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은 제주공항과 승객의 탑승 절차를 담당할 체크인 카운터 설치 문제를 협의하고, 운항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울산 노선 취항은 당초 8월 예정됐지만 제주공항과 운항허가 문제로 미뤄져 왔다.
항공사는 미국 페어차일드사의 21인승(승객 19명, 승무원 2명) 메트로 23기종의 소형항공기로 제주-울산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울산발 제주노선은 오전 8시30분과 오후 5시30분, 제주발 울산 노선은 오전 10시20분과 오후 7시20분 출발로 계획돼 있다.
운임은 대한항공 제주-울산 노선의 성수기 요금 수준인 9만4000원.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은 울산-양양 노선의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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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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