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농촌 고령화와 기후위기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시대에 어떤 이정표를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1회 국제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1월 8∼10일 사흘 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개최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의 미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제7대 회장에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이하 지인협)는 28~29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내 청와정에서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가 전임 6대 회장인 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전 대덕넷 대표이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석봉 전 대표이사는 CBS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0년 대전에서 대덕 연구개발 특구를 기반으로 한 전국의 과학·산업 분야를 보도하는 대덕넷을 창간해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금 조성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긴밀한 협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제주도내 청년 전문 인재양성과 일차리 창출을 위한 기금으로 매년 지방세 2%에 준하는 예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도 청년기금 조례에 반영돼야 한다는 제안이 눈에 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주관하는 ‘제50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28일 오전 7시 제주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 1층 대강당
제주 한라산 늦가을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단풍으로 발갛게 물들고 있다.올해 제주 한라산 단풍 절정이 지난해보다 일주일여 빠른 가운데 애월읍 소재 한라산 둘레길의 천아숲길은 25일 붉은 단풍이 온통 산허리를 감쌌다. 푸르던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불덩이로 타오르는 천아계곡 단풍 숲길을 찾은 탐방객들은 벗어던지면 더 아름다워지는 자연에 감탄을 자아냈다. 천아계곡에는 이날 등산복 차림의 탐방객들이 울긋불긋 단풍숲과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단풍은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며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
제주교육의 중흥을 위해 앞장서온 ‘덕재(德齋)’ 신용준 선생이 24일 밤 10시 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故) 신용준 선생은 1929년생으로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가 고향이다. 1950년 6·25 참전용사로 1955년 부사관으로 명예제대했다. 그 후 제주 중등교육계에 발을 내디딘 선생은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42년간 일선 학교 교사, 교장, 도교육청학무국장, 초대 제주사대부중‧고 교장,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등을 거치면서 근대 제주교육 발전의 디딤돌이 됐다.특히 초대 제주사대부중‧고 교장(1984~1988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기부와 나눔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을 잡고 기부와 나눔 실천에 동행하기로 했다. 제주의소리(공동대표 문성윤·김성진)는 지난 23일 구좌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4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개회식 행사서 ‘아름다운 기부금 6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설문대어린이도서관(대표 임기수)에 기탁했다.설문대어린이도서관은 작은도서관으로, 1998년 제주도내 최초의 사립도서관이자 어린이전문도서관으로 문을 열어 공공 도서관
제주를 비롯한 국내 6차산업 인증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재미있는 놀이가 풍성하게 마련된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지역 6차인증 제품을 활용한 식음료 체험이 흥미롭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참가자를 위해 로컬푸드를 활용해 개발된 음료를 맛 볼 수 있고, 제주에서 생산된 전통술을 한 자리에서 시음할 수도 있다. 국내 유일의 6차산업국제박람회인 ‘제4회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 3일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
“1차산업이 망하면 2차, 3차 산업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건강한 농장이 건강한 유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3대를 이어 행복한 젖소를 키우고 올바른 유제품을 생산하는 아침미소목장이 성공한 6차산업의 모델을 만들어보겠습니다”1975년 친환경목장을 설립한 선친의 뒤를 이어 3대째 목장을 운영 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목장 이성철 대표의 포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 동북아의 중심 대한민국 제주에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제주를 비롯한 국내 6차산업인증업체들의 재도약이 시작됐다. 태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신남방 5개국에서 초청된 10개사 해외 바이어들과 6차산업 인증업체가 1대1로 연결돼 제품 수출 상담을 하고, 2개 업체는 수출 업무협약도도 체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우리 경학이’. 청년 시절, 그의 고향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마을 어른들이 유난히 붙임성 좋은 그를 향해 부르던 별칭이다. 이후 도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하자 ‘우리 경학이 의원’이 됐고, 지금은 ‘우리 경학이 의장’이 됐다. 상대를 유쾌하게 만드는 파안대소와 어느 자리에서든 깍듯이 예를 갖춘 겸손함으로 그에게 붙여진 ‘우리 경학이’란 별칭은 그가 지방선거에서 낙선과 당선을 거듭하며 3선 경력의 ‘정치인 김경학’과 ‘김경학 도의장’에 이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그를 떠올리게 하는 캐치프레이즈가 됐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아침,
민선 8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취임 70여 일, 6.1지방선거 당선 100여 일. 도지사는 당선 직후부터 사실상 도정현안과 업무 파악 등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이 시작된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도백의 역할에 주어지는 살인적 스케줄에도 오영훈 지사의 표정은 내내 밝았다. 지난 8일 오후 오 지사 집무실에서 [제주의소리]와 가진 ‘추석특집-당선 100일 인터뷰’에서 “한가위 명절을 맞아 추석 보름달이 온 세상을 밝히듯 도민 한분 한분이 고루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로 말문을 뗐다. 특히 추석을 앞둬 제주를 할퀸 태풍 ‘힌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청년회(회장 고봉찬)와 부녀회(회장 문은자)가 한경면 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명선, 백여심)가 사랑나눔 지원 협약을 맺고 공동 나눔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세 단체는 지난 7일 한경면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열고 한경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눔으로써 소외계층의 복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저지리 청년회와 부녀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날 감귤 3kg 30박스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소외이웃에 전달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6일 아침 제주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일고 있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오전에는 곳에따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태풍이 지나가면서 한라산 남쪽 서귀포시에서부터 파란 하늘이 드러났고, 한라산으로 향하는 5.16도로변 하늘에는 무지개도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날 아침 태풍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발효 중인 태풍경보도 차차 풍랑·강풍특보 등
무분별한 도시계획에 따른 각종 민원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제주도의 건강한 도시계획 수립과 관련 현안의 해법 제시를 위한 전문가 모임이 꾸려졌다.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 제주지회가 지난 23일 오후6시 제주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지회장에는 주식회사 신화이앤씨 임택규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도시계획가협회(협회장 김홍배, LH토지주택연구원장)는 도시계획에 대한 국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시대에 맞는 도시환경 및 품격 높은 국토 공간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2년 11월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독창적인 제주 전통문화를 ‘깊고 넓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돌문화공원사업단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민속·문화 등 전통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수탁 받아 올해 11월 30일까지 돌문화공원에서 돌하르방, 설문대할망 옷 만들기 등 12개 분야에서 체험자 중심의 차별화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돌문화공원 내 ‘돌한마을’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돌하르방 만들기, △제주전통 살레 만들기, △정동 공예, △다포 및 차받침 만들기, △신화예술공연, △설문
제주 돈육가공산업 발전과 상생에 도내 젊은 기업인들이 손을 맞잡았다. 주식회사 핏플(대표 서성용)과 영농조합법인 탐라인(대표 고덕훈)은 27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주지역 돈육 가공식품 산업 및 청년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상호 협정은 탐라인의 돈육가공산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기업인 핏플과의 멘토링을 통해 제주 돈육가공산업의 확대와 발전, 역량강화와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양사는 또한 원육수급, 신제품 개발, 협업상품 출시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양한 공동마케팅과 사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주)아시아홀딩스가 얼음 전문기업 (주)아미와 업계 최초의 친환경 종이 얼음컵 ‘아미에코 얼음컵’에 제주 멸종위기 새를 캐릭터화한 ‘버디프렌즈’ 디자인을 적용하는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편의점·마켓용 식용얼음 및 산업용 얼음 전문기업인 아미에코의 얼음컵에 버디프렌즈 상표와 저작권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양 사는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유통망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아미에코 얼음컵은 FSC 인증 소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기사보강= 오전 11시 29분] 제주 최초의 사립 작은도서관이자 전국 두 번째 민간 어린이도서관으로 25년 전 문을 연 설문대어린이도서관. 2000년대 초, MBC ‘느낌표’란 프로그램에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유재석, 김용만 진행)라는 코너를 통해 어린이전문도서관 건립 운동이 일어나 전국에서 결실을 이룬 ‘기적의 도서관’의 설립 모델이 됐던 공간도 바로 제주의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다.전국 첫 민간 어린이도서관으로 서울 중랑구에서 문을 열었던 파랑새 어린이도서관도 개관 후 치솟는 건물임대료 등 운영난에 봉착하면서 10여년
모빌리티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용자의 이용 목적에 맞춘 다양한 형태로 모빌리티 개념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기술과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같은 e-모빌리티의 미래는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의 전기선박 분야에서도 무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15일 오전 7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제47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
제주 한경면 저지리 지역주민들 손으로 곶자왈 생태관광 자원 보존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대표 강영진 이장)와 저지리 청년회(회장 고봉찬), 저지리 부녀회(회장 문은자) 주관으로 12일 저지리 곶자왈 일원에서 주민·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오름·곶자왈 생물종 다양성 보존활동이 진행됐다. 저지리 생태관광지역 지정·육성사업 일환으로 벌인 이날 보존활동은 저지리 곶자왈 일원에서 풀베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 중심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