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로드랜드서 국내외 톱골퍼 108명 출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장정(25)과 LPGA투어 4승의 로리 케인 등 미 LPGA 우승자들이 또 다시 대거 제주에 몰려온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로드랜드 골프&빌리지(파72)에서 매일경제신문사와 매일경제TV, 로드랜드가 공동주최하는 로드랜드컵 매경여자오픈골프 대회(총상금 2억원)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국내외 톱프로 108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에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을 제치고 투어 6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작은 거인' 장정(25)과 US여자오픈에서 신기의 벙커샷으로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주연(24ㆍKTF)도 출전한다.

또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자 '미녀골퍼' 이미나(24)와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29)도 국내 팬들에서 선을 보인다.

또 현재 국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이지영(20), 레이크사이드오픈 우승자 최나연(18ㆍSK텔레콤), 조미현(25), 박희영(18ㆍ이수 건설)과 제주도 출신으로 시즌 개막전 타이틀을 차지한 송보배(19ㆍ슈페리어ㆍ 테일러메이드)도 고향에서 샷을 날리게 된다.

외국 선수로는 LPGA투어 4승의 로리 케인을 비롯해 카렌 스터플스, 마리사 바에나 등 외국 선 수가 출전한다.

제주출신 사업가로는 최초의 골프장을 건설한 로드랜드 김양옥(48) 공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진입할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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