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범국민위원회, 기념사업위원회 10월 27일~11월 1일 전시 공간 운영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세종대왕상 북측)에서 展을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내 컨테이너 가설 전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4.3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70주년의 발자취를 되짚는 기회다. 전시관에는 패널 50개가 배치돼 4.3 관련 문화 콘텐츠 40여개를 소개한다. 4.3의 역사와 정보를 요약한 패널, 각종 영상 콘텐츠, 사...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제주4.3, 이름 찾기(正名)'를 주제로 한 '제주4.3 제70주년 정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연구자 3인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 1부는 '제주4.3, 항쟁의 역사'를 주제로 김성보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승 건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제주4.3, 자결권, 점령법'을 주제로,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교과서에서 4.3은 왜 아직도 사건인가'를 주제로,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연구실장이...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27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제주4·3, 이름 찾기(正名)’를 주제로 제주4·3 제70주년 정명 학술대회를 연다. 1부는 ‘제주4.3, 항쟁의 역사’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사학과 김성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가 연이어 진행된다. 이재승 건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제주4·3, 자결권, 점령법’,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교과서에서 4·3은 왜 아직도 사건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연구실장은 ‘제주4·3, 이름 찾기에...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31일 오후 1시 10만인 서명 운동 서명지를 미국 대사관 측에 전달한다. 세 단체는 제주4·3 70주년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서명 운동은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서는 4·3 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배우와 스텝, 유족 43명과 현장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메시지 퍼포먼스도 열린다. 세 단체는 4월7일 ‘4·...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유족들에게는 국회에서 9개월 넘게 표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이날 4.3평화공원 참배에는 이준석 당최고위원,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 당 소속 제주도의회 강충룡(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한영진(비례대표) 의원 등이 함께 했다.이날 손 대표는 4.3희생자유족회 관계자들과 위령제단에서 헌
공모 연구실장, 연구직 등 3명으로 시작, 향후 연구직 추가 예정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0일 조직개편을 통해 ‘조사연구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초대 조사연구실장은 양정심 연구교수(50,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가 임명됐다. 이로서 재단은 출범 10년만에 연구조직을 갖추게 됐다. 조사연구실은 재단의 법정 업무인 4.3추가진상조사 수행과 함께 4.3조사·연구, 4.3미결과제 등 정책과제 연구, 4.3학술·연구사업의 활성화, 4.3왜곡 대응, 4.3 아카이브 구축, 국내외 연구기관과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4...
제주4.3희생자를 기리는 해원상생무차수륙영산대제가 봉행된다. 안심정사 제주도량은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주 법안 스님이 오는 14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해원상생무차수륙영산대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해원상생무차수륙영산대제는 대규모의 영혼을 천도하는 행사다. 안심정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산재 팀을 초청해 원혼들을 천도하고, 자손들이 상생해 화합할 수 있도록 인도할 예정이다. 육법공양과 삼귀의, 헌화·분양, 추도사, 해원상생무차수륙영산대제 등으로 봉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함께...
4.3특별법 개정안 촉구 결의대회...유족 2000여명 "국회-정부 약속지켜라" 한목소리4.3희생자 유족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의 4.3 유족들이 거리로 나서 국회와 정부를 강력 규탄했다. 특히 70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시 4.3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한 목소리로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각 정당 지도부들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점을 성토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9일 오전 10시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현장] 4.3도민연대 5~7일 대구 희생지 순례...“수형인 명예회복 등 진상규명 여전히 숙제” 태풍 ‘콩레이’가 세찬 비를 뿌린 10월 5일, 자욱한 안개가 흩뿌려진 대구 달성군 가창댐에서 현우룡(95) 씨는 말했다. “여기 계시네.” 현우방. 제주4.3 당시 대구형무소에 끌려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현우룡 씨의 친형이다. 희생자 신위 앞에서 형 이름 세 글자를 착잡하게 바라보는 현우룡 씨 역시 대구형무소에 수감됐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며 이 자리에 섰다. 동생이 있는 이승, 형이 머무는 저승. 그 서러운 만남을 옆에서...
제주4.3 7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송한용 5.18연구소장-강호진 위원장 발제 정부 진상조사보고서와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제주4.3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이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5.18 민주항쟁 역시 제주4.3과 마찬가지로 극우보수세력들로부터 왜곡과 폄훼를 당하고 있다. 왜곡과 폄훼를 없애기 위해선 진정한 진상조사와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4.3을 과거의 기억을 넘어 시대의 과제로 풀어낼 수 있는 방안으로 국내는 물론 대만과 일본, 중국 등과 유사 사건을 겪은 지역과 연대를 해야 한...
베트남 전쟁 당시 학살된 민간인을 기리는 ‘한마을 이야기-퐁니·퐁넛’ 기록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한베평화재단(이사장 강우일)과 천주교 제주교구 복음화실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아트스페이스·씨에서 고경태 기록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트스페이스·씨와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가 후원한 기록전 전시오픈은 8일 오후 5시 예정됐다. 전시오픈에서는 기록자와 기획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 기록전은 1968년 2월23일 베트남 꽝남성 퐁니·퐁넛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19년의 기록을 담았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에 의한 학살로 추정...
제주4.3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허호준 한겨레 기자 "소련 개입설은 가짜뉴스" 1948년 제주4.3 당시 제주도에서 대량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미국이 알고 있음에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무자비한 토벌을 응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국은 한국을 아시아에서 반공 보루로 인식, 제주도를 대소 봉쇄를 위한 전진기지로 간주해 소련의 제주도 침투설 또는 연계설 등 ‘가짜 뉴스’들이 여과없이 보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4.3연구소와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4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제주4.3, 진실과 정의...
재단 영문자료 '제주4.3 진실에서 평화로- 한국의 비극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각' 발간 제주4‧3의 진실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통합적으로 알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문자료집이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제주4‧3, 진실에서 평화로'(영어 원제 ‘Jeju 4‧3 From Truth To Peace’) 라는 제목으로 236쪽의 영문 책자를 발간했다. 부제는 ‘한국의 비극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각’ (Global Perspectives on a Korean Traged...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을 인물로 정리한 책자 《4.3과 인물》을 최근 발간했다. 집필은 김관후 작가가 담당했는데, 에 연재했던 을 묶어 재구성했다. 총 567쪽 안에는 이승만, 맥아더, 존 하지, 박진경, 안세훈, 이덕구, 김달삼 등 혼돈의 역사 한복판을 누빈 주요 인물 50여명을 소개한다. 김관후 작가는 “4.3이라는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끊임없이 묻고 소통하는 가운데, 4.3에 대한 복잡한 문제들을 역사적 인...
‘평화·인권교육을 통한 4·3의 사회적 치유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4.3 70주년 기념 교육부문 세미나 및 토론회가 오는 10월10일 오후 3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대학교 세계 환경과 섬연구소, 제주 4.3희생자유족청년회가 주관하고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교육위원회,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제주지부, 세계 섬 학회,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제주역사교사모임이 공동주최한다. 주제발표는 4.3 트라우마 연구를 진행해 온 임애덕 박사(제주대 행...
제주4‧3연구소가 주최하는 제주4‧3 제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0월4일부터 6일까지 제주칼호텔 등에서 열린다. ‘제주4‧3, 진실과 정의-지속가능한 정의를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민주연구단체들의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첫날인 4일 제1세션은 냉전 체제에서 일어난 과거사의 비극과 미국의 개입을 살펴본다. 개회식에서는 김명식 시인이 ‘제주4‧3 민족민중항쟁의 진실과 정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5일 열리는 제2세션은 ‘저항, 학살, 국가의 책임’을 주제로 대만 2‧28...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가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건에 대해 3차 심사를 19일 오후 2시 도청 2층 환경마루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59차 실무위원회는 도·행정시 읍면동에 접수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신고건 중 4·3실무위원에 심사 요청된 희생자 30명, 유족 1299명에 대해 심사가 이뤄진다. 그동안 4·3실무위원회는 2차례(7월2일, 8월2일) 심사를 통해, 희생자 27명, 유족 1535명에 대해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
제주도·4.3 70주년 기념사업위 공동제작…70주년 4.3알리기 다양한 활동 꾸준 해방공간에서 벌어진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 ‘제주4.3’을 전국화·세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4.3유적지 지도’가 발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대표 강정효)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관광약자들도 접근 가능한 4·3 유적지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1만부 제작 발행된 이번 4.3유적지 지도는 관광약자를 포함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4·3평화기행 추진 등 4·3유적지를 향한 발걸음을 지속적으로 ...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행궁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에서 제주4.3 도서특별전이 열린다. 4.3도서특별전에는 각종 정부 보고서와 증언자료집, 소설 등이 비치되고, 4.3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4.3연구소의 창립과 초기 실무를 맡아서 구술 기록 활동을 하며 진실규명을 위해 오랜 기간동안 활동해온 양경인씨가 '제주4.3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지난 30여년을 4.3만을 쓰고 있는 시인 김경훈씨와 제주4.3 제70주년시 이효리씨가 낭독한 '바람의 집'의 작가인 이종형씨의 이...
특별작품전 ‘4.3의 색감을 찾아서’ 8일까지 4.3평화공원 교육활동관 “어두운 사건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자, 상생과 희망으로 가자는 뜻에서 어두운 이미지에 고채도 사각형을 중첩시켰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도슨트 역할을 맡은 애월고 2학년 김청 군이 포스터의 의미를 설명했다. 7일부터 8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교육활동관에서 진행중인 4.3학생 미술 작품전은 어느 것 하나 쉽게 지나칠 작품이 없었다. 4.3 70주년을 맞아 애월고 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4.3=동백꽃=빨간색’의 관념을 넘어 색다르게 4.3을 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