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집을 나선 뒤 하루가 지나지 않도록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70대 할머니가 경찰이 발견, 가족 품으로 인계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오후 3시50분께 김모 할머니(76)를 조천읍 선흘리 소재 농로 옆에 탈진해 있는 것을 수색중인 방범순찰대원들이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치매에 시각장애(1급)까지 겪고 있는 김 할머니는 별탈
범도민 친절교육의 일환으로 2009. 3. 17(화) 13:30 노형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별 찾아가는 관광 친절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친절영상물 감상, 도정시책, 친절특강(김진익교수)순으로 진행된 후, 참여자에 대하여 친절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하였고, 선진 친절문화 조기정착에 온힘을 기울
제주도내에서 영업중인 자동차 대여업체(렌터카) 사업자들들이 제주관광의 고질적 병폐인 ‘불법 수수료’ 관행을 없애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제주도자동차대여조합에 소속된 49개 업체 대표와 종사자 등 120여명은 17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렌터카 선진화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관광질서를 해치는 불법 수수료 관행을
올해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제주도·여행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하다.제주도는 18일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업무협약 대상 국내 24개 여행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상호 윈-윈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17개 여행업체 외에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상품 관련 여행업체 등 7개
16일로 3년 임기가 끝난 문홍익 회장의 얼굴엔 ‘피곤함’이 잔뜩 묻어났다. 제20대 제주상의 의원선거와 회장선거를 둘러싼 현승탁 (주)한라산 대표이사와의 과열경쟁과 선거파행에 대한 여론의 뭇매 때문인지 현직 회장이란 부담감에 문 회장은 최근 들어 부쩍 언론을 기피해왔다. 는 임기가 끝난 문 회장이 지난 10일
제주도교육청이 도민과 공무원의 제안제도 참여 활성화를 통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국가정책과 도교육청 정책에 대한 제안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국민제안 단일창구인 국민신문고 홈페이지(https://www.epeople.go.kr)를 이용하면 된다.특히 올해에는 녹색성장, 예산 조기집행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공무원제안을 장
제주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뉴-우먼 운동'이 3단계로 접어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추진한다.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19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뉴-우먼운동 3단계 추진 발대식을 갖고 1·2단계에서 추진했던 제주사랑상품권 애용, 물사랑&mi
한수풀도서관 책사랑모임, 한수풀문학동인 회원으로 지역내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장혜정씨(38.한림읍 한림리)가 월간〈광장〉2009년 3월호에서 시 '콩나물 기차를 타고' 등 2편으로 신인상을 수상 문단에 등단했다. 장혜정씨는 평소 한수풀문학동인회, 한수풀도서관책사랑모임과 도서관에서 마련한 시창작교실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
제주대가 진중권 교수에 이어 영화배우 오지혜씨를 초청 강연을 펼친다.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법정대 중강당에서 영화배우 오지혜씨(41)를 초청 '자기결정권을 갖는 삶을 살자'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영화 태백산맥을 시작으로 초록물고기, 아름다운시절,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에 출연한 오지혜씨는 의식있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오씨는 이날
중국 권력서열 5위 리창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제주를 방문한다. 리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17일 리창춘 상무위원이 한국.호주.미만.일본 정부의 초청을 받아 4개국을 친선 방문한다고 밝혔다.한국 방문일정은 4월4-7일까지이며 리 상무위원외에도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장관급 6명이 함께 한다.특히 한국 방문에는 제주를 가장 먼저 방문
한나라당 일부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4.3특별법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한나라당이 4.3위원회 폐지를 담은 법률개정안을 발의한데 이어 최근에는 4.3위원회의 결정을 재심의할 수 있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한나라당이) 4.3을 극우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서 비롯된 것
극우보수세력들이 4.3희생자 중에 폭도들이 포함됐다며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에 의해 국회에 제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극우보수세력의 헌법소원 취하와 한나라당의 4.3특별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강창일 의원은 17
10여년동안 풍물배움터를 운영해 온 풍물굿패 신나락에서는 올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풍물강습을 위해 '2009 풍물배움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풍물굿패 신나락은 봄강좌로 사물놀이 기초과정을 개설, 4월6일부터 5월2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에 사물놀이 타법, 장단습득, 웃다리 사물놀이 기본 등을 교육한다.7월27일부터 8월7일까
서홍동 (동장 강문송)에서는 ‘08년 행복한 하루를 여는 『고객의 날』운영에 이어 올해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의 날』을 추진키로 하고 관내의 생신을 혼자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과 생신 함께 보내기를 추진하였다. 그 첫 번째로 3월 16일 생일을 맞이한 최만호 할아버지 댁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방문하여 직원 모금으로 준비한 케익과 선물을
제주상공회의소 제20대 회장 선거로 빚어진 파행양상이 끝을 모른 채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임기가 끝난 문홍익 현 회장(65)이 정관을 무시한 채 사실상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잡음과 여론의 비판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가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위임받은 ‘지도감독 권한’에
한국 대표 게임업체 넥슨(NEXON)이 제주로 기업을 이전했다.넥슨의 지주회사인 넥슨홀딩스(대표 김정주)는 17일 제주시 노형동 지큐빌딩 7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제주에 법인 등록을 마쳤다.게임업체가 제주도로 본사를 옮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IT기업으로는 포털 Daum과 반도체 기업 EMLSI에 이어 3번째다.넥슨은 제주에서 대규모 게임테마파크와 디지털
제주시 이동2동 여성 주민들로 구성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난타동아리'(회장 김순자)가 찾아가는 난타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도2동 난타동아리는 지난 2006년 12월 여성 주민 18명을 회원으로 발족한 후 관내 경로당을 비롯해 어버이날 행사, 동민축제 등에서 공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외 양로원이나 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지를 두
명예제주도민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는 20일(금) 제주지역 젊은이들과 머릴 맞댄다. 김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2시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초청으로 대학 중강당에서 ‘청년의 꿈과 한국정치’를 주제로 ‘김형오 국회의장과의 대화’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 자리는 지난 3일 우여곡절 끝에 ‘제주특별법’ 국회
오름전문 사진작가로 알려진 고남수씨(41·제주관광대학 겸임교수)의 사진전 '오름에서'가 오는 2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작가는 오름을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서가 아니라 제주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아픔으로 바라본다.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제주가 지닌 아픈 역사와 제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영혼의 안식처인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