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6월 이달의 새농민상 표선농협조합원 정 씨 부부 선정

▲ 6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표선농협 정인창.현계생 씨 부부. ⓒ제주의소리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표선농협 조합원 정인창(50).현계생(47) 씨 부부가 선정됐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정인창.현계생 씨 부부가 6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정인창 씨는 1980년부터 30년 이상 표선면 토산1리에서 감귤농업에 종사하면서 현재 노지.하우스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2만4000여㎡를 경작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과 신품종 감귤생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정인창씨는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한국청년회의소회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농업와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배우자인 현계생 씨 역시 부녀회장과 의용소방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고,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와 수상자들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를 통한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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