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문단 위촉...글로벌 경제정책, 녹색성장정책 조언

▲ 왼쪽부터 유종하, 이상준, 권병헌, 이태식, 문정인 고문.
제주도가 국내외 저명인사를 대거 고문으로 맞아들였다.

민선5기 도정이 추진중인 글로벌 경제 정책, 녹색성장정책이 탄력을 받게됐다.

제주도는 28일 저녁 제6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해비치호텔에서 국제고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국제고문단은 국내외 인사 11명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새로운 정책 개발, 투자유치와 관련한 자문.지원 역할을 맡게된다.

국내 인사는 5명이다.

외무부장관을 지낸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상준 골든브릿지 금융그룹 회장, 주중 대사를 역임한뒤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식수조림 사업을 펼치고 있는 권병헌 ㈔미래숲 대표, 이태식 전 주미 대사,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합류했다.

▲ 왼쪽부터 모리스 스트롱, 앨런 팀브릭, 버지니아 캄스키, 스펜서 김, 쟝시엔윈, 윌리엄 오버홀트.
해외인사는 모리스 스트롱 코스모스 국제그룹 회장(캐나다), 앨런 팀브릭 서울시 투자자문관(영국), 버지니아 캄스키 캄스키경영자문회사 대표(미국), 스펜서 김 CBOL그룹 회장(미국), 쟝시엔윈 분마실업 집단유한공사 회장(중국), 윌리엄 오버홀트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미국) 6명이다.

제주도는 국제고문 위촉과 관련 영향력, 인적네트워크, 전문성, 도정에 대한 지원․협조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 인적네트워크 등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정책과 녹색성장정책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제주포럼 마지막날인 29일 국제고문단 세션에 참여했다.

세션에서 우근민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과 허심탄회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제주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제주발전을 위한 조언을 얻고자 한다"며 "국제고문 역할을 흔쾌히 맡아주시고, 제주를 방문해 고견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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