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주를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은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채모씨(37.제주시)를 상습 폭력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7월12일 새벽 0시께 제주시 연동 모 편의점 앞 파라솔에서 소주를 마신 후 업주 임모씨(36.여)가 잠을 깨우자 파라솔과 의자를 던지고, 주취폭력을 취재하던 KBS 카메라 감독을 위협하는 등 폭행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채씨는 폭행 17건, 절도 8건 등 전국적으로 26건의 사건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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