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는 토요일, 엄마 아빠와 박물관으로 나들이 가는 것은 어떨까?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은 '제2차 엄마·아빠와 박물관 나들이'에 참가할 가족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엄마·아빠…'는 매월 넷째주 토요휴업일에 실시되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1차 나들이에서는 토기 및 염색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는 27일과 9월24일에 갖게되는 2차 나들이에서는 제주도의 설화와 유물 문양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엄마·아빠와 박물관 나들이에 참가하고 싶은 가족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인원을 학부모 포함 30명으로 제한하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도 좋을 듯.

접수는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720-8050)나 이메일(museumjeju@hanmail.net)로 하면 된다.

27일에는 제주의 다양한 설화를 배워보고 이를 토대로 상상화를 그려보는 '신나는 옛 이야기 세상'를, 9월24일에는 유물 속에 나타난 다양한 무늬를 활용한 기와 문양 티셔츠 만들기 체험인 '무늬가 다양해요'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국립제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064-720-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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