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은 무엇보다 '소통'을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상대 후보의 정책 아이디어는 물론, 필요에 따라 경쟁 상대였던 전임 제주도교육감의 정책 적용까지 검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6.1지방선거 과정에서 '선택 2022 한 표, 한 표가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거보도 공동 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지난 14일 제주MBC 공개스튜디오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초청 공동대담을 진행했다.이날 대담은 김봉현
예상 밖에 낙승이었다. 김광수 당선인이 15% 이상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김광수 당선인은 4년전 아쉽게 2.42%p로 차이로 낙선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김광수 당선인의 최대 승리요인은 '보수 후보 단일화'와 상대했던 이석문 교육감의 '불통'이라고 할 수 있다.김광수 당선인은 현역 교육감과 맞서기 위해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국장과 어렵사리 단일화에 성공했다. 언론사 여론조사 2개를 합산한 결과 김 당선인은 고 전 국장에게 0.5%p 앞서면서 본선 티켓을 따냈다.올해 2월부터 시작된 교육
6.1지방선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김 후보는 “갈고 닦은 광수생각이 제주 교육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일 오후 11시40분 기준 개표율 60.91%를 기록중인 가운데, 김 후보는 10만3169표를 얻어 득표율 57.95%를 얻고 있다. 상대 후보인 이석문 후보는 7만4842표를 얻어 득표율 42.04%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두 후보간의 격차가 벌어졌다. 개표 시작부터 선두를 달려 당선이 확실시되자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와~!! 14% 차이야 14%!”제주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광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김광수 후보는 57.0%, 이석문 후보는 43.0%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출구조사 결과만 숨죽인 채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김 후보의 득표 예측 결과가 상대보다 높다는 방송3사의 발표가 나오자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일제히 함성을 터뜨렸다.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이뤘던 고창근 공동총괄선대위원장도 이
6.1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생각보다 격차가 벌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은 곧바로 캠프를 빠져 나갔다. 1일 오후 7시30분 공중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43%를 얻었다. 57%를 얻은 김광수 후보보다 14%p 뒤졌다. 당초 초박빙으로 예상됐지만, 출구조사 결과에서 10%p 이상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오면서 선거캠프에선 “아~”라는 낮은 탄식이 흘렀다. 재선 이후 내리 3선에 도전한 이 후보의
초박빙 양자 대결로 예측불허였던 제주도교육감선거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김광수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가 1일 오후 7시30분 6.13지방선거 투표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김광수 후보가 57.00%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석문 후보는 43.0%로 김 후보에 14.0%p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 21.38%에 대한 조사가 보정돼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도 제주도 교육수장 자리를 놓고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가 이미 치열한 맞대결을 벌였다. 4년만의 리턴매치로 펼쳐지는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이석문 후보가 승리하면 3선에 성공하게 되고, 김광수 후보가 승리하면 설욕을 하게 되는 숨막히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선거양상은 4년 전과 꼭 같다. 진보를 대표하는 이석문 후보, 보수를 대표하는 김광수 후보다. 김광수 후보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4년 전에는 이석문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아주 높았고, 실제로 여론조사와 출구조사
6.1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도민 호소문을 통해 표심을 자극했다. 이 후보는 ‘6월 1일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투표하길 진심으로 호소드린다. 아이들과 교육과 제주를 지켜달라. 투표로 미래의 길을 활짝 열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돼달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미래가 돼달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들꽃처럼 평화롭게 피어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또 “아이들과 교육, 제주를 포기할 수
6.1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의 홍보 현수막이 훼손된 것과 관련해 캠프 측이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의뢰했다. 이 후보 캠프는 31일 제주시내에 걸린 홍보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것을 발견,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캠프 이정원 대변인은 “이 후보자 현수막이 날카로운 칼날에 찢긴 것처럼 갈라져 있고 누군가 일부러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사건”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이자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면서 “간곡히 부탁드리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는 31일 “이석문 후보 측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택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하여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2일전까지만 신문광고를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하지만 31일자 도내 2곳의 조간신문에 후보의 정책 등을 알리는 광고가 게재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어 고발조치 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이석문 후보 캠프는 31일자 제민일보와 제주일보에 '선거광고'를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제69조 1항에는 선거운동을 위한 신문광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불통 교육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열린 교육감실 운영'을 약속했다. 또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위해 학생문화원과 도서관, 외국어교육관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잔디광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김광수 후보는 3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선거운동을 마치고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마지막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후보는 "지금 제주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통에서 비롯됐다"며 "8년 간의 불통 교육행정으로 학교 일선 현장은 혼란스럽고, 갈등이 조장되고 제주교육의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비방 종친회의 문자 발송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3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 교육감 후보측 A종친회 회장과 총무 2명에 대한 고발장을 어제(30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A종친회는 24일 “000교육감 후보는 00종친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8년간의 불통 교육감을 바꿀 진솔한 교육감 후보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다량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59조는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제주지사와 교육감 당선증 교부식이 6월2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을 선거구)의 당선증 교부식을 제주도 및 시선관위별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제주도지사선거와 제주도교육감선거, 비례대표 제주도의원선거 당선증 교부식은 6월2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지역구 도의원선거,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당선증 교부식은 6월2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서귀포시 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기획추진단’ 설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정부의 10대 뉴딜 정책 중 하나다.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증·개축해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등 4가지 정책을 목표로 하며, 제주도교육청도 올해 87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 단계부터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심한 시도의 사례도 있다. 교육청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사업 취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당선 즉시 추진할 10대 공약’을 30일 발표, 세 결집에 나섰다. 10대 공약은 ▲학교 신설(오라지역 고등학교·초등학교 및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고등학생부터 버스비 전액 지원 ▲고3 학생 ‘코로나 극복 위로금’ 지원 ▲학교 엘리트 체육·학교 스포츠클럽 상생 발전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 등이다. 또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신설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교육행정직 정원 확대·직급 상향 및 공·사립 차별없는 교육) ▲어린이집ㆍ학원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인건비 등 지원 강화 ▲초등학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이석문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를 넘어 아이들 손을 잡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이 후보는 "연동 노형 지역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오라동 지역에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서부중학교를 안정적으로 개교하겠다"며 "IB학교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국제학교 수준보다 더 좋은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을 교육복지 확대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는 중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노트북 무료 보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청에서 총력 유세를 갖고 “중학교 입학생에게 무료로 노트북을 지급해 4차 산업혁명 속 아이들의 미래교육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급식 카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대상이 한정돼 혜택보지 못하는 학생이 있어 안타깝다. 저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체육시설이 문을 닫았고, 점차 일상
‘제주교육을 사랑하는 서귀포학부모 모임’은 최근 벌어지는 제주도교육감 선거 모습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서귀포학부모 모임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더욱 발전한 선거 문화 실현에 학부모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교육감 선거에서 나타나는 부끄러운 모습에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교육감 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모범적이고 깨끗해야 한다. 아이들이 선거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선거는 아이들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생생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교육감 후보들은 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학교 엘리트 체육선수 육성 선순환 구조 마련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29일 “학교 엘리트 체육팀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지원을 강화하겠다. 초·중·고 연계를 강화해 학교 엘리트 선수 육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부 지도자 채용을 확대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 훈련비와 대회 출전비도 전액 지원하겠다. 대회 출전시 수업일수 보장도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 스포츠 클럽 시스템도 개선하겠다. 공간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메타버스 스포츠 활동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도
4년만에 재대결이 성사된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초접전 승부를 벌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주도내 언론 4개의 여론조사에서 ‘2대2’ 승·패를 주고 받으면서 김광수·이석문(가나다 순) 후보는 본 투표까지 남은 3일간의 전략과 셈범이 더욱 복잡해졌다. 6.1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김광수 후보는 세화와 한림, 남원 등 제주시 읍·면지역 유세와 함께 오후에는 제주시청 일대에서 총력 유세를 예고했다. 반면, 이석문 후보는 오전부터 거리 곳곳 유세를 펼친 뒤 산악인 고(故) 고상돈 추모제 참석과 학부모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