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선 2척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표류하고 있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31일 낮 13시쯤 표선면 남쪽 248km 해상에서 선원 8명을 태운 성산 선적 연승어선 508행운호(29톤)가 조업중 원인 미상의 조정키가 빠지면서 항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해 왔다.

또 이에 앞서 이날 오전4시30분 서귀포 남쪽 311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서귀포 선적 2003 함성호(29톤)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해 해경이 구난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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