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여성들만 사는 집을 털며 상습절도 행각을 벌여온 30대가 붙잡혔다.

17일 제주경찰서는 고모씨(37.제주시 노형동)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 7월31일부터 6일까지 여성들만 사는 원룸이나 주택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제주와 노형 등 여성들이 거주하는 원룸 밀집지역 새벽시간대에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잠복 수사 중 고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