이하 찬찬찬)이 시장형자활근로에서 자활기업으로 전환한다.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철남) 시장형자활근로사업으로 시작한 찬찬찬은 2년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명이 직접 반찬을 제조.판매를 통해 일반 반찬가게와는 차별화를 두면서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준
제주와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을 오가는 초고속카페리의 운항시간이 바뀐다.씨월드고속훼리는 3000톤급 로얄스타호(정원 574명) 출항 시간을 겨울철 한라산 등산객 이용 편의를 위해 11월1일부터 변경해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스케줄 변경으로 제주항 출항시간은 오전 9시에 낮 12시30분으로 바뀌고, 우수영 출항시간은 오후 2시40분에서 오전 8시30분으로 각
제주에서는 좀 처럼 접하기 힘든 전자책 제작 강의가 제주한라대에서 열렸다.제주한라대 스마트앱창작터(SACC)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제주한라대 신관 3층 앱전용실습실에서 디자인과 IT 전문가인 성우정 강사를 초청해 'I Author 활용 e-Book 제작과정'을 진행했다. 수업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자책 시장의 현황과 비전을 살펴보고, '제주
제주에서 한국토지주태공사의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평균 4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김태원 국회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의 영구임대주택은 14만78호에 대기자는 총 5만6672명이다.연도별로는 2010년 6만1326명, 2011년 6만2589명, 2012년 6만3649명
폐기물처리 시설 입지 선정 움직임에 발끈...시위 시작 ‘집단 저항’ 예고수십년째 이어진 제주시 봉개동 쓰레기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제주시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8시부터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폐기물처리 시설 확충 계획 저지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중이다.봉개동 20만㎡ 부지에 들어선 회천매립장은 1
우근민 지사가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불출마'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29일 논평을 내고 "우근민 도지사가 새누리당에 입당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의 정치적 선택의 자유까지야 말릴 수는 없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뿌리는 민주당이라고까지 했던 우근민 지사였다는
국내 대표 석상문화 중 하나인 옛 제주읍성의 돌하르방 복원사업을 두고 관련 기관끼리 물밑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방송공사(KBS) 제주총국은 최근 현 제주시 연동 사옥에서 시민복지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할 경우 문화재인 돌하르방 2기를 함께 이전하겠다며 제주도에 현상변경을 신청했다.
제주 4.3과 여성을 주제로 철학, 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하는 학문의 장이 제주대학교에서 펼쳐진다.제주대 평화연구소는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제주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주 4.3과 여성에 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제주4.3평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세미나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총집결한다. 고
국토교통부는 불법명의 자동차인 일명 ‘대포차’ 단속을 벌여 7월과 9월사이 제주에서만 24대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대포차는 자동차 소유자와 운전자가 서로 달라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세금과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는 등 장기간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자동차다.운전자가 과속과 신호 위반을 하거나 교통사고를 내더라도 실제 소유자
제주지역 화장률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도 전국 화장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화장률은 57.4%로 충남(55.9%)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제주는 지난해 3238명이 사망 판정을 받아 이중 1860명이 화장을 선택했다. 화장비율은 2011년 54.8%보다 다소 늘었지만 전국평균 74.0%에 크게 못
제주지역 농민들이 한중FTA 저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집회를 연다.제주농협운영협의회와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31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한중FTA중단 제주도 1차산업 생산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도내 43개 읍면동에서 수천여명이 참가한다. 주최측 동원 목표 인원은 최대 5000명이다.오후 2시까지
신라면세점 증축공사에 따른 건축심의에서 중대한 하자가 있었음을 인정, 재심의를 약속한 제주도가 '공사 진행 후 보완' 방침을 밝히자 이번에는 환경단체가 발끈했다. 제주참여환경단체는 28일 성명을 내고 "신라면세점 불법 증축공사를 눈감는 제주도정은 각성하라"며 공사 중단과 철저한 재심의를 촉구했다. 참여환경단체는 "당연히 부실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적노조 지위가 박탈되자 제주시민사회 단체들이 전면 투쟁을 예고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국제노동기구(ILO)와 국가인권회의 만류에도 끝내 전교조 법외노조를 통보한 것은 스스로 자신들이 민주주의의 적임을 세상에 공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일개 시행령을 내밀어 15년간
극한 상황 속에서 침몰 어선을 구한 제주 선장들이 UN 산하기구에서 '바다의 의인'으로 상을 받게 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국제하사기구(IMO) 2013년 이사회에서 2002명성호(선장 강경우), 501대양호(선장 현정용), 808우정호(선장 신혁식)이 제주에서 최초로 '바다의 의인상(Exceptional Bravery at Sea)' 수상자로 선
우도서 10개 업체 430여개 운영...무면허 사고시 보험. 보상도 불가능ATV로 불리는 사륜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도적 허점으로 통제가 되지 않아 이용객이 많은 우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28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9월 현재 우도에서 14건의 사륜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사고 건수 9건은 이미 뛰어
[국감] 병 고치러 병원 찾다가 오히려 감염...감염자 72명 ‘혈류만 30건’아파서 국립대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오히려 치료과정에서 감염되는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병원 내 감염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