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에서 고두심씨 등 외신기자들에게 지지 요청

▲ 탤런트 고두심씨가 드림콘서트에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함성이 서울 상암벌에 울려퍼졌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단장인 탤런트 고두심씨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2011 드림콘서트'에 참석해 2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제주 지지를 호소했다.

녹화에 앞서 포토월에 등장한 고두심 단장은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기자들에게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천혜 비경이자, 세계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 28곳 중 유일하게 자연과 인간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소개한 뒤 "외신 기자 여러분께서 이러한 제주의 진가를 여러분 국가의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고,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콘서트의 부제는 '청소년이여! 세계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외쳐라!'.

드림콘서트의 공동 MC인 배우 송중기와 가수 구하라, 김희철은 "콘서트 부제 처럼 팬 여러분이 제주지지 투표에 참가해 세계를 향해 제주와 대한민국을 알리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관중들에게 투표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범국민추진위는 경기장 북문 출입구에 오전 10시부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팬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면서 제주 지지와 투표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드림 콘서트는 6월10일 오후11시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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