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간대를 영상으로 구현한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30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임형묵 감독이 연출한 ‘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이 공식 초청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영화의 일본 유바리영화제 첫 참가는 2019년 11월 사단법인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주최로 열린 제15회 제주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일본 홋카이도의 영화 관계자, 정부 관계자, 프로듀서 등과 제주 영화인들 간 교류 활성화 방안 포럼을 통한 제주 영화의 국
오랫동안 인류가 유지해온 통념을 순식간에 깨며 세계를 혼돈과 변화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과연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시대를 유행하는 세계 최신 테크놀로지를 조명해온 제주의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주도할 테크놀로지를 이야기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목) 오후 2시 랜선 콘서트로 진행될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영화 (2019)을 상영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의 사전상영회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두 번째 순서다. 상영작인 은 강유가람 감독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대학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소위 ‘영페미니스트’ 친구들을 찾아가며 촬영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주최 측은 “한국 사회에 페미니즘이 뜨거운 이슈가 됐고 그만큼 페미니즘을 향한 역풍도 거센 시대다. 정답이 없는 물음에 응하는 영페미니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다룬 KCTV제주방송 특별기획 드라마 ‘공무원 나대기(연출 김정혁)’가 오는 15일 첫 전파를 탄다.KCTV제주방송(대표 공대인)은 9일 총 16부작으로 이뤄진 드라마 공무원 나대기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받으며 살아온 다문화 2세가 농업공무원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이를 통해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희망의 아이콘으로 성장한다는 의미와 농업공무원의 애환을 녹여낼 계획이다.출연
KCTV제주방송이 28일 국내 케이블TV업계 1위 사업자인 LG헬로비전과 콘텐츠 및 사업, 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CTV제주방송은 28일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대회의실에서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채널과 VOD콘텐츠 교류 ▲기술 개발 ▲미래 비즈니스 등 전방위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을 통한 케이블TV 혁신과 상생발전을 기약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역채널의 콘텐츠 교류와 제작활성화는 물론 클라우드 방송서비
제주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양정환이 신작 영화 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ch 4.3’에 등록된 은 제주4.3을 소재로 하는 극 영화다. 철없는 제주어 가수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4.3이란 아픈 역사를 뒤늦게 알고 진심으로 공감한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미군이 촬영한 4.3 기록 영상 를 일부 추가해 다큐멘터리적인 부분을 가미했다.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들도 여럿 배치하면서 슬픈 일변도의 분위기를 탈피한다. 양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실제 제주어 가수인 박순동과 배
(사)제주여민회는 영화를 통해 인문사회학적 지식도 함께 쌓는 ‘제주씨네페미학교’(씨네학교)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씨네학교는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주여성영화제의 사전 행사다. 제주여민회는 씨네학교를 비롯해 여성영화 특별기획 상영회, 요망진 당선작과 단편 경선 공모, 집담회·포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성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한다.씨네학교는 대중문화를 여성주의적인 시각과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동적인 참여자로 성장하도록 독려하는 아카데미다.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열린다.
KCTV제주방송은 개국 2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3부작 (기획 윤용석 / 연출 김석종)를 방송한다.평소 ‘에코 지니’로 불리며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박진희와 제주탐험가로 널리 알려진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제주 습지 탐사에 함께 나선다. 한라산 Y계곡 이끼폭포에서 시작해 숨겨진 비경 ‘숨은물뱅듸’, 사려니숲 인근 ‘물찻오름’등을 돌아보며 제주 물이 만들어낸 생명의 신비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3부작 특집에는 10여 년째 출입이 통제된 물찻오름을 비롯해, 한라산 Y계곡 일
제주CBS(본부장 심승현)는 제주4.3 72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물에서 온 편지’를 제작, 오는 3일 오후 5시5분부터 43분간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FM 제주시 93.3Hz, 서귀포시 90.9Hz에서 방송되는 다큐는 제주CBS 이인·고상현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김영미 PD가 연출했으며, 4.3 당시 수장 학살된 희생자들의 흔적을 찾아 목소리를 담아냈다. 희생자의 시신이 일본 대마도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에 주목해 대마도 해안마을 곳곳을 취재, 현지 주민의 소중한 증언도 확보했다. 대마도 주민들은 70여년전 대마도 해안에
우리나라 근현대사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제주4.3을 다룬 KCTV제주방송 특별기획 ‘1948 섬의 눈물(기획 김석범, 연출 김석범·김용민·김용원)’이 오는 20일 첫 전파를 탄다. 제주 전체 인구의 약 10%가 4.3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극에서 KCTV는 70년 넘게 4.3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1세대 생존자들을 조명했다. 4.3 트라우마는 무엇인지, 오랜 세월 아직도 치유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는지 등을 증언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풀어냈다. 군·경 토벌대의 집단학살로 가족을 잃은 생존희생자의 트라우마와 인권 침
KCTV제주방송 신임 대표에 공성용 회장의 장남인 공대인(38)씨가 취임했다.KCTV제주방송은 지난 3일 오전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공성용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대인 신임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공대인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에 더 나은 사회와 문화를 만들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공 대표는 "결과물만 보는게 아니라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의논하고 공유하는, 직원을 섬기는 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공 대표는 남녕고등학교와 연세대 화
제주CBS(본부장 심승현) 기획보도 ‘대마도가 품은 제주 4.3 수장학살’이 2019 인권보도상을 수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제9회 인권보도상에 제주CBS 이인·고상현 기자의 기사 6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인·고상현 기자는 대마도 해안마을 곳곳을 방문해 제주4.3 수장학살 희생자들의 흔적을 쫒았다. 이들은 현장취재를 통해 제주4.3 수장학살 희생자 매장지와 화장터 등을 다수 발견했고, 70년 전 상황을 기억하는 대마도 주민들의 증언까지 확보했다. 인권위와 기자협회는 2011년 9월 ‘인권보도준칙’을 공동 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회장 홍창빈)는 1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불법 녹취 파일'을 보도한 제주도민일보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제주도민일보는 지난 2018년 5월 '라민우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실장의 대화 내용이 불법 녹취된 파일을 전해 받아 5월16일부터 25일까지 8차례 보도한 바 있다.이로 인해 발행인과 당시 편집국장, 취재기자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은 지난 13일 제주도민일보 발행인 S씨(53)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CBS는 내년 1월1일자로 제주본부장에 심승현(52) 선교TV본부 TV제작국 방송위원을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심 제주본부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감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해 CBS 뉴미디어국 제작팀장, 미디어본부 TV제작국 제작부장, 콘텐츠본부 TV국 편성부장, 선교TV본부 TV 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최종우 제주본부장은 선교TV본부 선교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49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박정섭(48) 제주CBS 부국장이 선출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섭·제주新보)는 11일 경선으로 치러진 제주도기자협회장선거에서 박정섭 부국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고, 유권자 157명 중 142명이 투표에 참여, (90.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기자협회장 선거는 박정섭 부국장 외에 부현일 JIBS 기자가 출마, 경선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정섭 신임 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당당한 기
제주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제주독립영화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CGV제주노형점과 예술공간 오이에서 열린다.이번 영화제는 제주에서 활동 중이거나 제주로 이주해 작업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이 만든 장편과 단편을 선보인다. 자유 출품과 초청으로 구성하는 비경쟁 독립영화제다.영화제 시작은 13일 오후 2시 CGV 제주노형에서 단편기획 ‘감독의 초심전’ 섹션 상영이다. 감독의 초심전은 독립영화감독들의 단편 초기작품들을 모아서 선보이는 자리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부터 영화제 개막식과 제2회 김경률상 시상식이 열린다. 개막작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오라CC에서 ‘2019 제주언론학회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과 언론’을 주제로 열리며, 세션 1에서는 이서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와 신윤경 JIBS 기자의 ‘언론인들의 인격권에 대한 인식’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이어 이문교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좌승훈 파이낸셜뉴스 제주취재본부장, 윤용석 KCTV제주방송 편성제작국장, 정용복 언록학 박사,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강민부 KBS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PD가 토론한다. 세션 2에서는 김경호 제
제주CBS와 한라일보가 '제주도 성평등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4일 오후 2시4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주CBS(본부장 최종우)와 한라일보사(사장 이용곤)에게 성평등미디어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미디어상은 지난해 성평등정책관 직제가 신설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상으로, 올해 첫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제주도 언론사를 선정했다.제주도는 지난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지역언론 보도물(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매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했으며, 성평등미디어상 심사위원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오는 7일 메가박스 제주에서 [2019 아세안 영화주간 –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프로그램인 동 영화주간은 우리 국민들에게 영화를 매개로 아세안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외교부 및 부산시 후원, 주한 아세안 10개국 공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 중인 영화주간은 앞서 11월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됐다.전국 순회상영 세 번째 지역인 제주에서는 7일 하루 동안 4편의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세
지역 내 장애 예술인들이 힘을 보탠 '장애인 장편영화'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사)제주독립영화제가 기획한 장편 영화 '복지식당' 프로젝트가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한다.이번 작품은 제주 출신 장애인 장재익 감독과 이봉주 조감독을 주축으로 전국의 독립영화인이 참여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젝트다. 제주에서 장애인들이 제작진, 배우로 참여하고 내용도 장애가 중심인 장편영화는 이번 경우가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시나리오는 제주영상문화진흥원의 ‘2019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 장편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