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자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가 "지역개발과 발전이란 미명하에 제주도는 평화의 가치와 자연보존을 위협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따끔하게 꼬집었다.강우일 주교는 5일 오후 7시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열린 제주 시민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신년 덕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병수 신부가 대신 읽은 강우일 주교의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김태환 제주도정이 독선과 일방주의 정책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35개 제주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5일 오후 7시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변화와 향한 소통과 연대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2009년 제주 시민단체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2006년 이후 3년만에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관할권이 제주도에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남에 따라 그동안 전남 완도군과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제주땅'임을 인정받은 사수도를 지키는 이들이 있다.그들은 다름 아니라 20년 넘게 사수도 인근해역에서 물질(잠수)을 해온 추자도 해녀들.해녀 김화순씨(60·추자면 영흥리)와 박금실씨(55), 유영심씨(54)는 모두 20년
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에 대한 표석이 올해 3월 준공된다.또한 61주년 제주4.3위령제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평화재단 산하의 봉행위원회로 구성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5일 오후 3시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해 61주년 제주4.3위령제 봉행계획과 행방불명자 표석설치 방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제61주년 제주4.3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분야에 총 20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난 2006년보다 95억원보다 120%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7년 115억원보다도 크게 증가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교육기반시설 확충 및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여객선 운임 지원, 참굴비 사업 추진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에서 추자를 적극 지원하는 만큼 추자주민들도 동문시장, 칠성로 등 제주시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강택상 제주시장은 5일 추자도를 연두방문, 추자주민들에게 제주본도 상권에서 주소비활동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강택상 시장은 "지난해 국내·외 경제는 물론 제주
DJ로 상징되는 햇볕 정책이 결국에는시대변화에 발 맞추지 못하는 현 정부의 적대관계로남북관계가 파탄나고 개성공단마져 패쇄 될 위기에 놓여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유연하게 대북정책을 펼 칠 걸로 예상되는 오바마 정부를 앞에 두고주도적인 입장에 되지 못하는 우리 정부의 무정책은당사자인데도 강 건너 불구경 하게 생겼다.게다가 영세상인과 무주택 세입자들을 무시하
제주의 상징물로 해외 사절단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돌하르방이 추자도에는 없다. 기자도 몰랐고 제주시장도 몰랐다.5일 추자도를 연두방문한 강택상 제주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징으로 돌하르방을 빼놓을 수 없는데 추자지역에는 돌하르방이 없다"며 "추자도가 제주도의 소속 섬이라는 것을 육안으로도 확실하게 알 수 있도
풍년이 들어도 문제다. 올해 대풍이 예고된 제주감귤 감산운동에 제주도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올해 감귤 생산 예상량을 70만t으로 추정하고, 감귤 값의 폭락을 막고 제값을 받기 위한 적정 생산량 58만t 고수를 위해 12만t 감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달 도 전체 감귤농가 감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강창일 의원(민주당·제주시甲)은 5일 국가위원회의 인권에 관한 법령·제도·정책·관행에 대한 권고 등을 하는 권한을 명확히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
New York Times February 5, 2009Obama Calls for ‘Common Sense’ on Executive Pay 오바마는 경영진(CEO) 수당에 ‘상식’을 요청하다By EDMUND L. ANDREWS and VIKAS BAJAJWASHINGTON — President Obam
농협중앙회가 한림농협 양배추 매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소비촉진 활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5일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지난 4일 강홍구 농협중앙회 원예부장이 제주지역본부를 방문, 과잉생산 위기에 처한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림농협 양배추 매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적인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신백훈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자로 제주지사장에 김동진 울산지사장이 임명됐다.김동진 신임 제주지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고, 1978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신인 한국기술검정공단에 입사, 경북지사장, 부산남부지사장 등을 역임했다.김 지사장은 "국가자격시험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필기.실기시험장 시설을 확충해 수험자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제주도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3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2009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은 종전 단순 문화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탈피해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명소 만들기 등 ‘1센터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
제주시 사찰을 무려 43차례나 상습적으로 털어 온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신모씨(23.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신씨는 지난 2일 새벽 1시경 제주시 용담동 Y사 액막이 시주현금 1만6000원을 훔치는 등 올해 1월부터 사찰만 무려 43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특히 신씨는 Y.K사찰만 집중적으로 훔쳐오다 잠복근무하던 경찰에 의
제주경제계 ‘수장’을 선출하는 제주상공회의소 제20대 회장 선거가 신입회원 선거권 부여 여부를 놓고 후보간 법적다툼 등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5일 오전 열린 제주상의 긴급상임위원회에서 기대됐던 문홍익-현승탁 후보간 ‘접점 찾기’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10시 상임위원회를 소집, 다음달
올해 고입.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4월12일 한라중학교에서 실시된다.제주도교육청은 5일 2009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제주교육청은 검정고시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교육청에서도 실시하고 있으며, 응시원서는 12일부터 20일까지 교부하고,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한라산 케이블카 논쟁이 새해 벽두부터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김태환 제주도정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한라산케이블카 재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제주도정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모임’(대표 강원철 의원)은
택시기사가 과수원 관리사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4일 오후 1시48분경 제주시 모 과수원 관리사에서 정모씨(52.제주시)가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관리사 양모씨(7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택시기사인 정씨는 지난 1월23일 택시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을 나간 채 연락이 두절되던 중 1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정씨의 유서를
CBS와 한라일보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뉴스 콘텐츠를 공유한다.제주CBS와 한라일보는 5일 오전 11시30분 제주CBS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제주CBS 정복수본부장과 한라일보 강만생사장이 참석했다.CBS와 한라일보는 양해각서 체결로 뉴스 콘텐츠의 상호 교류는 물론 지역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