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홍보전 통해 ‘제주의 기적’ 호소...투표 연결

▲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한 달여 앞두고 전국을 누비는 현장 홍보에 나섰다. ⓒ제주의소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발표를 30일 앞두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발로 뛰는 투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2일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을 누비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홍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전국 15개 주요 도시를 돌며 순회 홍보전을 펼쳤던 제주도관광협회는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평창에 이은 ‘제주의 기적’을 호소하고 있다.

우선 첫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방문해 투표 활동을 전개했다.

13일부터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광주, 목포 등지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홍보해 실제 투표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전국 홍보에 나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주의소리

또 협회 회원사인 세창해운과 연계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평택시민 서포터즈’를 활용한 현지 득표 활동을 전개한다.

12일부터 100여명씩 수차례에 걸쳐 제주를 방문하는 평택시민 서포터즈는 도관광협회와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직접 전화투표에 참여할 뿐 아니라 평택시로 돌아가 이웃들에게 투표 방법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남은 기간 동안 도내 관광인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도 관광협회는 지난 9월 ‘제주관광인 한마음 대회’에서 33만3천표에 해당하는 5천500만원의 희망 돼지저금통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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