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이 정치에 뛰어든 ‘폴리페서(polifessor)’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수용 예비후보가 개인적 정치 야망으로 학사 일정을 파행시켰다고 규탄했다. 폴리페서는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다.자신이 제주대 로스쿨 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3일 규탄 성명서를 내고 “로스쿨 국제거래법은 학생들에게 필수 과목이다. 해당 과목을 담당하는 오수용 교수가 개인적 정치 일정으로 학사 전반을 파행적으로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비정상적인 학생 평...
[4.13총선] 정부, 희생자 재심사 추진 ‘요지부동’…여야, 사활 건 승부 선거쟁점 급부상제주4.3희생자 재심사(제외) 문제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4.3변수’는 매번 존재해왔다. 총선 때마다 야당이 공격하고 여당이 방어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 그 동안 속수무책 당해왔던 새누리당으로서는 4.3만 되면 중앙에서 터져 나오는 ‘4.3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이번에는 제주도당 차원에서 미리 방어막을 쳤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다.제주도와 ...
[4.13총선] 설명절 기획 언론사 여론조사 앞둬 초비상…총선여론 최대 변곡점 전망4.13총선 민심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곡점인 설 명절을 앞둬 각 후보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각 언론사마다 설 특집으로 여론조사를 준비하면서 각 캠프마다 “선거초반에 밀리면 끝”이라는 심정으로 여론조사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 KCTV제주방송과 를 비롯한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1차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이들 언론 6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말 개소식만 5곳 각 캠프 '총동원령'…김우남-현덕규 2시간 간격 여·야 세대결 관심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30~31일 이틀간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집중되면서 세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13총선 여론의 향방을 좌우할 최대 변곡점인 ‘설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각종 연고로 얽히고설킨 제주사회 특성 탓에 예비후보들뿐만 아니라 유권자들 역시 ‘부조’식의 행사참석 등으로 바쁜 주말을 보내면서 선거정국을 실감케 하고 있다.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사실상의 선거출정식이나 다름없어 후보별 캠프에서 ‘총동원령...
제주대 교수 3명 출마, 1명은 당대표…떨어지면 아무 일 없는 듯 복귀? ‘폴리페서’ 논란상아탑의 교수들이 대거 선거판으로 달려가고 있다. 정치판에 뛰어든 ‘폴리페서(polifessor)’얘기다. 폴리페서는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다.연구실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현실 정치에 참여,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정책으로 연결하거나 그런 활동을 통해 정관계 고위직에 진출하려는 교수를 일컫는다. 정권의 필요에 의해 발탁된 관료인 테크노크라트(technocrat)와는 구별된다.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개혁 법안 등 저지 의사를 밝히는 4.13총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28일 오전 10시30분 노총 건물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6년 사업계획, 예산, 4.13총선 대응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국노총 대의원 135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한국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노동악법을 분쇄하고, 정부의 2대 행정지침 폐기를 위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13총선에서 반노동자 후보나 정...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 노력 합의··여론조사·정책토론회 공동개최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KCTV제주방송과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인터넷언론들이 공정한 여론형성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함께 하기로 했다. 를 비롯한 제주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언론6사는 1월28일 오전 11시30분 KCTV제주방송 회의실에서 ‘4.13총선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과 시사제주 김승철 대표,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 제주의소리 고홍철 대표,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
▲ 지난 1월29일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단준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왼쪽)과 오수용 제주대 교수. ⓒ제주의소리 자료사진장성철(제주시 갑), 오수용(제주시을) 출마 결심…28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 예고4.13총선이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의 2파전 양상으로 흐르던 제주 총선판이 ‘3자 구도’로 바뀌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후보를 내면서다.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에 따르면 장성철(47)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과 오수용(53)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2월1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표창원 등 영입 인재 토크콘서트역대급 한파의 날씨로 연기됐던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 콘서트 - 사람의 힘’이 다음달 1일 제주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지난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더불어 콘서트 - 사람의 힘’을 2월1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다고 밝혔다.전국 순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4일 광주에서 처음 개최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더불어 콘서트는 제주를 ...
[4.13총선] 육지부에서 뛰고 있는 제주 연고·출신들…야 5-여 2명 등 육지부 표밭갈이이들에게도 ‘제주 DNA’가 흐른다. 제주에서 태어난 뒤 이런 저런 이유로 출향했거나 뒤늦게 제주와 인연을 맺었지만 지금은 육지부에서 제20대 국회의원 ‘배지’를 위해 뛰고 있는 인사들의 얘기다.대한민국 1%, 정치의 변방이라는 제주의 입장에서는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정가의 관심이 높다. 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제주 출신이거나 연고를 갖고 있는 4.13총선 예비후보는 대략 7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소속 정당...
더민주 ‘더불어 콘서트’ 무기연기, 통합신당 제주도당 창당 25→27일 연기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제주를 강타하면서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총선과 관련한 정치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과열 양상으로 치닫던 총선 열기가 잠시 숨고르기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26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기로 한 ‘더불어 콘서트 - 사람의 힘’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파 탓이다.이번 ‘더불어 콘서트’는 최근 인재 영입에 따른 컨벤션효과를 전국적으로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향한 제주지역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사실상의 선거출정식이나 다름없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후보들의 인맥 등 세 과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4.13총선 여론의 향방을 좌우할 최대 변곡점이 될 ‘설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각종 연고로 얽히고설킨 제주사회 특성 탓에 예비후보들뿐만 아니라 유권자들 역시 ‘부조’식의 행사참석 등으로 선거정국을 실감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설 민심’ 공략 차원에서 설 연휴 이전 주말(23~24일, 30~31일)에 집중되고 있다.이번 주말의 ...
최근 잇따른 인재영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제주에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등을 내세워 바람몰이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더불어 콘서트 - 사람의 힘’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국 순회 콘서트 형식의 기획으로 광주, 제주, 부산 등 전국 버스투어를 통해 최근 영입된 인사들이 국민들 삶속에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직접 대화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당의 새로운 면모를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정치권...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이 4.13 총선을 앞두고 제주 첫 공약으로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안을 내놓았다.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20일 첫 정책제안으로 행정체제개편안을 제시했다.2016년 제주도제 실시 70주년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민의당 창당준비단은 행정체재개편 1안으로 기초자치권 전면 부활, 2안 시장직선제(기초의회 미구성)으로 준비했다.장성철 집행위원장겸 정책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훼손된 풀뿌리 지방자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2개 대안...
선관위에 ‘위법선거 엄정관리 협조’ 요청...“새누리 제주 예비후보 불법 정황”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더민주당)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총선 행보에 대해 ‘선거중립의무의 취지에 반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도선관위에는 보다 엄정한 선거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더민주당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를 찾아 ‘4.13총선 공명선거를 위한 관권개입 등 위법선거 철저 단속 요청서’를 전달했다.이날은 김경학 도의원, 김영동 사무처장, 고유기 정책실장, 이성훈 조직국장 등 도당 관계자들이 나서서 선관위를 방문...
제주도당 창당을 서두르고 있는 국민의당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야권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제주지역 현역 3선인 강창일(제주시 갑), 김우남(제주시 을) 의원의 4.13총선 불출마 및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 2파전 양상으로 흐르던 기존 총선판을 일거에 뒤흔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단장 오수용)은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적이고 개혁적인 분들을 모셔서 제주정치권을 새롭게 개편하고 제주발전을 선도하는 ‘...
제주도당 창당 작업 속도…19일 기자회견 갖고 제주지역 야권개편 방향 입장표명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제주도당 창당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누가 ‘안철수 바람’(안풍)의 중심에 설지 참여 인사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단장 오수용 제주대 교수)은 18일 창당준비단에 참여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중앙당 창단준비위원회(위원장 한상진·윤여준)는 17일자로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를 지명했다.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자문단장에 이성수 발기...
'명함' 논란 이어 노골적 '원희룡 마케팅'...새누리 일부 '부글부글'4.13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정가에 '원심(元心)' 논란이 일고 있다.공직사회를 다잡고, 선거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원희룡 제주지사가 특정 후보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간접지원' 논란은 측근(?)들의 '원희룡 마케팅'을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는 의심에서 비롯되고 있다.이같은 논란은 지난해 8월19일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제주도의 비공개 당정간담회에서 일찌감치 시작됐다.당시 강지용 서귀포시당...
새누리당 공천 룰이 확정되면서 제주지역 총선출마자들이 유·불리를 따지는 등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경선 결과 1-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 이내일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후보별 합종연횡이 가능, 공천전쟁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치신인·참전유공자 등에 10~15% 가점…예비후보 15명 중 12명 ‘정치신인’새누리당은 11일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천 룰을 확정했다. 공천은 상향식 방법을 준수하고, 여론조사는 안심번호 제도를 채택키로 했다.당 최고위는 앞서 지난 7일 경선...
▲ 사진 안 왼쪽부터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 이성수 전 새천년민주당 제주도당 부지부장,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 장은식 전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제주의소리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제주에도 상륙했다.4.13총선에서 도내 3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정국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당 창당 작업을 이끌어갈 주요 멤버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안철수 바람’(안풍)이 다시 강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