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을 소개시켜 준다'고 해놓고 돈만 떼어먹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경찰서는 김모씨(41.제주시 일도1동)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4년 8월 중순경 제주시 연동 F컨설팅 부동산사무실에서 김모씨(40)에게 "제주시 노형동에 좋은 땅이 있는데 값싸게 땅을 매입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8월17일부터 10월5일까지 4차례에 걸쳐 7300만원을 편취했다.

경찰은 11일 김씨를 검거해 입건하고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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