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115억원을 들여 인공어초, 해중림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수산생물의 산란.서식환경을 조성하고 갯녹음어장을 복원하기 위해서다.

인공어초 시설사업에는 8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주변 해역 등 모두 14곳 1232ha에 어류용 어초를 조성한다.

갯녹음어장을 복원하기 위한 해중림조성, 패조류초 시설사업에는 35억원이 들어간다. 서귀포시 법환동 주변 해역 1곳 16ha에 해중림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변 해역 등 모두 4곳에 패조류초 48ha를 각각 조성한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현장에 상주하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견실시공 지침을 주지시키고, 특히 인공어초가 적지에 올바로 시설되도록 해당지역 어촌계장을 명예감독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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