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를 꿈꾸던 20대 제주 청년이 제48회 강원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에 참가해 도내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내 화제다.그 주인공은 브라질 ‘주짓수’을 수련 중인 롯데호텔제주 소속 이재광(20)씨다. 이씨는 고교 진학을 앞두고 인문계를 원하는 부모님과 주짓수 파이터를 꿈꾸는 자신의 생각차로 진로를 고민하다 결국 어른들의
여객선 통제 항공기 40여편 결항...오후 3시 현재 피해접수 아직 없어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에 근접하면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태풍 다나스는 서귀포시 남동부 110km해역을 지나 오후 3시 제주도와 가장 근접해 이동중이다.낮 12시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60h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학교들이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15개 초중고에서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학교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제주서초등학교, 광령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 서호초등학교, 동홍초등학교, 제주일중, 동여중, 제주동중, 애월중, 탐라중, 세화중, 김녕중, 한림고, 제주고가 등하교시간을 조정한다.또 동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방인경씨, '푸른콩 닭조림'으로 전국요리대회 동상 제주의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전국요리대회에서 '맛의 방주'(Ark of Taste)로 승부를 건 끝에 동상을 차지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방인경씨가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 '2013 남양주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동상을 수상했다고 8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주의 요리사가 식신(食神)에 등극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끝난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이재광(20.롯데호텔 제주) 선수가 요리 직종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 요리를 시작한 이재광 선수는 잠시 요리를 접고 격투기 선수로 변신했으나, 요리가 너무 하고 싶어 다시 요리업계로 돌아왔
제주도, 재난 대책회의 피해최소화 주문...8일 오후 제주 최대근접 ‘고비’15년만에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면 제주도가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40분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실국장, 행정시 안전총괄국장장 등 25개부서
초강력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자 어선들이 모두 피항에 나섰다. 북상중인 제 24호 태풍 다나스는 7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35hPA에 최대풍속 시속 173km의 중형 태풍이다. 고온의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끌어모아 강도가 '매우 강'으로 성장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8일 자정까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은 소나무 재선충을 완전 소탕을 위해 고사목 제거현장에 경찰 자원근무자 50여명을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인력은 이날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와 서귀포시 색달동 등 2개 피해지역에 배치돼 고사목 제거 활동에 힘을 보탰다.제주청은 지난해 여름 태풍피해 발생시에도 25일간 40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피해복구를 도운 바 있다. 경찰
제주 혁신도시 이전으로 특별분양 받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전매제한 끝나자 아파트를 되팔아 1인당 수천만원 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25곳 중 40곳의 직원 580명이 아파트를 되팔았다.이는 특별분양을 받은 직원 3940명 중 1.4
23개 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설립하고 고용노동부에 명령 철회 촉구법적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위해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섰다.제주도내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주의사수, 전교조탄압 저지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7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전교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 날 성명서를 통해 &qu
취업 등을 목적으로 토익성적표와 대학졸업증명서 등의 위조를 의뢰한 청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통해 공문서 위조를 의뢰해 사용한 혐의(공문서, 사문서위조)로 윤모(33.여.서울)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고졸 출신의 윤씨는 취업을 위해 각종 증명서를 위조해주는 홈페이지
5년간 법규위반 150여건 범칙금 천여만원 육박...안전불감증 우려제주지역 경찰차량이 범인 검거, 긴급 출동과 관계없이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급증해 경찰관들의 교통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차량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20
제주도민 나눔의 장인 ‘2013제주나눔대축제’가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제주를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가 주관해 도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장에는 ‘나눔, 제주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인 한라산 관음사의 말사(末寺) 매각 움직임에 반대해온 신도들이 급기야 서울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갔다.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매각 반대 신도대책위원회'(위원장 강학진)는 4일 조계종 총무원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현사 매각의 부당성을 알리며 총무원 측에 도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관음사가 구 도심(도남동)에 있는 보현
기념품 구매 용도로 법인카드 사용...현금 돌려받기 단란주점 들락날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카드깡’ 공금 횡령 사건은 중국 칭와대 출신의 신입사원이 벌인 일로 확인됐다. 4일 JDC 등에 따르면 2012년 8월 중국어 특기생으로 JDC 관광사업처에 입사한 권모(32)씨가 법인카드로 1300여만을 횡령한 사실이 내부감사에 적
일명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로 불리는 촬영 성범죄가 제주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4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촬영 성범죄 발생건수는 2013년 8월말 현재 전국에서 2766건에 이른다.지역별로는 서울이 3903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39건, 부산 638건,
제주지역 관리대상 조직폭력배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과거 유흥업에 활동하던 조직들이 최근에는 사채와 불법사행성 게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국내 폭력조직은 216개파 5425명이다.관리대상
[재선충병 진단] 천재(天災)와 인재(人災)의 결합...고사목 서둘러 방제해야제주 소나무가 멸종위기에 놓였다. 산과 들은 온통 단풍이 들 듯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다.'소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애써 가꾼 50~6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고사'하고 있다.산림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나무 7만8483본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감귤을 도외로 반출하려 한 선과장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고 극조생감귤을 도외로 반출하려는 것을 제주항에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서귀포시 모 선과장에서 품질검사를 이해하지 않은 극조생 감귤(20kgX409box, 총 8180kg)을 컨테이너 탑차(4.5t)에 적재하고 있는 것을 발견, 탑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연화촉진제를 이용, 하우스에서 수확한 미숙감귤을 강제 착색한 서귀포시 모 선과장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들어 하우스감귤 강제착색 현장을 적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선과장에서 상인 A(60)씨가 하우스 미숙감귤 40톤(컨테이너 2000개 분량)에 연화촉진제인 에세폰 액제를 투입해 그 위에 비닐을 덮어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