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각 바닷가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서귀포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속칭 '쇠소각'이라고 불리는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선모씨(서귀포시 하효동)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고 밝혔다.

선씨는 물놀이를 하다가 오후 7시18분께 수영미숙으로 파도에 휩쓸렸고, 119구조대와 해경은 곧바로 출동해 인근 해안가를 수색했지만 결국 수색 1시간 30분여만인 오후 8시40분경 숨진채로 발견됐다.

해경은 선씨에 대한 신원확인과 더불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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