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으려한 40대가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15일 친동생의 인적사항과 주민등록증을 도용, 여권을 부정 발급받으려한 방모씨(49.제주시 일도2동)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방씨는 일본에 불법 체류한 적이 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되자 지난 7월15일 동생의 주민등록증을 부정사용, 여권발급신청서에 동생의 인적사항을 기재한 뒤 자신의 사진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여권을 신청했다.

경찰은 방씨를 체포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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