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중등부 클럽팀과 국내 중학교 축구팀간 축구실력을 견주고 우정을 쌓는 한일축구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4일간 서귀포시 강창학축구장과 걸매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일본 전지훈련팀 유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들어 3월에 일본 고교팀이 전지훈련을 가진데 이어 중등부도 서귀포를 찾음으로서 앞으로 방학을 이용한 일본축구팀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동경 동부 A, B팀과 동경서부팀, 로크클럽팀 등 4팀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중과 대정중, 역곡중, 제주일중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치러지는데 여름철 훈련과 경기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3월과 8월말, 12월에 방학을 실시하고 있어 국내 동하계 전지훈련팀과 겹치지 않아 축구장 활용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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