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주식회사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한남리, 신흥2리 마을회는 16일 의귀리사무소에서 마을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은 남원읍 일대에 조성되는 의귀리 소규모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사업 전반을 주관하고 각 마을회는 마을조합 설립 등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총 20MW 규모로 오는 3월 풍황계측이 시작될 예정이다.
IoT, 빅데이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일컬어지는 드론. 제주에서는 드론이 스마트시티 비전과 접목되면서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은 72km 상공을 날아 제주 본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며 디지털 물류배송을 현실화했다. 드론 택시도 시범비행을 마쳤다.초지관리 실태조사에도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목초지의 부대시설 설치나 불법전용 등 이용실태를 드론 영상을 활용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제주 초지 면적은 6970ha에 이를 정도로 넓어서 현장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돌봄 제공 기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 ‘제주사회서비스원 돌봄잇수다’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돌봄잇수다에서는 현재 노인장기요양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영·유아 관련 기관정보, 내년에는 장애인 관련 기관정보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지도검색 기능으로 우리동네 돌봄기관 확인이 가능하며, 기관정보 문자 발송 서비스도 있다. 투명한 돌봄비용 정착을 위한 평균 요양비용 계산 서비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종사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인/구직 게시판도 운영된다. 돌봄 관련 정보를 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7일 고령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진료 행사를 진행했다.서귀포수협과 제주한의봉사단(봉사단장 김성언)이 2018년부터 진행해온 고령 어업인들을 위한 조합원 의료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김미자 조합장은 “앞으로도 건전 경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어업인들에게 수익을 적극적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지도사업과 복지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어촌계를 중심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농업농촌진흥원 내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2022년 연례보고서 ‘연결’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기록이 담겼다.공유하고 협업하는 ‘6차산업 이야기’를 통해 한라산아래첫마을, 농업회사법인 태반의땅제주, 이마트 서귀포점, 동행의 이야기를 다뤘다. 가치제주상점 판매홍보관에 관한 이야기,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기까지 역사와 설명도 담았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수행한 인증평가, 사후관리, 전문상담, 현장코칭,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김효철)는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지닌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업이다.육성사업 창업팀은 서류심사, 심층면접, 대면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선정기준은 소셜미션, 사회적기업가 자질,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이다.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를 대표로 한 3인 이상의 팀이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30일 오후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두맹이골목으로 알려진 두문마을을 안내하는 마을 리플렛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 리플렛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마을아카이브 차담회와 마을기록학교 등 20여 회의 도시재생 프로그램 운영에서 채록된 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마을 사람들의 삶을 이어 나가자는 바람을 담아서 ‘이음삶터 두문마을’이라고 이름 붙였다.두문마을 안내 리플렛은 △두문마을 소개 △두문마을 연혁 △지명유래 △마을형성이야기 △이야기로 보는 주민의 삶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주4‧3을 거쳐 1960년대 이후
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 이학준)가 2022년 활동과 제주사회의 현안을 담은 기관지 ‘여럿이함께숲이되자’ 61호를 발간했다.여럿이함께숲이되자 61호에는 마을 갈등의 관리를 위한 마을 규약 연구,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절차적 하자 논란을 낳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대표 누락 문제의 전말, 걷기 좋은 제주 걷고 싶은 제주를 위한 ‘가로수 살리GO’ 프로젝트 내용이 수록돼있다.‘15분도시 제주진단’을 통해 오영훈 도정이 추진중인 15분도시의 의미도 다른 시각에서 살펴봤다. 오영훈 도정의 ‘농업축소 발언’과 관련한 농업인들과의 대
한림공원(대표 송상섭)이 2022 제주메세나대회에서 제주메세나 Art&Business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와 제주메세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메세나대상은 도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에게 주어진다.한림공원은 창작 오페라 해녀의 공연과 밴드음악을 중심으로 한 어쩌다 페스티벌 등을 협찬했고 탐라장애인복지관에 공연 참가 비용을 후원했다. 2년 연속 매칭그란트사업과 예술지원매칭펀드사업의 지원을 통해 예술단체 지원을 이어갔다.송상섭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 제주지역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제주도민들의 문화생활
최근 발간된 제주 마을책방 소개서 '책방길 따라 제주 한 바퀴'(저자 故고봉선 시인 / 엮은 곳 제주의소리 / 담앤북스 출판 / 2만원)가 제주올레길에 전해졌다. 이 책을 펴낸 담앤북스 출판사와 독립언론 제주의소리는 건강한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올레길 위의 작은 책방들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책방길 따라 제주 한 바퀴' 신간 100권을 21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 대표이사 안은주)에 기증했다.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가진 이날 기증식에서 (사)제주올레와 담앤북스·제주의소리는 제주올레길의 인문·역사·생태자원을 보
지난 15일 공표된 ‘2022 제주청년통계’는 제주 청년들의 삶 전반에 관한 인식조사라는 의미가 있다. 만 19~39세 제주에 사는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12개 부문 150개 지표가 구성됐다. 두 차례에 나눠 이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경제적인 이유와 교육 기회의 부족은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제주를 떠나고 싶은’ 혹은 ‘제주를 잠시 떠났던 이유’였다. 2022 제주청년통계를 보면 제주에 거주 중인 청년 중 35.5%는 타 시도에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고향 제주
제주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겨울철 재유행이 가속화되고 있다.제주도는 20일 하루 9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31일 104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는 총 41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전주보다 482명이 증가했다. 제주지역 월별 확진자는 9월 1만1902명을 기록한 후 10월(5444명) 줄어들었다가 11월(9764명)과 12월(20일까지 1만211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 20일에는 기저질환이 있던
추위가 한풀 꺾였던 제주지역에 주말을 앞두고 폭설과 한파가 찾아온다.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 매우 많은 눈과 함께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산간 많은 곳 50cm 이상, 중산간 지역 많은 곳 30cm 이상이다. 해안지역에도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5~15cm 가량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22일 새벽~아침 사이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천둥, 번개가 치는 지역도 있을 전망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22 제주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윤석열 정부 제2공항 공약 재추진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공익소송 기각과 항소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초읽기 △추자해상풍력 논란 △하천정비공사 재검토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 △문섬 관광잠수함 연산호 군락지 훼손 △제주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방류 △송악산 일대 토지매입계획 확정 △한라산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폐기 단계에 들어섰던 제2공항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가 하면 제2공항 강행의 선봉장인 원희룡 전
지난 15일 공표된 ‘2022 제주 청년통계’는 제주 청년들의 삶 전반에 관한 인식조사라는 의미가 있다. 만 19~39세 제주에 사는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12개 부문 150개 지표가 구성됐다. 두 차례에 나눠 이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제주지역 청년들의 주택 소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주택 소유자 청년 숫자는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주거문제가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
제주특별자치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은 제주도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주형 청년보장제’ 기본계획 수립 등 청년정책의 기초자료가 될 ‘2022 제주 청년통계’를 15일 공표했다.두 기관은 2019년 전국 최초로 행정통계와 조사통계를 병행한 제주 청년통계를 개발·작성했으며 올해도 협력했다.정책수요자인 청년 5명이 실무 협의에 직접 참여했으며, 청년의 관심사와 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항목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관련 행정통계 중 핵심지표를 선정해 총 12개 부문 150개 지표로 구성했다.12개 부문은 △인구 △주거
2022년 제주 공동체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서귀포시 송산동 보목마을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8일 오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2년도 모다들엉 마중물 공모사업에 참여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체 우수마을 콘테스트를 열었다.서귀포시 송산동 보목마을이 대상을 차지했고,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한림읍 귀덕1리가 최우수상,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제주시 용담2동 어영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보목마을은 선주민과 정착주민 간 상호이해의 계기가 된 베이킹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도면 오봉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마을발전계획수립’에 참여한 20여개 마을을 상대로 마을발전계획 수립마을 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계획수립에 참여한 마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자면 신양1리는 노후된 경로당 신축과 공동생활홈 조성, 신양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테마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조천읍 와흘리는 메밀문화제 활성화와 관련 콘텐츠 개발, 애월읍 애월리는 악취발생시설의 악취절감방안 모색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졸업작품전이 11일까지 한라아트홀에서 진행된다.이번 졸업작품전의 제목은 ‘여름숲’이다. 한여름 나무들이 조금씩 자라나 가장 울창하게 물든 때를 표현해낸 테마다.영상전에는 작품 15개, 사진전에는 20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 명 한 명이 일궈낸 작품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는 밝은 에너지를 전해준다.사진전(지도교수 양숙연)에는 풍경과 정물, 광고사진과 사진책까지 학생들 각각의 노력과 시간, 색깔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영상전(지도교수 김동만, 조인범)에는 웹드라마, 소개영상, 단편영화 등의 다양한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바다가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귀어·귀촌 청년들로 구성된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어촌마을 인력난과 청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워킹홀리데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와의 협업을 통해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라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마라도 청년 해남(海男), 주민 등과 협업해 수거한 쓰레기를 자원순환기업에 전달했고 이는 자원 재순환 연구에 활용됐다.어촌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